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소방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4주간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군민 대상 예방 홍보 및 교육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동오토바이,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의 무분별한 충전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군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PM 관련 화재는 총 627건이며, 이 중 전동킥보드 화재가 전체의 7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이온배터리화재는 ▲KC 인증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자리 이탈 금지 ▲충전 완료 후 즉시 분리 ▲고장난 배터리 사용 금지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진도소방서는 이번 홍보 기간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충전 구역 마련을 유도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온라인 매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29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이버 인증은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하트세이버(Heart Saver),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 ▲중증외상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한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 등으로 구분된다. 이는 환자의 예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인증이다. 이번 수여 대상자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천된 인원 중 제출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소방본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그 결과 나주소방서에서는 하트세이버 5명, 브레인세이버 2명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특히, 장성수 경현119안전센터 소방사는 지난 6월 자전거 도로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절히 시행해 환자를 소생시켰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뇌졸중 의심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원에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공로로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를 동시에 수여받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행정정보 공동이용’ 교육을 시행하며 시민들이 구비서류 없이 더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환경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이화실에서 민원 업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의 ‘구비서류 제로화’ 정책에 맞춰 민원, 공공서비스 신청 시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이고 ‘종이 없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행정기관이 보유한 민원인의 행정정보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열람해 확인함으로써 민원인이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교육은 구비서류 제로화 정책 소개, 공동이용 신청 절차, 활용 사례 안내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현재 나주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며 적용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딸기 재배농가 대상 꽃눈 분화 검사를 9월 30일까지 지원한다. 딸기는 낮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에 낮은 온도로 일정 기간 기다렸다가 아주 심기(정식)를 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딸기 꽃눈 분화 검사는 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딸기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검사를 통해 꽃눈 분화 단계를 확인한 뒤, 포장에 옮겨 심는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다. 수확시기 지연을 막는 것은 물론, 고품질 딸기 생산에도 유리하다. 기간 안에 딸기묘 3~5주를 채취해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가져오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딸기 꽃눈 분화 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 딸기 재배 규모는 226농가 86헥타르(ha)로 전라남도 2위 수준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 수렴에 나선다. 함평군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526필지가 해당된다. 군은 7월 1일 기준으로 토지를 조사해 제곱미터(㎡)당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까지 완료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는 함평군 민원봉사과 또는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지가의 적정 여부와 토지 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쳐 함평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등 각종 세금 부과와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13일 성황스포츠센터에서 ‘2025 광양전국라인댄스 마라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라인댄스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하며, 초등부·청·장년부·시니어부로 나누어 경연이 진행된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라인댄스의 올바른 이해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댄스는 여러 사람이 줄을 맞춰 음악에 따라 같은 동작을 반복해 추는 춤으로, 동작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코믹한 요소가 더해져 단체무용으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2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회장 박형주)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철원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귀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은 29일 오전 서장실에서 상반기에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해남119구조대 구조대원(소방교 한주현), 땅끝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유현선, 소방사 김지혁)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 등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로 하트세이버를 받은 3명의 대원은 “근무하면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하트세이버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던 그 순간이 너무 생생합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원으로써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1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지역 교육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학생이 참여하는 지역축제 공동사업 운영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가속화 ▲전남미래국제고, 전남생명과학고 베트남 유학생 선발 확대 등 핵심 교육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긴밀한 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강진군은 교육청과 협력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생태를 소재로 하여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들을 공동으로 발굴해 추진 할 방침이다. 더불어 매년 2월 개최되는 강진 청자축제는 K-컬처의 원조이자 전통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강진군의 대표 축제로, 학생들이 전통문화와 예술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지역 축제 콘텐츠를 직접 기획·운영 해보는 진로체험형 교육 기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이번 면담에서 ‘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의 적극 추진도 강조했다. 이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인 수련 활동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융복합 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정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된 731필지이며, 군청 행복민원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군·읍·면 민원실에 방문 제출하거나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출 가능하다. 의견제출 토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후 장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당 토지가격으로 국세,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등을 산정하는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며,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장흥군청 토지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서구는 (재)광주서구장학재단이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5년 장학생 116명 모집, 장학금 총 2억 6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재단은 다양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선발 분야인 성적우수, 행복(일반·생활비), 다자녀, 장애인 등에 ‘꿈지원 수기공모’와 ‘예체능 특기생’을 새롭게 추가했다. ‘꿈지원 수기공모’는 최근 2년간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활용 성과와 진로·적성 발굴 과정을 수기로 제출하는 방식이며 ‘예체능 특기생’ 분야는 광주광역시 이상 주관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고등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8월 29일 공고일 기준 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과 그 자녀이며 대학생·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각각 91·20·5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장학재단 소식란에 게시된 서류를 준비해 서구청 행복교육과 또는 서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찬갑 이사장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 중인 ‘지역 작가 초대전’의 두 번째 전시로 독립서점 ‘완벽한 오늘’을 운영 중인 김지숙 작가의 ‘작가의 방’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지숙 작가는 ‘고전이 꽃피는 독서모임’, ‘이토록 다정한 독서 모임’, ‘나를 더 사랑하게 하는 퍼스널브랜딩 상담’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집필하며 독서와 삶을 잇는 글쓰기를 지속해 왔다. 특히 활발한 독서 모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매개로 사람들과의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9월 13일에는 ‘독서 모임이 책 출판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독립 출판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작가의 강연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9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책정원은 앞서 7~8월 여행작가 권보선의 ‘작가의 방’ 전시와 강연을 진행했으며, 지역 작가 초대전은 문학공동체 ‘공통점’의 전시로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생각과 작품들을 만나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