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는 지난 24일, 담양공업고등학교 1·2학년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사이버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예방 등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경찰과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학교전담경찰관(SPO 이솔)의 학교폭력 유형 및 법적 처벌 규정 교육과 사이버 도박·온라인 사기의 위험성 경고를 통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한 OX 퀴즈, 느낀 점 발표, 상품 증정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공고 1학년 한 학생은 “학교폭력의 처벌과 사이버 사기에 대해자세히 알게 되어 앞으로 더 조심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수근 경찰서장은 “학생 눈높이에 맟춘 예방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5일, 전주 일원에서 관내 유·초등 교(원)감 워크샵을 운영하며, 미래교육을 선도할 학교 리더로서의 실천 역량과 교육적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K-에듀를 선도하는 글로컬 순천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작은도서관 기반의 독서·인문교육 체험과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원)감단은 연화당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진행된 책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서관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감성적 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중점 추진 중인 ‘순천시립도서관-학교 1:1 매칭 독서인문교육’ 사업과도 긴밀히 연결되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교육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교육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교육적 시사점을 안겨주었다. 이와 함께 연찬회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속 교(원)감의 역할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리더십 전략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공감 기반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와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교감은 “작은도서관 체험을 통해 교육 공간의 의미를 다시 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은 25일 오전 11시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警-學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순천경찰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및 각종 비행행동으로부터 학생을 지키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전담경찰관(SPO) 수시 학교 방문 및 학생․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강화 ▵학교에 가보자GO 등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발굴 ▵학교 요청시 교내 안전활동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4일 오후, 해양에서의 수색구조 활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위해 2025년 태풍 내습 대비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서해해경청 및 광주지방기상청, 공군제1전투비행단,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북지부 등 17개 유관기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기상 전망과 태풍 내습 대비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올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별 업무 협조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위험이 한층 높아진 만큼 ▲피항지 투묘선박 안전관리 ▲기상특보 해제 전 선박 무단 출항 방지 ▲연안해역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년~’24년) 서해해경청 관할 해역인 서남해 해상에서 태풍으로 인한 선박사고는 총 7척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24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MX스튜디오에서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된 33개 창업기업을 비롯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GICON이 지원하는 창업지원 세부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안내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사업비 사용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도 공유하며 선정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출발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프로그램 소개를 넘어, 실제 사업 수행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어 창업지원 사업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GICON은 2017년부터 9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왔으며, 창업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경주 원장은 “올해 전국에서 모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우수 창업 기업들이 광주에서 뿌리를 내리고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심수학여행서비스’가 올해 1학기 전년 대비 신청 학교와 이용 인원 모두 증가하며 전국 수학여행지 중 가장 신뢰받는 안전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25학년도 1학기 전국 530개 학교에서 총 9만 2,639명의 학생이 제주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신청했다. 학생들이 방문하는 숙박시설 563개소, 음식점 1,986개소, 체험시설 982개소 등 총 3,531개소가 사전 안전점검 대상이 됐다. 2024년 동기와 비교하면 신청 학교 수는 9.7%, 이용 인원은 6.5%, 점검 신청 시설 수는 36.4% 증가했다. 특히 체험시설 점검 신청은 313개소에서 982개소로 213.7% 대폭 증가해 학생 활동 공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올 상반기 운영에서 수도권 지역의 수요와 반응이 특히 적극적이었다. 서울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이용학교 수 5.7%, 이용 인원 14.1%, 점검신청 대상 수는 21.3% 증가했다. 경기도는 학교 수 31.9%, 인원 35.1%, 점검신청 67.5% 늘었고, 인천지역은 학교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4·3의 아픔과 화해를 담은 평화의 메시지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장엄한 레퀴엠으로 울려 퍼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바티칸과 인접한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에 데이 마르티니 성당에서 ‘제주4·3평화레퀴엠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해에 마련된 이번 공연은 바티칸과 인접한 역사적 성당에서 열려 상징성을 더했다. 미켈란젤로가 설계에 참여한 성당에서 3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의 비극적 역사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 이날 선보인 ‘제주4·3평화레퀴엠’은 제주 출신 작곡가 문효진이 작곡한 현대 진혼곡이다. 가톨릭 레퀴엠 미사의 2,000년 전통 위에 제주 여성들의 애환이 담긴 자장가 ‘웡이자랑’과 제주바다, 집단적 상실의 기억을 결합했다. 미카엘 마르투시엘로(Michele Martuciello) 이탈리아 복스 인 아르떼(Vox in Arte) 협회 회장이 총기획을 맡았고, 제주 출신이자 4·3유족인 부종배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녹색불교아카데미(회장 서영철) 회원 30여 명이 6월 2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 및 분향을 진행했다. 이들은 매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묘역을 찾아 순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묵념과 헌화, 분향을 통해 군사독재에 항거하다 순직한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서영철 총 동창회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 사회의 자유와 평화, 정의를 위한 희생의 상징”이라며 “불교의 자비와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 영령들의 뜻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녹색불교아카데미는 해마다 5·18 민주화묘역을 찾아 참배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사회 정의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5·18 민주화묘역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이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매년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이곳을 찾아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6월 25일 향군회관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호국 안보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보훈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대회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대회사에서 “70년이 넘은 세월에도 전쟁의 상흔을 가슴에 안고 살아오시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담양군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원 6·25 참전유공자회 담양군지회장은 “올해는 전라남도 현충일 추념식과 병행 추진으로 담양의 의향정신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참전유공자분들을 위해 더욱 각별한 관심과 예우를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와 유공자 위문, 보훈단체장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훈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월 2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보성군자원봉사센터 소속 교육 코디네이터가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3월부터 6월까지 예당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0개교, 10회, 관내 초.중.고 재학생 78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올바른 개념과 의미를 전달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의 개념 및 특성, 자원봉사 필요성과 효과,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의 및 주의사항, 1365 자원봉사포털과 '바로온' 시스템 이용 방법 안내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하반기에도'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구호물자 확보, 주민 대피 훈련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4개소, 저수지 102개소, 소하천 391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01개소 등 주요 재난 취약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형 건설 현장 53개소에 대해서는 2인 1조 담당제를 운영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의 빗물받이와 우수맨홀에 대한 사전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배수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의 빗물받이와 우수맨홀 등 배수시설을 사전 정비해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 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사전 예보 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겸백면은 지난 24일 겸백초등학교 초암관에서'제15회 겸백면민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겸백면민회가 주최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임윤모 겸백면장, 면민과 향우, 초청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겸백면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온 면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과 미래 세대인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어 고무신 던지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펼쳐졌으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겸백면민의 날 행사는 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 사랑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긍 겸백면민회장은 "제15회 겸백면민의 날에 함께해주신 모든 면민과 향우,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겸백면민 모두의 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