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9일 일로읍 오룡에듀푸르지오 공립어린이집과 일로읍 감돈교회으로부터 각각 100만원씩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오룡에듀푸르지오 공립어린이집의 후원금은 원생과 학부모,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아나바다 나눔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오룡에듀푸르지오공립어린이집과 감돈교회는 평소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만 일로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오룡에듀푸르지오 공립어린이집과 감돈교회에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더하기 밑반찬 지원사업, 농촌 노후주택 전기배선 교체사업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새마을부녀회는 9일 청계면복합센터에서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고, 총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세대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에 앞서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밭에서 재배한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김칫소를 만드는 등 김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란임 부녀회장은 “작년보다 준비한 배추의 양이 훨씬 많아서 걱정했는데 회원님들께서 손을 모아 힘껏 도와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영섭 청계면장은 “새벽부터 나눔 활동에 힘써 주신 부녀회장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해서 살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 (서장 윤예심)는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예방 환경 조성 및 화재안전망 구성, 지구단위 특별관리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2017년에 조성된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재예방강화지구 심의 대상은 △시장지역 △공장ㆍ창고가 밀집한 지역, 산업단지 △목조건물이 밀집한 지역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 지역 △물류단지 △소방(용수)시설 또는 소방출동로가 없는 지역 등으로 심의를 통해 지정 된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화재예방강화지구은 연 1회이상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교육 훈련을 실시해야하는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구단위 지역이다”며“효과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10일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19억 4,000만 원을 1만 7,633개 농가에 지급하고, 대상자 승계 등 일부 정보 변동사항이 있는 161개 농가에 대해서는 최종 확인 후 12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농지 형상 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과 농업 외 종합소득액 3,700만 원 이하 기준 검증 등을 거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최종 지급 대상 1만 7,794 농가(12,918ha)에 220억여 원 지급을 확정했다. 지원 단가는 소농 직불금은 8가지 요건을 충족한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13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 직불금은 1㏊당 100~134만 원의 구간별 단가를 산정해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농 직불금 지원 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되어 지난해보다 총 직불금(소농, 면적) 지급건수는 62개 농가가 감소했으나 지급액은 7,7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춰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되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기념재단, 한국영상기자협회와 함께 ‘2024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작 전시회 및 상영회’를 오는 12일부터 2025년 3월30일까지 각각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획전시실과 영상실에서 개최한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은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Jürgen Hinzpeter, 1937~2016)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초의 국제보도상이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 공동조직위는 공모를 통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민주·인권·평화와 관련된 사건이나 이슈를 취재·보도한 영상물을 발굴하고, 실체적 진실을 확산하기 위해 수상자들과 연대해 왔다. 이번 기획전시는 올해 2024년 수상작 소개영상을 포함해 제정 첫해인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제보도상의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올해 수상작 상영회가 진행되는 영상실에서는 수상작들의 보도뉴스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올해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자지구 구급대원, 시민들의 고군분투와 함께 9살 어린 소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에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 모금을 활용해 유가족들께 긴급 생계비를 오는 10일부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족 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10일부터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또 중소기업 경영인·소상공인 희생자의 기존 대출·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달 중에 피해자 지원단을 신설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이 갖고 있는 기존 대출‧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또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규 자금도 저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무안공항에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계승한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이번 달 안으로 신설한다. 최 대행은 “이제 현장 수습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와 분석이 본격 진행될 것”이라며 “정부는 독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K리그 무대를 수놓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광주는 6일(월) 새로운 킷 파트너 골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한 2025시즌 리그 유니폼 ‘The Shine Gwangju’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주의 2025시즌 리그 유니폼‘The Shine Gwangju’는 광주광역시의 상징인 ‘빛’을 컨셉으로 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찬란한 순간’을 팬과 함께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니폼에는 반짝이는 빛을 표현하기 위해 구단 엠블럼 하단에 위치한 ‘5개 별빛’을 열전사 기법으로 녹여내 입체감을 살렸다. 실리콘 재질의 엠블럼 로고를 제작해 유니폼 원단의 색상이 엠블럼에 이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전체적인 유니폼 퀄리티를 높였다. 유니폼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게 제작돼 통일성을 부여했다. 홈 필드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옐로우 컬러에 버건디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어웨이 필드 유니폼은 상하의를 화이트 컬러로 통일감을 주며 깔끔함을 표현했고 GK 유니폼은 각각 그레이 컬러와 민트 컬러로 일상 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컬러로 출시된다. 리그 유니폼은 2월 초 구단 공식 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나눔 손길과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4일까지 3천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국에서 모여 밥차 운영, 추모객 안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고, 의료기관·단체·개인 등434명이 의료지원에 참여해 유가족 의료돌봄을 제공했다. 인천광역시 동구에 거주하는 김용섭 씨는 지난 1일 붕어빵 나눔 선행에 이어, 5일에도 무안을 다시 방문해 피해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붕어빵을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타 지자체 소속 공중보건의사는 자발적으로 24시간 임시안치소에서 유가족 등에 진료 상담 지원에 참여하기도 하고, 각종 의사협회에서는 청심원, 독감키트 등을 지원했다. 이들 자원봉사자와 유가족, 사고 수습 종사자 등을 위해 무안국제공항 구내식당에서는 하루 1,800인분, 공항·분향소 밥차에서는 2,000인분이 넘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은 원활한 장례 절차 진행을 위해 주말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공항 인근 3개 읍·면사무소를 개방했고, 장례식장 이송, 장례식 등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동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작가들의 수도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대관과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이 사업은 제주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갤러리 참여작가 11명(팀)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대관 공고*를 통해 기획전을 제외한 개인(단체)전 참여작가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미술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제주 지역 작가를 우선 선발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대관료 면제와 함께 수탁기관을 통해 작품 전시에 필요한 운송비 등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양주시 가나아트파크에서 진행되는 레지던시 사업은 4명의 입주작가를 선발한다. 지역작가 육성 및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양질의 작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해 공모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선정 작가의 입주기간은 1년이다. 신청자격, 선정절차,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에 신임 임문희 지사장이 취임했다. 임문희 지사장은 전남 해남출신으로 1995년 공사에 입사해 순천·광양·여수지사 수자원관리부장, 본사 농어촌에너지처 에너지기획부장, 고흥지사장, 영암지사장 등 보직을 역임했다. 신임 임문희 지사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농업 생산기반 조성관리, 수자원관리, 농지은행, 지역개발 등 공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청렴·안전을 위한 경영 혁신으로 구례군 농민과 함께 농촌을 위한 현장경영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김 양식 산업을 위해 ‘우량 김 품종’ 발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장흥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김 품종보호등록(흥초 1호, 2호, 3호)을 완료한 지역이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최대 목표로 정했다. 특히 장흥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탐진강수산연구소를 통해 우수한 김 품종 발굴부터 분석 및 종자보급 과정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현장 김 채취 시 발견된 김 우량 품종은 읍·면사무소 또는 회진면 대리위판장 시료 수거함을 통해 수시로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갈수록 상승하는 해수면온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장흥군의 선제적 대처다. 군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개발을 통한 최고의 김 생산 기반을 마련 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어업인과 탐진강수산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품종 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생산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눈물을 훔치며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움 극복에 함께 나서는 국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현재까지 사고 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재난 심리 등 자원봉사 활동에 3천394명이 참여했다. 실제로 미국 시애틀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조 모 씨는 과거 미군 경력과 경비행기 교관으로서 경험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고국으로 날아와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후원물품 이송과 물품 배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는 자원봉사센터 측에서 연락처를 물었지만, 조용히 봉사하고 가고 싶다며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물품 기부도 잇따라 200개 개인·단체에서 쌍화탕과 장례용품 등 452종의 지원이 이뤄졌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유가족 임시숙소에 쌍화탕, 영신환 등 총 850포를 지원했다. 지자체와 기업, 국민의 기부도 잇따르면서 2일까지 총 21억 9천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희생자의 장례 절차가 시작되면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