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민 10명 중 7명은 ‘영산강 정원과 나주 영산강 축제’가 나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나주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영산강 저류생태습지 일원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산강 정원을 조성하고 ‘나주 영산강 축제’를 시작했다. 2024년 두 번째 축제 때 역대 최대인 3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500만 나주 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2025 나주 영산강 축제’는 정원 페스티벌, 농업박람회, 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테마의 통합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제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영산강정원 및 영산강축제’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민 10명 중 약 7명은 ‘나주 영산강 축제가 나주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축제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말산업 특구 지정 10년을 기념해 제주 말산업 과제 발굴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대강당에서 2014년 말산업 특구 제1호 지정 이후 10년간의 성과와 발전 과제 발굴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연다. 제주도는 2014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경마산업을 비롯해 승마산업, 마육산업, 말 연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정책사업을 통해 지원해왔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구조 변화와 가축 생산 및 관리 비용 증가로 말산업의 구조적 과제도 드러나고 있어 새로운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토론회에는 민·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말산업의 10년간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다. 주제발표는 한양대학교 김동환 명예교수의 ‘전국 말특구 현황 및 성과’와 도 현철호 말산업육성팀장의 ‘제주 10주년의 성과 및 과제’로 시작된다. 특별강연으로는 일본 오비히로축산대학교의 남보 야스오 교수가 ‘일본의 말 산업 일반현황 및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대상 보청기 구입비 지원대상을 확대해 추가 모집한다. 제주도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중등도 및 경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중등도 난청은 최대 100만원, 경도 난청은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 1차 모집에서 지원대상을 중등도 난청으로 제한했던 것을 경도 난청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원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단서나 처방전을 제출하면 된다. 보청기 내구연한인 5년 이내에 공항소음피해지역 보청기 지원사업이나 제주시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으로 구입비를 지원받은 적이 있는 대상자는 차등 지원한다. 중등도는 최대 66만원, 경도는 최대 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각장애인 등록대상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 모집 지원대상자 선정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보청기 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경기가 위축되고 기업들이 경력직을 더 많이 뽑는 상황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단시간 청년 노동자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실무 경험을 쌓아 더 나은 일자리의 진출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청년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새롭게 마련됐으며, 기존 정규직 중심의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됐던 단시간 근무 청년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대상은 제주에 소재해 있고 연 매출 10억원 이하, 주 30시간 이하 청년 노동자(고용보험 취득신고자)를 올해 신규채용한 사업장이다. 지원 내용은 근무 중인 단시간 청년 노동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근무시간 1시간당 5,000원(일 최대 2만원, 월 최대 40만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미영 제주도 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과 함께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공영버스터미널)에서 하수시설 정비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하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과 구례군청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홍수 대응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라며, “각 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하수시설 정비활동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홍수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하수관로시설 정비’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우수관로 및 맨홀 점검·정비, 빗물받이 및 침전물 청소 등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유출 및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3일 곡성풍물단에서 곡성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전했다. 이승우 단장은 “공연을 통한 수익금을 곡성의 교육을 위해 쓰고 싶다는 단원들의 뜻을 모아 재단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곡성의 인재 양성과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성장을 바라며 재단에서 추진하는 곡성형 창의교육 사업을 위하여 기탁됐다.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에 관한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행정운영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곡성풍물단은 우리의 고유 민속문화 농악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달짚태우기, 동네 마을밟이 등의 공연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4일 ‘2025년 청년시민학교’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청년시민학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삶과 지역 기획에 대한 실천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청년시민학교 참여자 20명이 함께했으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워케이션’을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워케이션 공간을 탐방하고, 그룹별 실천 기획 활동 등이 하루 동안 진행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청년들은 자연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었다. 또한 순천의 워케이션 센터에서는 일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그룹별 활동 기획 워크숍을 통해 청년 주도 지역 기획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관찰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모색해보는 실천적 경험의 장이 됐으며, 참여자들은 “지역의 다른 모습을 보며 곡성에서 해보고 싶은 활동이 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3일 오전 관내에 소재한 교육장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군청 실과소 및 읍면 구매‧계약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기반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이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실무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함창환 원장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구매방법 및 공공기관 평가지표 등 주요 추진 사항, 수의계약 대행 지원 시스템을 안내하고,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및 판매시설을 소개하는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매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의 이해 제고와 구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2025년도 국가 및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주민이 일상에서 정성껏 가꾼 아름다운 경관을 발굴하고 자발적인 경관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공모는 곡성군에 소재한 민간 건축물과 정원이 대상이며, 숨겨진 아름다운 생활 경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아름다운 건축물 ▲아름다운 민간정원 2개 부문이며 소유주 등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사진 자료 등를 6월 16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곡성군청 관련 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참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지에는‘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현판을 별도로 부착하여 주민이 만든 아름다움을 공식적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주민이 스스로 가꾼 좋은 경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라며 “곡성의 품격 있는 경관은 행정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박필순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은 16일 시의회 제332회 1차 정례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노사 갈등으로 뛰어들어 조정자 역할을 감당해달라”고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시내버스가 2주째 발을 멈춰 시민 생활에 심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여성,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이기에 피해는 더욱 막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단체장은 행정의 수장이면서 동시에 정치인”이라며 “행정 역할 뿐 아니라 선출직 공직자로서 이해관계 조율과 갈등조정 역할 또한 시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들께서는 갈등이 첨예한 어려운 난국을 중재하고 해결해나가는 시장의 모습을 기대할 것”이라며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수많은 시민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파업 종결을 위한 대화 테이블 마련하자는 요청에 ‘노조의 결단’만 강조한 시장 답변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도 조합과 노조의 만남을 주선해 임금협상 재개를 이끌어내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들의 건강증진 전반에 관한 체계적인 정책추진을 할 수 있도록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질환별, 사업별로 분산됐던 학생 건강관리 정책을 통합하고 건강증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교육감의 책무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학교의 장은 건강 검사를 평가해 학생 건강증진계획을 수립·추진하게 해 교육청의 통합적 책무를 명확히 했다. 또, 학생의 눈 건강, 불균형 체형, 비만, 심리치유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해 필요한 사업을 실시하고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자료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학생건강증진 사업 등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전문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생활 패턴과 식생활 습관 변화로 인한 신체 활동량 저하, 스트레스 요인 증가 등 학생 건강 문제의 원인이 복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16일 제31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자살 예방의 중요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한국은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자살 사망자 13,978명, 광주시 388명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고, 남구도 2023년 41명에서 2024년 잠정 63명으로 자살 사망자 증가추세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 첫 번째, “최근 5년간 다빈도 발생 행정동을 조사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로고라이트,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자살 징후 및 신고 전화 알림 게시판 설치 등 자살 다빈도 발생장소에 예방시설을 집중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남구는 현재 경찰과 생명사랑위기대응 센터로 자살시도자 데이터를 관리하지만, 숨어있는 고위험군 발굴은 미흡하다”며 “파주시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사업과 같이 약국 및 1차 의료기관과 협력해 위험군을 사전에 발굴·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청년층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