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제311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조례안’이 25일 사회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내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집수리 사업을 통해 성능 보강 및 경관 개선으로 거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은 ▲책무 및 다른 법령과의 관계 ▲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위원회 설치 및 기능‧운영에 관한 사항 ▲집수리지원구역 지정에 관한 사항 ▲지원 및 공사비용 지원 비율 등에 관한 사항 ▲자문단 구성에 관한 사항 ▲전담조직 설치에 관한 사항 ▲집수리종합정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오영순 의원은 “이번 조례 마련으로 저층주거지의 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 이라며 “노후주택의 기능과 성능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정비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5월 2일 열리는 제3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이 제311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5일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순환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순환 기본법'이'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전부 개정됨에 따라 상위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이바지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 제명 변경(광주 남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광주 남구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집행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순환경제 통계조사 등에 관한 사항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순환자원 품질인증 제품 우선 구매에 관한 사항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유공자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신종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효율적인 자원순환 환경 조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에 기여하며 구민을 위한 건전한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5월 2일 열리는 제3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했다. 다만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서는 재수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고검은 25일 “피항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면서 “같은 피항고인 등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항고사건은 오늘 항고기각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는 재기수사 여부를 검토한 서울고검 형사부가 직접 맡기로 했다. 서울고검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공범들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 관계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서울지검은 김 여사를 경호처 부속건물에서 출장조사한데 이어 두 사건 모두 불기소 처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24일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기소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전 남편 특혜 채용 의혹을 둘러싼 수사에서 비롯됐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모 기업에 전 사위를 부당하게 취업시키는 과정에서, 사실상 대가성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와 2021년 이혼한 전 사위 서 모 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 사위 서 씨를 타이이스타젯에 취업시켜 20여 개월 어치의 급여와 이주비 등 명목으로 2억 1,700만 원가량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항공업계 근무 경험이 없던 서 씨가 받은 월급과 태국 이주비 지원금 등을 뇌물로 본 것으로 분석된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받는 대가로 서 씨를 취업시킨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이 전 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입주작가의 창작 과정과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작가의 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의 방'은 올해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다채로운 시도와 사고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이 담긴 스케치, 에스키스, 소품 등을 통해 창작의 단면을 엿볼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을 직접 마주하며 작가가 구현한 상상력과 메시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참여하는 류동혁 작가는 그가 과거에 천착했던 사진 기법과 그것이 현재 작업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사진, 소품,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객에게 풀어낸다. ‘작가의 방’은 예술가의 은밀한 예술 실험실로서 4월 류동혁 작가(사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김현성(공예), 이쥬(미디어아트), 나태주(회화), 오미경(회화), 전선영(설치) 작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참여 입주작가와 관람객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26일(토) 오후 3시 세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황승옥 선생은 전남 완도 출생이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국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1년에는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을 통해 후학 양성과 전통음악의 계승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황승옥 선생의 단가 「녹음방초」, 적벽가 중 ‘화룡도’ 대목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제자 이경진, 이다은, 반가연, 김하영, 최연재, 주아린, 김빛나라 씨와 함께 「심청가」 중 ‘화초타령’, ‘황성 올라가는 대목’, ‘그 자리에 엎드려’, ‘방아타령’, ‘어전사령이 나간다’, ‘천지신령님이’, ‘예소맹이심황후 이 말 듣고’, ‘감은 눈을얼씨구나 절씨구’ 등의 주요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박시양 고수가 함께한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 (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의료원는 지난 18일 서귀포의료원 신관(급성기병상) 준공식을 갖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늘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귀포의료원은 준공된 서귀포의료원 신관 주차장 부지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의료관련 유관기관과 지역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의료원 신관은 총 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22년 12월 착공 후, 2년여 기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무재해로 준공됐다. 주요시설로는 음압격리병동 5병상을 포함한 호흡기병동 30병상과 급성 심근경색, 급성 폐렴, 급성 뇌졸중 등 갑작스런 발병과 치료의 긴급성을 요하는 급성기 질환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 급성기병동 47병상, 서귀포 지역 전무한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42병상이 확충되어 총 119병상 규모가 확충된다. 또한 지하1층과 지상1층에 각각 건강검진센터와 재활치료실을 확장 이전해 환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되고 쾌적한 건강검진과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서귀포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서귀포 예술인복지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운영은 서귀포 지역 예술인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예술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센터는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서귀포시 동홍로 42) 2층 B206호에서 운영되며, 오는 4월 30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술인들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문화예술 창작융자지원 등 예술인 복지 관련 1:1 상담 ▲각종 예술지원 사업의 교부 및 정산 안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연계한 예술활동증명 발급 및 창작준비금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법률·심리상담, 컨설팅 등 예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재단 김석윤 이사장은 “서귀포 센터 운영을 통해 서귀포 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공직자들이 강연자가 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신개념 소통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서바시)’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바시’는 인기 강연 콘텐츠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정기 운영된다. 매회 공무원 2명과 외부 강연자 1명이 강사로 나서 각자 15분간 자신의 경험, 취미, 전문지식 등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이날 강연에는 강용태 주무관(행복교육과)이 소믈리에 자격을 바탕으로 와인 상식과 테이블 매너를 소개했고, 김민 주무관(건강증진과)은 개인 특성에 맞는 운동법과 운동 강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는 청년창업가인 조인아 랩인바이오 대표가 ‘실패한 줄 알았지? 자라는 중이었어’라는 주제로 창업 실패 경험을 극복하며 성장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들 앞이라 더 긴장됐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청중으로 참여한 직원들 역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농업인들이 영농발대식을 갖고 올 한해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한 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8일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년 농업인 영농발대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농민회와 나주시여성농민회(회장 송숙희)에서 공동 주관한 이날 영농 발대식엔 농업인 15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발대식은 풍물패 길놀이와 시립국악단 축하공연, 고천제로 시작해 농업인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결의문엔 농민 기본법, 양곡관리법 개정 등 농업인들의 생존권과 쌀 생산비 보장,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식 이후엔 초대 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및 노래경연 등 대동한마당이 펼쳐지며 농업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주의 근간이자 생명산업을 수호하는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젊은 세대가 다시 농촌으로 돌아오는 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 29일 오전 9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제25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제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제주시지회의 주관으로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축하 공연과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고, 2부에는 장애인걷기대회가 열리며, 3부는 장기 자랑 및 체육 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장애인 여러분의 건강 증진과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자활근로사업단 ‘돈되는닭 제주수눌음광양점’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에 나서고 있다. 신규 자활근로사업단인‘돈되는닭 제주수눌음광양점’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근(제주시 중앙로 173, 1층)에 3월 17일 문을 열었으며, 현재 4명의 자활근로 참여자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현재 제공되는 메뉴는 이전 자활근로사업단 ‘우리동네 반찬가게 제주수눌음 본점’에서 2년간 개발한 레시피를 활용하여 매일 바뀌는‘오늘의 정식’(오전 10시~오후 3시)과 대패·냉동 삼겹살 및 닭한마리 닭볶음탕(오후 3시~밤 10시)을 선보이고 있다. 이 사업단은 내년 자활기업 창업을 목표로 창업 심화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를 통해 자활·자립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을 거친 2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하여 조합이나 사업자의 형태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한편, 현재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