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2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영양교육이 필요한 어르신 205명을 선정해 식생활 영양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음식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인지능력 상승을 유도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식재료로 구성된 홈 밀키트를 이용해 수제비를 함께 만들고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제 날씨도 추워지는데 따뜻한 수제비를 먹으니 든든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명절을 앞두고 생활지원사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환절기에 약한 어르신들에게는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 외에도 다가오는 혹한기를 대비해 다양한 물품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교육은 대상자 어르신들의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기능을 유지하고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지활동 ▲영양교육 ▲보건교육 ▲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9일 시 직원들의 설계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설계도서 작성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임용 3년 차 이내 사업부서 신규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시 감사실 기술심사팀과 대한건설협회 건설인재평생교육원 김국현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설계도서 작성 및 심사 주요 지적사례 ▲공사 원가 산정 기준 ▲기타 반부패‧청렴 및 갑질 예방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해가 쉽지 않은 공사 원가 산정 기준에 대한 다양한 사례제시와 질의응답 등 적극적인 강연으로 설계가 미숙한 신규직원들의 설계 능력 향상과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예산 절감 및 견실 시공 효과가 기대된다. 최윤환 감사실장은 “지속적인 설계 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절감된 예산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재투자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 15일 발령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했고, 올해 3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대면 활동 증가,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긴장감 완화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감염이 되고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이에, 광양시는 이달 20일부터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따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과 시 사업으로 50~64세 광양시민, 전라남도 사업으로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예방접종 기간은 20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며, 대상별·연령대별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접종 전 반드시 광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엿새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격조 높은 명절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광양아트투어’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 조우’와 ‘영원·낭만·꽃’전, 인서리공원에서는 ‘달항아리, 소망을 담다’전 등 품격 있는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광양읍터미널 옆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를 시작으로 시공의 경계를 허물고 스펙트럼을 넓힌 전시를 연이어 열며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는 지난 2021년 관심을 모았던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에 이은 두 번째 이건희 컬렉션으로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를 절찬 전시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김환기, 천경자, 박수근, 이중섭 등 43명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의 걸작 6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10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영원·낭만·꽃’전은 탱화, 도자, 병풍, 태피스트리 등으로 변주된 꽃의 도상을 통해 탄생부터 죽음까지 인간 삶 전체를 관통하는 꽃의 상징과 기능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 외출한 ‘십일면관음보살도’와 ‘준제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를 대비해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 23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에 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보안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소모품을 교체하고, 명절 기간 무인민원발급기 오류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업체와의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지역 내 12개 읍면동사무소와 공공시설에 설치돼 있으며, 발급기 위치 및 발급 가능한 서류는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민원포털 정부24를 이용하면 공동인증서와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후 필요한 민원 서류를 언제든지 열람·발급받을 수 있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시민과 고향을 찾는 가족들에게 원활하고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성황수영장을 임시휴장하고 11월 1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5년 만에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광양시 성황수영장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수영종목인 핀 수영과 수영 전용 경기장으로 배정돼 체전 기간 불가피하게 휴장하게 됐다. 휴장 기간 경기장 시설물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자들의 사전 적응훈련과 종목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임시휴장으로 성황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양수영장에서 자유수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유수영 레인을 확대한다. 또한,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출발해 성황수영장 주차장을 경유하여 광영수영장에 도착하는 셔틀버스를 1일 3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배록순 체육과장은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 도시로서 광양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장기 휴장으로 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은 후 제작되어 발급된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958. 11. 1.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 되며 그 이후 출생자들은 65세가 되는 시점부터 신청 대상자가 된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가지고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신청인 및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이용은 ㈜광양교통 시내버스만 무임으로 이용 가능하며, 순천교통(77, 777번), 여수여객(610번) 노선은 이용이 불가하다. 관련 안내와 신청서 서식 등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사업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보건진료소 담당 지역 홀몸 어르신 및 남성 284명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체험 교실인 ‘요리·조리 건강밥상’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 주민의 영양 교육과 건강한 노후의 바탕이 되는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요리 교실은 14개 보건진료소에서 각 1회씩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광양시 우리 음식 연구회원이 강사로 나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2가지 요리(단호박 갈비찜, 감자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 관리, 가을 및 겨울철 건강관리 등 영양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사는 사람은 항상 밥 차려 먹는 게 고민인데,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할 줄 아는 요리가 늘어 매우 유익했다”면서 “다가오는 추석에 손자, 손녀들이 오면 감자피자를 꼭 만들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요리 교실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소 식단에 대한 이해와 영양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광양 3대 역사 인물 토크콘서트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는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생생문화재 『광양 생생(生生) 김 여행』사업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호남 유림의 거목 신재(新齋) 최산두, 김 창안자 해은(海隱) 김여익, 우국지사 매천(梅泉) 황현이 남긴 문화유산과 인물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결합해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산두는 백운산 봉황의 정기를 받고 광양 봉강면 부저리에서 태어나 홍문관 수찬, 사간원 정언, 사헌부 헌납 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호남 삼걸로 불리고 있으며 호남 최대 학맥을 형성한 사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김여익은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9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광양소방서, 한국승강기공단 전남동부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과 함께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승강기 고장으로 인해 승객이 승강기에 갇힌 상황을 가정해 구조요청, 신속한 현장 출동, 구조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남동부지사에서는 공동주택, 학교, 공공시설 등 승강기 관리주체를 비롯한 자율방재단,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구조 및 원리, 승강기 사고사례,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비상 통화 장치를 통해 사고내용을 알리고, 임의로 탈출을 시도할 경우 추락 및 끼임 등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승강기 내에서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정은태 안전도시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안전사고 대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시 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는 여성의 경력단절 원인과 관련한 명확한 사유를 규명해 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광양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3월 전남여성가족재단과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광양시의회 의원, 일자리협력망 위원, 용역수행기관인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진의 결과 보고와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 제안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생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 ▲광양아이키움 활성화 ▲남성 돌봄 촉진 등에 관한 지원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2030 청년에게는 청년정책 홍보 강화 ▲3040 기혼여성에게는 지역사회공헌형 일자리 연계 ▲경제활동 참여 욕구가 강한 4050 중고령 여성에게는 맞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9일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6일간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광양시에서는 전국체전은 핀수영, 축구, 합기도 3종목이 개최되며 장애인체전은 수영, 볼링, 쇼다운, 슐런 4종목이 열린다.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17개의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인 광양경찰서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광양시를 방문하는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국(장애인)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며 “관계부서에서는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