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동화면이 오는 28일 램프공원(남평리 236-1) 일원에서 ‘제2회 동화나라 버베나축제’를 연다. 동화면은 지난해부터 보랏빛 꽃이 피어나는 다년초식물 ‘버베나’를 램프공원에 심고 소규모 마을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난타, 라인댄스, 고고장구, 동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변검, 퓨전앙상블, 트로트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동화나라 테마의상 체험, 포토존, 방장산 휴양림과 연계한 손수건 염색, 꽃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소나무쉼터에서는 음악, 야생화 엽서 채색, 시 낭송 등 깊이 있는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숲속여가’ 행사가 기다린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축제의 주인공인 ‘버베나’다. 개화 시기를 잘 맞춘 덕분에 일찍부터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동화면은 앞선 4월부터 면민,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힘을 합해 버베나, 백일홍 등을 심으며 축제를 준비해 왔다. 물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교통안전문화실천 11개 협업기관과 함께 전남도 노인교통사고감축 결의대회를 지난 20일 동부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을 포함한 교통관련 유관기관장과 전남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노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남도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생성형 AI를 활용한 노인교통안전 캠페인송 제작발표, 11개 협업기관장이 참여한 교통안전 퍼포먼스, 전남도 노인 교통사고 감축방안 주제 전남경찰청 이준희 경위가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송 제작은 AI기술(챗GPT·SUNO 등)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콘텐츠 개발로 이뤄졌다. 일상 속에서 안전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 노래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트로트풍으로 횡단보도 안전수칙, 안전운전 유의사항 등 교통안전 수칙을 가사에 담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노래는 비영리 공익목적으로 제작돼 저작권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통해 전남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하고, 에너지 기본소득·기자재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 기자재 업체와 발전사 간 상담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사)전남풍력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8개 시군 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전남 해상풍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개최해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했으며, 연관 기업과의 협약 등 성과 또한 풍성했다. 1일 차에는 ▲에너지 기본소득·기자재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비전 발표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과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발표가 이뤄졌다. 2일 차에 ▲여수, 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 발표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명운산업개발, 유탑건설, 케이윈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일 귀농귀촌 행복학교(고흥군 남양면 소재)에서 제28기 귀농귀촌 행복학교 귀농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의 첫걸음이자 기초교육 과정으로, 지난 16일부터 5일간 총 30시간 동안 진행됐다. 관내·외 2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경영 마케팅 ▲재무관리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농작업 재해예방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함께,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와 스마트팜사업소에서의 현장 체험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교육생들의 소감 발표,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29명 전원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고흥 정착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길 바라며,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우리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수료를 축하한다”고 덧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7월 1일자로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75명(4급 2명, 5급 1명, 6급 이하 72명) ▲전보 301명 ▲퇴직준비교육 및 정년퇴직 30명 ▲신규임용 32명 등 총 471명이다. 4급 승진 인사로는 총무과 총무담당 정광희 사무관을 전남대학교 교육협력관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정희 사무관을 중앙도서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5급은 시설과 박재형 주무관이 승진해 미래학교복합시설담당으로 이동한다. 시교육청은 소통·실무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교육현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인권·인성이 존중받는 교육문화 정착을 위해 새롭게 신설되는 ‘인성생활교육과’와 광산구 지역의 오랜 숙원과제였던 ‘광산교육지원센터’ 신설, 국가시책 사업인 영유아교육·보육 통합업무 추진을 위한 지자체 협력 파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배치했다. 이번 인사로 과밀학급 현상, 학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광산구지역 문제가 해소되고, 유보통합이 안정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안영헌 의원은 6월 20일 열린 제33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시 자원순환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소통 부족으로 인한 불신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주민 참여와 행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입지선정, 영향평가, 주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고, 사전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이뤄졌더라면 불필요한 민원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기존 위원회 구성만으로는 신뢰 형성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향후 후보지 관련 협의와 갈등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대화 창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자원순환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스마트팜에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일부 지자체에서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광양시도 폐열의 스마트팜 활용 가능성을 사업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자원순환단지는 시민 건강과 지역 미래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자로 신청일 기준 1년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군민이다.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가구원 수 2인기준 직장가입자 11만2,371원, 지역가입자 3만7,001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실제 부담한 본인부담금 중에서 한쪽 무릎 기준 100만원(양쪽 무릎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수술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으니 반드시 수술 전 진단서를 첨부하여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보건소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보건소 방문보건팀(061-531-3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릎 통증으로 거동을 힘들어하는 어르신에게 고통을 해소하고 의료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8일 담양군청 소쇄원실에서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장마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거세질 수 있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사회질서 유지와 교통관리,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강조된 것처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담양군과 경찰서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올여름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축구전용2구장의 노후 조명을 철거하고,LED 투광등 40개를 새롭게 설치하는 조명 개선공사를 6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조명은 메탈할라이드 방식으로, 조도가 낮아 야간 경기 시 시인성이 떨어지고, 조명 노후화에 따른 눈부심과 에너지 낭비 등으로 이용 불편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ED 조명 교체를 결정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축구장의 전체 조도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또한 높아져 전력 소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용자의 시야 확보 및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조명 개선공사를 통해 광양축구전용구장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6일(목)부터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4월에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일반대상자 89명과 장애인 31명이 선정돼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번 2차 접수는 총 180명을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한부모 포함) ▲65세 이상 어르신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희망자 등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35만 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평생교육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라남도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이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7월 9일 오후 6시까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커뮤니티센터 5층)에서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이용권 카드(NH농협채움카드)를 통해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용권을 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제5기 도민명예인권지킴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위촉위원들이 향후 2년간 생활 속 인권침해 모니터링 강화로 인권 친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엔 2025년 신규 위촉된 제5기 인권지킴이(위촉인원 22개 시군 137명)를 비롯해 22개 시군 인권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5기 도민명예인권지킴이는 각 시군의 인권촉진자로서 ▲근무 현장의 인권문화 확산 ▲인권교육 참여 및 지원 ▲생활현장의 인권상황 모니터링 ▲도민인권보호관에게 정책 제안 및 의견 개진 등 역할을 한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강사의 인권 특강에 이어 도민인권보호관과 함께 노인, 여성, 아동, 이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 인권 현황 및 인권침해 사례 등을 공유하고, 생활주변 인권 침해사례 예방 등 인권옹호자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전남도는 인권지킴이 활동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인권증진 캠페인, 정책 제안,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 등으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지킴이들이 활동에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도록 지원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농산물 재배 농가는 안정적 판로를, 지역유통업체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확보하는 농가-기업 상생 계약재배가 영암군에서 이어지고 있다. 18일 영암군 금정면 안정마을 이형선 농가의 2.1ha 논에서 120톤 양파가 수확됐다. 대봉감 산지로 전국 인지도가 높은 금정면에서 논 양파가 재배된 것은 이번이 처음. 쌀농사 대체 작물 육성, 유통업체 계약재배 등을 취지로 영암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원예 분야 소득작물 육성’에 이 농가가 참여해 논 양파 재배를 시작했다. 영암군은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농가·농협·유통업체 등과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품목별로 구체적 계약재배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이 씨 농가는 지난해 11월 벼 수확을 마친 논에 양파를 심었고, 이날 수확된 양파는 전국 100여 개 Y-마트 매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 양파 재배 농가는 이번 계약재배로 20kg들이 1망에 1만2,000원을 받아 7,2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여기에 톤백 납품 방식으로 양파망 작업비·구입비, 수송비 등 약 1,620만원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