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수막은 한 번 사용 후 대부분 버려지며, 소각 시 다량의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매립할 경우 분해에 100년 이상이 걸려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매트 ▲매실앞치마 ▲장바구니 ▲예초기 보호대 등을 제작·보급해 왔으며, 지금까지 재활용된 현수막은 약 6,000개에 달한다. 지난 10월 16일,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깨끗한 거리 조성과 폐현수막 재활용 촉진을 위해 낙엽 수거용 마대 250개를 ㈜광양환경공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제작된 마대는 광양시 환경교육센터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낙엽 수거 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끈을 부착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찢어짐 없이 반복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최수근 자원순환과장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물품이 환경 보호에 보탬이 되고, 낙엽 수거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쓰레기 감량뿐 아니라 폐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17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공직사회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제 공공기관과 지방의회 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언행에서 비롯되는 성차별적 인식 개선과 조직 내 건전한 소통 문화 확립 방안을 다뤘다. 특히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성희롱 표현이나 차별적 태도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전승일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성평등 의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구의회는 폭력예방과 인권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구의회는 정기적인 폭력예방교육과 인권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차별과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17일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이 임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담양군청에서 열렸으며, 정일기 조합장을 비롯해 한상봉 상임이사, 김기평 이사(무정면), 조희진 감사(대전면) 등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정철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원예농협은 담양군 관내 다수의 농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육묘장 운영과 농산물 유통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정일기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농업·농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꺼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광주원예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뜻깊게 쓰이도록 세심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9일 영산강 문화공원 일대에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 정착 유도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소소한 공생, 어울림장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담양군 주요 인구․청년정책과 주소 이전 시 제공되는 혜택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군은 지역 내 정착 지원을 위해 전입세대 곳간꾸러미, 청년문화복지카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보금자리 지원, 출생기본수당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정주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급속히 확산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알쓸신잡’, ‘유 퀴즈’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초청된다. 장 박사는 ‘뇌 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의 본질적 차이, 그리고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방식과 학습 방향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21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인간의 뇌와 AI의 차이를 이해하고, 기술 발전을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강연을 확대해 도서관이 미래지향적 평생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일간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부제로 열린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목포 문화유산 야행은 ‘8夜(야)’를 주제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약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은 ‘목포스타일 길놀이 퍼레이드’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 근대 목포의 개항기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모던타임즈’가 막을 올리며, 4.8만세운동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예술의 서사를 감동적으로 재현했다. 근대역사관 2관대에서는 ‘한국의 뉴올리언즈, 목포재즈쇼’, 모던가요 공연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 콘서트’, 악극 ‘기수와 별님’, ‘개항장 산다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깊은 울림을 전했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유산 보유 명창의 무대와 고(故)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 공연, 창작무용 등이 펼쳐졌으며, 성당의 아름다운 건축과 어우러진 ‘음악에 물드는 경동의 밤거리’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5일까지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인문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한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세대별 맞춤형 인문 체험과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아동 대상 ‘나도 한강 작가님처럼’ ▲성인 대상 ‘한강 작품 같이 읽기’ ▲창의 체험 중심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나도 한강 작가님처럼’은 그림책 읽기와 북 토킹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독서 프로그램에서는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의 한강 작가의 대표작을 함께 읽고 작품 속 인문학적 메시지를 나눈다. 또한 아동과 성인을 위한 만들기 체험으로 바다유리 석고방향제와 솔방울 리스 만들기가 진행돼 독서와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주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로 전화 신청도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의 대표 인문 거점 시설인 동구 인문학당에서 오는 23일부터 열두 번째 책 전시인 ‘빨강머리 앤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08년 첫 출간된 ‘빨강머리 앤’은 이후 원작을 토대로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어 시대를 초월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출간된 책 종수만도 600여 종이 넘는 ‘빨강머리 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특히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굿즈 또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빨강머리 앤’ 도서 300여 종과 굿즈 100여 점을 내년 2월 22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출판사에서 그들만의 색깔을 담아 디자인한 책 표지가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뜨개질로 만든 ‘앤’ 인형은 물론 등장인물들이 매달린 모빌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계, 에코백, 액자, 퍼즐, 필통, 노트, 카드 지갑, 수첩, 렌티큘러 카드, 안경닦이, 접시, 사물함, 파우치, 도자기 화분, 독서대 등등의 굿즈가 발길을 붙잡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10월 16일 목요일 15시, 순천시 별량면 조정래길 736에서 순천농협 낙안지점 경제사업부 및 영농자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순천농협 낙안지점의 노후화된 경제사업장을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안정적 영농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시설 신축은 총 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농업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한 점이 특징이다. 총 공사기간 6개월, 총 사업비 24억원 규모로 추진되었으며, 이 중 농기계수리센터 건립비 2억 5천만원은 순천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조성되었다. 특히, 영농자재센터와 농기계수리센터 신축은 농업인의 구매 편의와 농기계 수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형구 시의장, 한춘옥 도의원, 장경원·우성원 시의원을 비롯하여 관내 농축협 조합장, 순천시청 및 순천농협 관계자와 순천농협 조합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안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형구 시의장은 “순천시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순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태국게임쇼(Thailand Game Show 2025)'에 참가,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의 우수 게임 기업인 주식회사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 주식회사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 주식회사 데브언리밋(대표 정규민) 등 총 3개 사가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광주 게임 산업의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알렸다. 공동관은 게임 체험 중심의 전시 구성과 함께, 한국적 감성을 담은 부스 디자인과 경품을 활용한 이벤트 운영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과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가사들은 게임 시연을 통해 현지 유저 피드백 확보,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수출 상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참가사인 주식회사 아름게임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퍼블리셔 ZENALL과 약 10만 달러 규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10월 19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충북청주FC 원정에서 0-3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3-4-3 포메이션으로 GK 최봉진, DF 구현준-최한솔-유지하, MF 김용환-윤민호-알베르띠-김예성, FW 정강민(U22)-하남-발디비아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홈팀 충북청주도 동일한 3-4-3 포메이션으로 GK 정진욱, DF 윤석영-홍준호-이창훈, MF 이강한-문승민(U22)-김선민-최강민, FW 양영빈(U22)-송창석-페드로가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 전남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짧은 패스 위주의 부분 전술로 두터운 충북청주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25분, 전남의 공격 상황에서 윤민호가 상대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공간 패스를 침투하던 정강민이 왼발로 처리하며 전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홈팀 충북청주는 전반 35분 송창석 대신 이승재를 투입하며 공격수를 교체했다. 그러나 골을 전남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알베르띠의 롱패스를 받은 하남이 경합을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하며 전남이 0-2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전반전을 2골 차로 뒤진 채 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