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라남도 평생교육 어울림의 날’ 행사를 열고,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취를 격려하며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임지락·오미화 전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평생교육 학습자,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움의 성취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평생교육 학습자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평생학습으로 열어가는 전남 인재육성의 길’이라는 영상을 통해 전남인재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도지사상·도의장상·교육감상 등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총 3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평생학습자들은 ‘평생학습으로 밝히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희망의 불빛을 함께 밝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평생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해남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15년 지역 시민단체와 전라남도, 해남군,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모금으로 건립된 상징물로, 올해 설치 10주년을 맞았다. 청동으로 제작된 동상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얼굴 부위 도색이 벗겨지고 설명 동판이 노후화되는 등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달 9일부터 전문 보수 업체를 통해 세척·도색·설명판 교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따라 9월말까지 보수를 완료하고, 10월부터 군민과 방문객들은 복구된 소녀상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남군은 보수를 계기로 정기 점검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훼손을 막기 위해 해남경찰서와 협력해 이동형 CCTV를 설치·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고정식 통합관제형 CCTV로 교체해 군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보호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은 해남의 역사와 군민의 뜻이 담긴 소중한 상징물”이라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 삶 속 문화, 지역 예술인 상생 등의 가치를 구현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반 조성의 성과로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광산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한국 문화가치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문화사업의 성과를 점검한 올해 평가에서 광산구는 시민 일상, 골목상권과 문화를 잇고,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틀을 다진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를 넓힌 ‘상생 문화예술 공연’, 매일 저녁 도심 공원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 ‘별밤미술관’, 광산 ‘아트 쉐어(예술품 공유)’ 서비스,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개최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역량을 키운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이주배경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상생 교육’ 등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이번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영암군보건소와 가까운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두 백신 모두 무료로 한 번에 접종받을 수 있고, 따로 받을 경우 1주일 간격을 두면 된다. 접종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등을 관찰해야 한다. 이번 65세 이상 예방접종에 더해 영암군은, 취약계층 계절독감 예방접종도 이달 27일부터 병행한다. 14~18세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 영암군보건소와 도포·군서·서호·미암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영암군민은 27일부터 병·의원에서 1만원을 내고 선착순 접종받으면 된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겨울철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감염병이다. 특히, 최근 증가세에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전남소방 정보통신‧상황업무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소방본부 상황실 관계자 및 각 소방서 정보통신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정보통신 시스템 담당자 간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AI가 가져올 미래소방과 정보통신 신기술 소개 ▲119종합상황실 현안업무 안내 ▲소방공무원 PTSD예방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소방청 정보통신 표준협의회’ 및 타‧시도 본부의 정보통신 워크숍 사례를 참고해, 전남형 AI 기반 재난정보 통합관리 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기술적 점검을 넘어 현업 간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과 상황관리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재난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정규리그 마지막 승부에서 파이널A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선다. 광주는 오는 18일 1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울산HDFC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전 구단이 똑같이 3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1승 9무 12패(승점 42), 7위에 자리하고 있다. 33라운드가 종료된 후 파이널A, B 그룹이 갈리는 상황에서 광주가 파이널A에 오르기 위해선 같은 시간 펼쳐지는 6위 강원FC(승점 43)의 경기 결과를 살펴야 한다. 일단 광주는 울산전 승리를 목표로 최소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 만일 광주가 울산을 잡고 승점 3점을 챙김과 동시에 강원이 대구FC에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시 두 구단의 순위가 뒤바뀐다. 또한 광주가 울산에 비기며 승점 1점을 얻고 강원이 대구에 패할 시 광주의 파이널A 행이 유력하다. 이 경우 두 구단의 승점은 동률이 되며 K리그 규정에 따라 다득점으로 순위가 갈린다. 올 시즌 34골을 기록하고 있는 광주는 30골을 넣고 있는 강원에 4골 앞서 있기에 단 한 경기서 뒤집기엔 버거운 격차다. 다만 광주는 강원의 상황을 고려하기보단 울산전에 집중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17개 시·도가 공동 주관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장애인, 장년층, 다문화가족 3개 부문에서 도민 7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도는 ▲다문화가족 부문 대상 1명 ▲장애인 부문(발달) 금상 1명 ▲장애인부문(청각, 발달) 은상 2명 ▲장년층 부문 은상 1명 ▲장애인 부문(지체, 시각) 동상 2명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다문화가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여수시 우에다미까(여, 46) 씨는 “디지털배움터에서 꾸준히 교육받은 덕분에 디지털 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그 경험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활용 능력 등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대회로, 올해는 장애인, 고령층1·2, 장년층, 다문화가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7월 각 시·도별 지역 예선대회을 거쳐 선발된 전국 248명은 9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연섭(38.아마노코리아, 솔버스)이 홀인원에 성공했다. 시즌 2번째다. 김연섭은 16일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2. 7,065야드)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 17번홀(파3. 17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7번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모터원에서 제공하는 약 7천 5백만 원 상당의 벤츠 E-Class(E200 AVANTGARDE)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최초 기록자에게만 제공된다. 김연섭은 “벌써 두 번째 홀인원이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마냥 기뻐할 수는 없지만 기분은 좋다. 부상으로 받을 차량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내와 상의해야 한다“고 웃으며 “거리는 약 160m 정도였고 앞바람이 불었다. 6번 아이언으로 오른쪽을 보고 쳤는데 바람을 타고 왼쪽으로 살짝 휘었다. 칠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공이 들어가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연섭의 개인 통산 2번째 홀인원이다. 김연섭은 올해 6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2라운드 16번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6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를 통해 군민과 함께 보성의 미래 핵심 정책 10대 비전을 공유하며, 남해안 중심도시로의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보성 청년들이 준비한 ‘웰컴 보성 퍼포먼스’로 시작됐으며, 청년들의 환호와 군민들의 큰 박수 속에 행사장은 미래 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철우 군수 환영사, △김영록 도지사 인사말, △보성군 미래 비전 발표, △정책 토론 및 군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철우 군수는 환영사에서 “보성의 오늘이 전남의 내일을 밝히고, 전남의 비전이 보성의 미래를 이끈다.”라며 “보성 출신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성군과 전라남도가 함께 협의해 미국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관 내 ‘보성정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72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그동안 장성군청 내에 있던 군의회가 독립청사를 개청한 후 처음 여는 회의이다. 장성군의회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 의회 중 21번째로 독립된 청사를 건립했다. 심민섭 의장은 “군의회가 독립청사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 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더 낮은 자세와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회기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장성군수가 제출한 ‘장성군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하여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일정 첫날인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안설명을 청취한 후,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본회의장에서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장 장성 브랜드 활성화 방안 △더본코리아 사업 분야 대체 방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활성화 방안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공헌을 기리고 지역 안보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16일 오전 11시 나주정미소 3동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의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안보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재향군인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효경 나주시 복지환경국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재향군인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향군가 제창, 안보 결의 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재향군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효경 복지환경국장은 축사에서 “재향군인회는 오랜 세월 나라를 지키며 지역 안보를 든든히 지탱해 온 최고의 안보 단체로 그 존재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향군회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는 앞으로도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의 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이수민 인터뷰] - 1R : 9언더파 63타 (이글 1개, 버디 7개)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돌아보면? 모든 것이 잘 풀린 경기였다. 18홀 전부 그린에 올렸다. 그린스피드가 빠르고 어려운 코스다. 연습라운드만 해도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연습을 오래 하면서 감을 잡아갔다. 초반에 찬스가 많았고 대체적으로 잘 살렸지만 들어가지 않은 부분들이 있긴 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큰 실수는 없어서 잘 마무리 됐다고 생각한다. - 올 시즌 부진한데 오늘 경기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연습을 꾸준히 했고 샷이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아서 스스로도 의문이다. 이 시기를 잘 견뎌낼 것이다. 상황에 너무 의미부여 하지 않고 그 날 그 날 경기하려고 한다. - PGA투어에 대한 꿈은 여전한지? 유효하다. (웃음) 군대 전역 이후 KPGA 투어에서 기반을 다져놓고 PGA투어 큐스쿨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계속 미뤄졌다. 내년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을 하고는 있다. PGA투어 뿐만 아니라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