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12일 금호, 금당어버이집에서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복달임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 지역구 시의원, 금호동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으며, 행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삼계탕과 수박을 지원하고 금호동 통장협의회와 동사무소에서 배식과 식사 보조를 담당했다. 금호동은 해마다 초복에 어르신들을 위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삼계탕 지원으로 복달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삼계탕 키트로 대체되거나 소수 인원으로 진행해 오다가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올해는 200여 명에 가까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추진하게 됐다. 이날 경로당에 오신 어르신들은 “연일 계속되는 호우와 무더위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든든한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뿐 아니라 건강하게 여름 보내라고 격려도 해주니 이번 여름은 수월하게 보낼 거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혜숙 금호동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해주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감사를 전하고, 더운 날 어르신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통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 더욱 취약한 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13일 클럽 회원과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 기념 축하쌀’ 606kg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옥곡면과 광영동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축하쌀은 지난 1일 신광양라이온스클럽 박정선 회장 취임식 때 받은 쌀로, 후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더운 여름철 먹거리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눔 문화와 봉사 실천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백미는 옥곡면은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하고, 광영동은 지역 내 경로당 19개소 및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정선 회장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클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손길을 베풀어 나겠다”고 밝혔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해주신 신광양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뚝딱뚝딱 목공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며,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모니터받침대, 액세서리 선반, 감성 트레이, 사각스툴 품목의 재료비를 50% 할인하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 또는 광양 목재문화체험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경암 휴양림과장은 “목공 체험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생활목공품을 사용하면서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목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2023년도 하반기 프로그램(24개)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모집인원은 총 980명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인터넷 신청(70%)과 방문 신청(30%)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인터넷 신청은 13일부터 27일까지 평생학습도시 광양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방문 신청은 28일 중마동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4층)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진환 중마동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방문 접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광양 시민들이 우리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우리 중마동민을 비롯한 광양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더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마동 총무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가 무료로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 후에는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치매인지선별검사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가능한 보건기관은 치매안심센터(광양읍), 백학동기억샘터(진상면), 도시보건지소(태인동), 면단위 보건지소(6개소), 보건진료소(14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2개소) 등이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을 통해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 관련 비용은 광양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는 모든 대상자에게 월 3만원 이내 치매 치료 관리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0세 이상이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여름철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은 기온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등이 쉽게 증식돼 음식물이나 음료를 오염시켜 이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기, 사용한 칼과 도마는 반드시 소독·세척하기,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시 모니터링 등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6~7일에는 보건교사, 병·의원 관계자, 산업체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7만 2천여 건 235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이다.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 번만 부과되고, 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 총 2회로 나눠 부과된다. 1세대 1주택의 경우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인하하고, 특례세율을 적용해 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했다. 1세대 1주택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공시가격별 차등 적용된다. 세율은 일반세율(0.1%~0.4%)보다 낮은 특례세율(0.05%~0.35%)이 적용된다. 여기서 1세대 1주택이란 재산세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돼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을 1개만 소유하는 경우이다.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신용카드나 통장으로 가능하며 모바일 금융앱, 위택스, 지방세입 계좌, ARS 서비스, 가상계좌, 세정과 내 무인수납기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3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일까지 8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7건, 일반안건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9~20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시정질문 첫날인 19일에는 백성호․조현옥․안영헌 의원이, 둘째날인 20일에는 김보라․정회기․김정임 의원이 시정 전반에 관해 질문에 나선다. 주요 안건으로는 조현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광양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안, 광양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광양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다함께돌봄센터(광영, 와우LH) 민간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건 2건이다. 서영배 의장은 “지난해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은 봉사자로서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추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광양시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 일꾼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12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살피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광양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4곳이 물에 잠기고 사면 1곳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중마동 식자재마트 인근 도로, 홈플러스 사거리, 길호대교 아래 사거리와 광영동 도촌마을 입구가 침수됐으나 긴급 복구 완료했다. 국도2호선 황금터널 인근 사면 붕괴지역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순천국도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조치 중에 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밤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3개 부서와 읍면동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재난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했다. 광양은 12일 오전 현재 124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피해지역의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38개 교육기관 9,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를 통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페트병의 원활한 분리배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교육지원청 및 교육기관과 협업해 이뤄졌다. 시는 지역 내 38개 교육기관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라벨제거기를 배부했으며, 교육기관에서는 ▲봉사활동 시간 및 기후 위기 수업 등과 연계한 지도 ▲교내 플라스틱중립·탄소중립 챌린지 등을 활용한 재활용 필요성 인식 확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장 배부 ▲라벨제거기 가정 내 체험 등 학생·유아들의 재활용 인식 개선과 가정에서의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기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배우기가 아닌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활용 교육이다”면서 “아이들이 제거하기 힘든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분리배출 참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페트병 분리배출을 넘어 개인 휴대컵을 사용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시는 앞으로 인공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25일 동안 광양시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기획전시 ‘토이스토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이스토리’ 기획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광양시가 선정돼 시민들에게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전시회에서는 장난감에 영감을 받은 동화 이야기 삽화와 장난감을 소재로 한 현대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으며, 전시하는 동안 전시해설과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물총놀이 벽화그리기’,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 완성하기’ 프로그램의 주말체험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6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20명을 모집해 주말과 공휴일에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장난감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장난감 이야기를 보여주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전시회를 통해 현대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무더위와 장마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쾌적하고 시원한 미술관에서 정원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광양읍터미널 옆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전 ‘영원·낭만·꽃’전과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전이 절찬리에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개막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전’은 폐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처 관람하지 못한 미술애호가들의 발걸음을 바쁘게 하고 있다. ‘영원·낭만·꽃’전은 탱화, 도자, 병풍, 태피스트리, 설치,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꽃의 다채로운 상징과 역할을 조명한다.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로 외출한 ‘십일면관음보살도’와 ‘준제보살도’, 프랑스 국립태피스트리 모빌리에 내셔널에서 대여한 클로드 모네 원작 태피스트리, 루이 14세 왕좌 뒤에 걸렸던 ‘사계(봄)’ 등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이 대거 출동했다. 무엇보다도 종교, 시대, 지리적 경계 등을 초월해 인간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든 꽃의 도상에서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에게 ‘영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