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맞춤형 장애인일자리로 사회참여 확대

정리수납 사업 확대, 일회용품 모니터링 사업 신규 발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2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및 직무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반형(전일제·시간제)과 복지일자리(참여형) 등 다양한 일자리에 지체, 청각·언어, 시각 장애인 등 16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리, 우편물 분류, 급식 지원 등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 주민 호응이 높았던 청각·언어장애인 대상 정리·수납 특화사업은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일회용품 사용 모니터링 사업을 새로 발굴·추가하는 등 직무 영역을 넓혔다. 또한 ‘착한도시사회적협동조합’ 등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장애인식 개선, 직장 내 의사소통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권리”라며 “앞으로도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최근 4년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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