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4일 만감류 재배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만감류 재배 현장컨설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마이스터를 초빙하여 현장을 방문하여 각 생육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재배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진행된 교육은 9개 재배 포장을 방문해 농가별 상황에 맞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나무의 수령과 생육 상태를 고려한 차별화된 여름철 관리 요령이 제공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은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 주요 품종의 재배 기술을 한층 더 심도 있게 익힐 수 있었다. 곡성군은 매년 마이스터 현장컨설팅과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만감류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다섯 농가에서 약 10톤의 만감류를 생산하여 총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24년 출하 실적인 2농가, 천혜향 4.5톤, 4,200만 원에서 대폭 성장한 수치로, 향후 지역 농가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25일 제331회 정례회 제0차 본회의에서 백종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재명 정부, 호남공약 선순위 반영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백 의원은 “2025년 대선에서 광주 83.9%, 전남 83.6%의 투표율로 전국 1, 2위를 기록했다. 득표율은 전남 85.87%, 광주 84.77%에 달해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과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 정부 출범에 결정적 기여를 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정부의 의지와 실천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이재명 정부는 응답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더불어 백 의원은“호남은 민주정부 수립에 매번 결정적 역할을 했음에도 정부 지원사업에서 홀대받아 왔다. 윤석열 정부 시기 호남 공약 중 실제 예산 반영 사업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라며, “광주시 인구는 21년 만에 140만 명선이 무너지는 등 불균형 발전의 피해지역인 호남은 청·장년 인구 유출의 악순환 반복되면서 활력을 잃고 소멸위기를 겪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백 의원은“이재명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국무회의에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양학선기념관(양3동)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주말에는 문이 닫혀있고, 주변 시설은 방치되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25일 제331회 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양학선기념관, 구영웅사진관 주말(공휴일 포함) 개방 및 인근 시설 정비 요청 △빗물받이 청소 제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해당 시설들은 공동체 회복의 상징이며, 발산 마을의 대표적인 공간임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고, 거미줄과 잡초가 우거져 사실상 방치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최근 기후위기 심화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노출되어 있다며, 장마 대비에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짧은 기간에 서구 전체 골목상권 지정을 위해 노력한 해당 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분한 계획과 검토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수영장에서‘119수상구조대 운영 대비 사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하여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과 구조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수상 인명구조에 특화된 실습 훈련과 2급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실기 대비 훈련이 병행된다. 훈련에는 곡성소방서 구조대 3개팀 총 13명이 참여하며, 실제 수난사고 발생 시 대응 가능한 ▲기초 기술 ▲잠수 및 수중 인명탐색 ▲의식불명자 수상 이송 ▲심폐소생술 등 실전 중심 훈련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앞둔 구조대원 2명을 대상으로 자격시험 실기 대비 맞춤형 훈련도 함께 이루어져, 구조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수난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물놀이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 ORGIL학교 교장과 학생을 비롯한 방문단 23명이 24일 동신대를 방문해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탐방하며 교류를 펼쳤다. 울란바토르 ORGIL학교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영국식 국제학교로, 몽골에서는 예술 분야 명문학교로 손꼽힌다. 방문단은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 연습실에서 댄스 교육을 체험하고, 뮤지컬·실용음악학과 전공 강의실과 스튜디오, 소극장 등을 견학했다. 이후 공연예술무용학과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K-댄스, K-컬처의 진면목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극장 무대에서는 비상무용단의 ‘K-풍류 나주의 전설: 청명’ 공연을 비롯해 하우스, 힙합, 왁킹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주 비상무용단(단장 박종임 동신대 교수)은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으로,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문체부,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창작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나주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감각적인 현대무용으로 승화한 작품 ‘청명’의 경우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비상무용단은 오는 8월 14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 호남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고 지역민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엔 지역민 등 약 100여명이 초청돼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 주민들의 ‘날 것’ 그대로의 민심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는 군 공항 이전이나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민원이 계속 화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은 이례적으로 방송 생중계가 되면서 전국에 가감없이 전달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의 민심을 들으러 호남 곁으로 간다”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것, 그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 우리 국민 목소리, 듣고 또 듣겠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결정하며 이날 일정을 비우게 된 이 대통령이 그 시간을 호남 방문으로 채운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울산에 방문한 데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독려 지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25일 광주선광학교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올해 여섯번째 ‘찾아가는 취업 솔루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광주일자리스테이션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사회복무요원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채용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무탐색과 주요 일자리 정보 웹사이트를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 일자리 정책과 맞춤형 교육훈련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중에도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 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대상 마을을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조리원의 개인 위생 관리와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마을 대표, 조리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 및 급식 장소를 갖추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중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급식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별 242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6개 마을에서 시행 중이며,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농업인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요실금 치료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연령 및 소득 제한 없이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하는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4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작되었으며, 요실금으로 인해 사회활동이 제한되는 어르신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이며, 연 100만 원 범위 내에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단, 긴급복지 의료지원 또는 실손보험 수령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또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의료용 전자기 발생기를 비치해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소견서를 지참하면 누구나 무료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일소를 위해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체납액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부서 및 읍‧면 간 향후 징수 계획을 공유하여 효율적인 체납 정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군은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관허사업 및 보조금 지급 제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자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다양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및 읍‧면 간 징수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 고액 체납자에 대해 재산 압류 및 공매, 명단 공개, 출국 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징수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송광민 부군수는 “비록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군민이 납부한 세금으로 영광군민을 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12일간 관내 실업자 및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요양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적인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광읍에 위치한 청람요양보호사교육원에 위탁하여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론 교육을 비롯해 실기, 현장실습, 자격시험 대비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비는 전액 영광군에서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취약계층이다. 특히 여성, 중장년층, 경력 단절자 등 요양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취업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요양시설 및 재가복지기관 등으로의 취업이 우선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며, 개인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