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19일 장 초반 1,450원을 돌파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 오후 종가(1435.5원)보다 16원 오른 1415.5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장중 최고치인 17.5원 오른 1453.0에 장에 나서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다. 시가 기준 환율 1450원 돌파는 2009년3월16일(1488.0원)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변동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회 연속 금리를 인하에 나서면서도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펀더멘털 약화도 원화값에 약세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위원회)에 영향받았다. 연준은 17일~18일(현지시각)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춘 4.25~4.5%로 결정했다. 다만 점도표에서는 경제성장률 호조세를 기반으로 내년 금리 인하 속도조절이 시사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 금리 인하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연준의 '매파적 인하' 결과 뉴욕증시는 3% 넘게 급락했다. S&P 500 지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2025 신년음악회 조수미 &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지휘 요하네스 빌드너)가 함께하며, 2025년 새해를 여는 첫 무대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명작들로 구성된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왈츠, 폴카, 오페레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 조수미의 풍부한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연주곡으로는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과 ‘카드리유’, ‘나의 후작님’,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가 포함되며, '가벼운 여흥', '파괴자', '비엔나 숲 이야기', '황제 왈츠' 등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이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된다. 관람객들은 세계 정상급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이 무대를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공연은 초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주민이 서로 돌보는 마을 돌봄 문화 형성과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3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와 마을공동체 활동지원(공기빛깔)사업 2개 분야로 화순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지침 및 추진 사항 등을 안내하고자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 또는 단체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화순군청소년수련관 1층 실내집회장으로 참석하면 된다. 또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수행 지원 및 현장 전문가로 활동할 화순군 마을활동가를 12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화순군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마을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마을사업 조력자 역할로서 활동할 화순군 마을활동가를 매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공모사업 신청 방법은 화순군 마을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7일 화순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연맹 공인인증은 국내 파크골프 시설의 품질을 보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파크골프장 기본시설 ▲부대시설 ▲시설 용품의 국제규격 부합 여부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화순 파크골프장이 설계, 운영, 유지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하며, 특히 안전 등급은 A+를 받아 최고 등급으로 평가됐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홍수조절지를 활용한 넓은 부지(A=188,347㎡)에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87홀)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파크골프 국제규격에 맞춘 최신 시설과 편의성을 갖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순군은 이번 공인인증을 바탕으로 지역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공식 파크골프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파크골프연맹 공인인증을 통해 화순 파크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호응 … 내년부터 50세 이상 주민으로 대상자 확대 나주시 보건소가 올 한 해 빈틈없는 감염병 예방과 신종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힘써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2024년도 신종감염병 대응 관련 전라남도지사 기관 표창과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전반에 대한 정량 평가와 우수사례 및 업무 관심도 등을 가점하는 방식으로 11개 항목, 27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 보건소 질병관리과는 민선 8기 출범 후 ‘살기 좋은 행복 나주, 모두가 건강한 나주’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건강을 최우선한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대응 체계 강화에 힘써왔다. 보건소는 각 의료기관에서 감염병 환자 등을 진단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정 감염병 89종 가운데 제1급 감염병 17종은 즉시 신고, 제2·3급 감염병 49종의 경우 24시간 이내 신고하도록 감시·관리하고 있다.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4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식량·원예 업무 평가,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업분야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라남도 내 농업발전과 경영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 평가로, 총 6개 분야 33개 항목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분야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강진군은 특히 농업농촌 활성화 및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등 2개 분야에서 전남도 22개 시군 중 최고점을 받으며 농업정책 및 추진 우수 시군으로 톡톡히 인정받았다. 식량원예 평가에서는 강진군의 식량정책, 원예산업 분야 등 3개 분야 18개 항목을 평가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쌀 적정 생산 면적 유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도모했다. 특히 2023년부터 논콩 재배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4년 전략작물 직불제와 더불어 군 자체사업으로 1ha당 50만~150만원 추가 지원을 추진한 결과 358ha를 달성했다. 게다가 쌀귀리특구로 지정돼 전국 쌀귀리의 60% 이상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18일 제265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대중교통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부 및 전라남도 지원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 정부는 지자체 간 대중교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재정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규제 완화 및 손실 보전 대책을 강구할 것과 ▲ 국토교통부는 운송비용 산정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 지침을 마련할 것. 그리고 ▲ 전라남도는 도비 지원 비율 축소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재정 지원을 확대하여 도내 대중교통 안정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조영미 위원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자가용 차량의 증가 등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이 날이 갈수록 감소하여 전국 운수업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이 어려우며, 운수업체의 손실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지자체의 보조금이 매년 증가되고 있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대중교통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공영제 등을 도입하여 노력하는 지자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박소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며 넘어질 권리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18일 제265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환경유해성 정기검사를 포함하도록 개정할 것과▲'환경보건법 시행령'에 규정된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한국산업표준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정할 것▲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 유해성 검사항목 확대와 체계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최근 대구, 경기지역의 어린이놀이시설 탄성포장재 바닥재에 대해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결과 '환경보건법'에 규정된 환경안전관리기준에는 적합했으나, 한국산업표준 등을 준용 할 경우 발암물질 또는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와 납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강조하며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와 납이 놀이터 바닥재에 함유되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환경안전관리기준으로 인해 어린이가 노는 도중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에 노출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18일까지 29일간 진행된 제265회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도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024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도 본예산,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024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했다. 또한, 지난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이루어진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 별로 실시돼 총 480여건의 건의 및 시정 요구를 했고, 총 1조107억여원을 심의했다. 위원회별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 시정 및 건의 약 200여건, 심의 예산 약 5158여억원 △농업건설위원회 시정 및 건의 약 120여건, 심의 예산 약 3169여억원 △에너지관광위원회 시정 및 건의 약 190여건, 심의 예산 약 1756여억원이다. 이재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후반기 출범 후 지난 5개월을 돌이켜보면 현장방문, 간담회, 청소년 의회교실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시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화재 상황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소방시설의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곡성군 죽곡면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아침에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다른 일을 하는데 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려 가보니 연기가 가득했다고 곡성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 설치해 준 화재경보기로 화재를 막을 수 있어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곡성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관내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영산강과 금강 등 국가하구의 하굿둑 건설에 따른 수질 악화 등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정이 전남에서 머리를 맞댔다.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지자체, 의회, 학계, 연구기관, 농어업계, 시민단체, 일반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가하구생태복원 전국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영산강 하굿둑 건설 이후 최초로 전남도, 전남도의회, 전남도교육청, 영산강유역권행정협의회, 충남 부여군 등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목포환경운동연합,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영산강하구기수보권협의회, 빛고을하천네트워크 등 시민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이는 1981년 영산강을 시작으로 1990년 금강 하굿둑 완공 이후 수질 악화를 비롯해 토사 퇴적, 기수역 상실, 서남해안 수산업 붕괴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양산되고 있어 실증적 대안 마련이 시급해진데 따른 것이다. 토론회는 박규견 전국회의 집행위원장의 진행으로 영산강 하구 생태복원 관련 마당극 공연, 개회식, 발제영상 상영, 영산강, 금강하구 생태복원 주제발표, 종합토론, 향후 계획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하반기 평생학습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꿈에뽀짝 지도사 5개 과정(수료자 99명), 시니어 스마트폰 지도사 과정(33명), 세계시민양성 과정(20명) 등에 참여한 광산구 시민 152명이 평생학습 강사 자격을 얻게 됐다. 수료식에는 수료자, 강사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수료증 수여 앞서 선배 평생학습 강사 12명이 교육 참여 동기, 성장 과정, 그동안 활동 경험과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한국 수어 농인 강사 양성 과정과 연계해 ‘수어로 이해하는 농인: 아름다운 세상을 수어로 배우기’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시민은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하는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반기 각 과정을 마치고, 평생학습 강사로 첫발을 내디딘 시민이 배움과 성장의 즐거움을 전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