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 시즌만에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초로 1,200만 관중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열기속에 치열하게 펼쳐졌던 2025 신한 SOL뱅크 KBO 정규시즌이 10월 4일(토) 열린 2경기를 끝으로 720경기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화 폰세의 투수 4관왕, 한 시즌 최다 200탈삼진 투수 탄생, 삼성 디아즈 시즌 최다 타점 달성 등 올 시즌을 수놓았던 다양한 기록을 살펴봤다. ▲ 2025 KBO 리그 최종 관중 1,231만 2,519명 2025 KBO 리그는 관중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경신한 한 해였다.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을 시작으로, 매 100만 단위 관중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지난 9월 5일에는 2024시즌에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고, 9월 27일에는 최초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또한, 7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어섰고, 삼성, LG, 두산, KT, SSG, 롯데, 한화, NC, 키움 등 9개 구단이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삼성은 역대 최초로 160만 관중을 돌파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완도해양경찰서가 연안 안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 △연안사고 취약지역 순찰 강화 △연안체험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계도 등을 통해 연안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갯벌 및 해루질 안전 특별관리 기간’을 병행 운영하며 △야간 해루질 대상 집중 안전계도 △해루질 활동객 대상 안전수칙 홍보 등을 통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갯벌 및 해루질 활동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키고, 기상 변화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보조인력 인력풀 시스템이 톡톡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대책’을 시행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6월 ‘학교안전법 개정’에 맞춰 마련한 것으로, ▲사전 단계로 교원 법적 책임 명확화 및 매뉴얼 구체화 ▲현장 단계는 현장체험 인솔을 위해 기타보조인력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 강화 ▲사후 단계로 사고 발생 시 교원 보호 체계 마련 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현장체험 학습 보조인력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여 명의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이론 교육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보조인력 인력풀 시스템에 날짜별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자동검색, 이력관리, 위촉장 자동 출력 등 기능을 추가해 학교현장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스쿨존 내 현장체험학습 학생운송차량의 조건부 주정차 단속 면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LPGA 대회 등 올 가을 초대형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전 세계에 ‘전남 브랜드’의 매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메가 이벤트들은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자,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동양의 미학, 세계와 만나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31일까지 해남·진도·목포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2018년 시작해 꾸준히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세계 유일의 수묵 비엔날레로, 동양 회화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제 예술 담론을 이끌고 있다.올해 주제는 ‘문명의 이웃들 -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이다. 행사에는 20개국 83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 진도 소전미술관과 남도전통미술관,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실내체육관 등 6개 전시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연계·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비행기 타고 3시간 이동해 투표했다거나 1박2일 투표하느라 엄청나게 돈 들였다'는 사연들을 소개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편 투표 방법 등의 가능한 방법들을 도입하려면 많은 논란이 있는게 사실이다"며 "여러분이 당사자이고 대한민국 주권을 가진 주인이다. 힘을 모아서 단단하게 뒷받침해 주시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제도 개혁이 가능하므로 이 자리에서 각별히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재외국민 투표권 강화 의지를 들은 해외동포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환영하기도 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동포를 위한 조직 구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 해외 출장을 몇 군데 가보니 동포 여러분들이 한인회 등을 만드는데 정부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당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장석우)는 지난 1일 구례읍사무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구례군을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촉구행동에는 장석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구례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결정을 요구했다. 구례군지역발전위원회는 각급 사회단체장과 읍·면 주민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구례군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이어온 단체다. 장 위원장은 “구례군은 전국 생활인구 1위 지역으로 기본소득 실증 효과를 입증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군 단위 지역 중 하나로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구례군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반드시 선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6일에는 농어촌기본소득 법안 입법 촉구와 시범사업 구례군 선정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인덕)는 지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올바른 손 씻기 위생교육과 에그마요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손 씻기의 필요성과 6단계 방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통해 위생 습관과 식재료의 영양 가치를 익혔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손 씻기를 놀이처럼 배워서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샌드위치라 더 맛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와 시설 관계자들 역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위생과 영양에 대해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인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위생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위생·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하여 10월 4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3만 4천원 이상 1만원, 6만 7천원 이상 2만원)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것으로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지난 3월, 5월에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 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무안황토갯벌 새우양식협의회(회장 윤영찬) 주관으로 친환경 무항생제, HACCP 인증을 받은 한새우(무안산 흰다리새우) 직거래 및 시식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 9월 27일, (재)영암문화관광재단과 영암군생활음악회 ‘시나브로’는 문화가 있는날 행사지원 사업으로 ‘월출산이 부르는 영암찬가’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찬식 사회자의 유쾌한 진행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첫 번째 무대에서 이훈재의 세련된 색소폰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박귀순 통기타 연주자가 선보인 따뜻한 멜로디는 현장에 훈훈한 분위기를 불어 넣었고, 김재봉의 아코디언 연주가 특유의 경쾌함 리듬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황운천의 아코디언 연주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물결처럼 일어나 박수로 화답하며, 이강운의 에어로폰 연주는 신비로운 여운을 남겼다. 김혜숙의 통기타로 부른 곡은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게 만들었고, 영암군 생활음악회 시나브의 12명이 참여한 다함께 합창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영암군 주민들은 “이런 음악회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재직자 AI교육사업'의 운영지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목포상공회의소는 목포를 비롯한 관할 1시 9개 군 지역 기업 재직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업 재직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실무 적용까지 폭넓게 다루며,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비는 1회, 1인당 250,000원(7시간 기준)이며, 우선지원대상기업 재직자의 경우 교육비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재직자가 속한 기업에서 교육비를 선 납부 후 환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은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AI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의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 AI 인재 육성에 대한 우리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직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다가오는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기념하여 10월 한 달간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7일에는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마지막 호랑이 왕대'를 함께 읽고 생태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10월 25일에는 '가을, 영화 속 선율을 만나다' 공연이 있다. 친근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앙상블 연주가 가족들과 관광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12일과 19일에는 '호랑이 떡과 곶감말이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26일에는 실감형동화체험 '4차원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이 운영된다. 또한, 이용자들을 위한 상시 이벤트로 '나만의 호작도 엽서 만들기'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9월 27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2025년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이 주관하는 청년 요리대회와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경연이 동시에 열린 첫 공동 무대로, 지역과 교육이 협력해 세대가 어우러진 상생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남도교육지원청 김대중 교육감 및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교직원, 학부모, 스타셰프와 명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곡성 특산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이 가려졌다. 요리 분야는 10개 팀이 60분간 조리와 플레이팅 실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대상은 이강석·이진서, 최우수상은 박태하·고영승, 진솔·이용진 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 이후에는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제과·제빵 명장 마옥천, 제과 기능사 김영옥, 전남조리과학고 출신 김현수 세프님이 학생들과 함께하는‘미래 인재가 묻고 K-푸드가 답하다’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