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 (서장 이중희)는 지난 달 창평면에 위치한 가공식품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우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위급상황에서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 됐으며, 업체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활용한 교육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외국인용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보급을 통해 보다 쉬운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상황별 대피방법(살펴서대피) 교육 ▲소화기(K급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사업장 내 소방설비(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집중교육 ▲공동주택 피난설비(완강기, 격벽, 대피공간, 하향식피난구) 교육 ▲외국인용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및 물품 보급 등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가 없도록 보다 쉬운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을 향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을 필두로 2025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기존의 스태프들이 대부분 잔류하여 ‘이정효 사단’이 유지되는 가운데, 마철준 코치가 신임 수석코치로 승격해 이정효 감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마철준 신임 수석코치는 2013년 광주에서 지도자로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제주와 대구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광주는 오는 1월 3일부터 태국 코사무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하여 2025시즌을 위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일 2025년 새해 첫 결재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 추진 계획’에 서명했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는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기후위기 등 복잡‧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일자리 모형을 정립하고,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정책이다. 박병규 청장이 이날 2025년 1호로 결재한 추진 계획은 지난해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발굴한 의제와 질문을 정리한 ‘녹서’ 발간, 의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후속 사회적 대화 및 백서 제작, 사회적 대화 기구인 지속가능일자리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광산구는 지난해 연구용역을 토대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을 구성해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시문시답’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선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분야별로 시민이 주도해 일자리에 관한 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임 원장으로 나해문 씨를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나해문 신임 원장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소장,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생팀장, 제주도청 15분도시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장 수여식에서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15분도시제주’와 연계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모델을 실현하는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따라 설립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공모 지원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사업 완료지역의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추자지역에 최성근 씨, 우도지역에 윤성열 씨를 임용했다.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단일 지역구 기초의회가 폐지된 도서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해당 지역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추자지역과 우도지역에서 각각 2명의 임용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후보자들의 주요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임용자를 선정했다.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임용된 최성근 씨는 추자면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초까지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다 재신임됐다.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임용된 윤성열 씨는 우도면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도는 이번 도서지역 특별보좌관 임용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추자와 우도지역의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발전계획 수립 자문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양은희 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가 김창열미술관장으로 임용돼 함께 임용장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기 위해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 위원 50여 명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 주도적 참여를 목표로 모집한다. 위원들은 정원조성 주체로서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홍보와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줍깅, 플로깅, 정원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는 정원 조성 관련 아이디어를 나주시와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영산강 정원 조성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모든 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시에서는 삽, 호미, 쓰레기봉투 등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에 전화로 문의 후 접수하거나,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접수(kimho4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례지도사 77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임시 영안시설로 활용할 저온 컨테이너 11대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광주·전남지역 116개 장례식장을 파악해 희생자 가족에게 안내하고, 119 구급차량 106대를 투입해 장례식장으로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장례 절차를 위해 전담 창구를 마련, 희생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1대1 전담 공무원 400명을 4인 1팀으로 구성해 배치했다. 또한 장례식장별로 사전 안내 공무원 30명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전담 공무원은 희생자 가족 대기 공간에서부터 장례식장까지 동행하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모든 장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동행 지원한다. 각 장례식장에는 사전에 전담 공무원이 방문해 장례 비용 지급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희생자 가족이 장례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희생자 가족이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데 불편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피해자 가족과 도민 등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24시간 핫라인 심리상담과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재난의 경험은 스트레스 증상,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심리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는 적절한 개입이 없으면 만성화돼 개인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생산성 저하, 의료비용 증가, 사회적 기능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번 재난으로 심리적 위험에 노출된 피해자 가족, 사고 수습 관계자, 도민 등이 전문가 개입을 통해 트라우마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피해자 가족과 사고 수습 관계자 심리 회복은, 무안공항과 피해자 가족이 숙소로 사용하는 목포대학교 기숙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장기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해 지속적인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도민 등 불특정 다수에게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도청에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제18대 전남 담양소방서장으로 이중희 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고 담양소방서는 밝혔다. 이중희 서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1992년 소방에 입문하여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화순소방서장, 곡성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일선현장과 행정부서의 각종 요직을 거치면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원만하고 소탈한 성격에 조직 내 직원 사이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중희 서장은 “재난 변화의 흐름을 읽고 현장중심의 효과적이고 실용성 있는 소방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공정하고 신속한 소방정책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담양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최초 동 단위 마을교과서인 ‘조곡동 마을교과서’가 지난 12월 10일 발간됐다. ‘조곡동 마을교과서’는 2018년부터 순천이수중학교, 순천성동초등학교를 비롯 순천의 초·중등학교와 함께 진행한 조곡동의 역사문화, 생태, 도시재생 마을교육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곡동 마을교과서’는 ▲우리 마을 조곡동 ▲동천생태 ▲죽도봉 역사문화 ▲철도도시 순천 ▲여순10.19 ▲역세권 ▲중학교 연계 사례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조곡동 마을교육은 조곡마을교육자치회(대표 김학중)와 우리마을교육연구소(소장 김현주)가 중심이 되어, 조곡동 인근 초·중등학교를 포함한 지역의 학교와 꾸준한 관계를 통해 성장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조곡동 마을교육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되어 더욱 활성화되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이번 마을교과서도 2024년 조곡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작했다. 주경진 순천성동초등학교 교장은 “조곡동 마을교과서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만든 전국 최초의 모범 사례”라며 “우리 학생들은 2025년에 조곡동 마을교과서를 적극 활용하여 공부할 것이다” 고 말했다. ‘조곡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에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안전보험은 기존의 개별 보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 ‘온누리 공영자전거보험’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 쉽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통합 운영을 통해 예산 약 1억 2천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시 시민안전보험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순천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여 운영된다. 시민안전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2025년 시민안전보험은 총 10개의 보장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항목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 항목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가족 요청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가 1일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조치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정부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SNS, 쇼츠, 짤방 등에서 사고와 유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사고 충격으로 힘든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주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또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통해 유가족 불편사항을 듣고 잘못된 기사 정정을 위해 언론에 직접 대응하는 한편, 심리적 충격으로 힘든 유가족 지원을 위해 상담 전문의사 확대 배치 방안도 건의한 상태다. 또한 아동이 있는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피해 현장 방문을 원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1일 무안국제공항과 사고 현장을 연결하는 순회버스 운영 서비스도 추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으로도 유가족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유가족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