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회는 2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화순요양원과 삼성재활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형열 의장은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입소자들을 위해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고 계신 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의회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화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관리 강화 ▲민원 불편 해소 및 종합상황 관리 ▲교통소통과 귀성객 편의 제공 ▲청소·환경관리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의료·방역 대응체계 강화 등 11개 반 210명의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분야별 상황에 대응한다. 먼저 재난과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주요 교통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와 혼잡지역에 교통 대책 마련과 공영주차장 확보,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대책반에서는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를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물가안정대책반에서는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유통질서를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과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도 병행해 소외 없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응급의료기관·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 태풍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또 120콜센터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현황, 가스 공급업소, 민원 발급기 운영 여부 등을 안내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생활 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8개 과제로 추진된다. ◇ 시민생활안정 대책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 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6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광주시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재난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지원15번, 용전 86번, 518번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일곡·삼각동/진보당)이 지난 25일 '개인형 이동장치 및 이동수단 이용 안전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는 총 7,007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9세 이하 청소년 사고가 3,089건으로 약 45%를 차지했으며, 전체 사고의 49%는 무면허 운전으로 나타나 심각성이 드러났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청소년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손혜진 의원을 비롯해 김진아 녹색어머니회 북부회장, 소재섭 진보당 광주 북구을지역위원장, 관계 공무원, 안전모니터단 및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를 맡은 김진아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전동킥보드 이용에 면허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전기자전거를 일반자전거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재섭 위원장은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말고,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5 전남 콘텐츠 페어’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전남 콘텐츠 페어는 ‘남도-K컬쳐, 콘텐츠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남 콘텐츠 페어는 남도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축제이다. 이번 페어는 과거 억압과 감금의 공간이었던 교도소를 혁신적이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문을 연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전남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확산을 도모하고 군민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웹툰·메타버스·게임·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토크콘서트, 창작자 네트워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콘텐츠 전시존 △체험존 △대학존 △홍보관이 있으며 관람객 참여프로그램으로는 빠삐용zip 교도소 24시 체험, '영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 청탁의 대가로 건넨 고가 물품들을 실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1일 오후 전씨 변호인을 통해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김 여사 측이 받은 후 교환했던 샤넬 구두 1개 및 가방 3개를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여사와 전씨는 지금까지 목걸이 등을 받고 전달한 사실을 부인했으나, 최근 전씨가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아 김 여사 측에게 전달했고, 이후 해당 물건 및 교환품을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했다. 이어 "특검이 물건을 제출받아 압수해보니 일련번호 등이 일치했다"면서 "관련 공판에서 추가 증인 신청을 포함해 물건의 전달, 반환 및 보관 경위를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특검팀이 확보한 물품은 구속기소 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지난 2022년 4월에서 7월 사이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을 청탁하면서 건넨 것이다. 특검팀은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의 행방을 수사 초기부터 추적해 왔지만, 김 여사에게 금품이 갔다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가을밤, 광주 동구 도심이 한 편의 동화로 물들었다. 광주 동구는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린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를 동심으로 물들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웃고 추억을 나눈 광주의 대표 명품축제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올해 충장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충장로,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전역에서 펼쳐졌다. 축제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잠들어 있던 동화 속 이야기들이 이 가을, 충장로를 따라 은은한 빛을 머금고 깨어난다’는 메시지 아래, 각 공간은 어린 시절의 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조명과 오브제로 채워졌다. 거리 곳곳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들이 예술적 조형물로 시민들과 만났으며, 광주은행과 함께 신서석로에 마련한 ‘추억의 테마거리’도 7080 추억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발길과 눈길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참여로 완성된 축제… 시민 체험 프로그램 ‘후끈’ 올해 충장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시민이었다. 시민들은 주먹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축제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골목 상권 매출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군분로 일대 상당수 상인은 내년에도 토요 야시장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남구는 17일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 참여한 무등시장 및 군분로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요 야시장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막을 내린 지난 9월 27일 이후를 시점으로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10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서 향토음식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상인 64명이었으며, 응답자는 50명(참여율 78.1%)이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토요 야시장 운영에 따른 상인들의 매출 변화 및 체감도였다. 먼저 야시장이 열린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동일 시간대 매출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 상인 34명(68%)은 매출 증대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상인은 10명이었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군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김천성 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 및 경로당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표창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표창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24명이 전남도지사, 무안군수,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전남연합회장, 무안군지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았다. 김천성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과 혁신을 계속하며, 경륜과 지혜로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안군 지역사회와 가정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삼호읍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이, 가을이 한창인 15일 세가래로 등에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낙엽과 은행 열매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서 삼호읍 직원들은, 도로변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를 집중 제거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인도에 쌓인 낙엽을 수거해 보행자 안전을 증진했다. 김상곤 삼호읍장은 “가을을 맞아 낙엽과 은행 열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 꾸준한 정비 활동으로 삼호읍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태권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 종목에서 여자대학부 -57kg급에 참가한 김민경(조선대학교4)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회전과 2회전에서 경북(김소원)과 경남(김민주)를 상대로 승리했고, 준결승전에서는 제주(김주연)을 2:1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인천대표(남유림 용인대4)을 만난 결승전에서 3세트 접전 끝에 경기종료 5초전 역전 발차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대학부 –68kg급 최재민(조선대2)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선수단은 9월 30일에 사전경기로 펜싱 경기에서 광주서구청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현재 총 27개(금5, 은9, 동13)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중도면 병풍도 일대에서 열린 ‘2025 섬 맨드라미 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섬. 바다. 꽃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해 병풍도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축제 기간 병풍도의 맨드라미 정원은 붉은색, 노란색, 보랏빛의 다양한 색상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했다. 특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길과 병풍바위(1.3km 구간)가 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편리한 셔틀버스 운영과 지도읍 지선개선착장, 압해읍 송공항 간 해상교통 지원 덕분에 관람객들의 이동이 원활히 이뤄져 축제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한 번도 잘 느껴보지 못했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병풍도 곳곳을 가득 채운 맨드라미꽃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가을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안만의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계속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