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8월 18일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고·열람 절차를 거쳐 최종 수립됐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2조의2에 따라 수립된 이번 계획은 기존 ‘2030 광양 도시기본계획’을 대체하는 장기 도시발전 전략이다. 급변하는 도시 여건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광양시의 공간구조와 기능을 재정립하고, 실현 가능한 도시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시공간구조는 ‘2도심‧1부도심‧6지역중심’ 체계로 재편됐다. 광양읍~광양항~중마동을 주축으로 한 개발축과 함께, 광양읍~순천, 중마동~하동, 다압~태인을 잇는 부축을 설정해 광역적 연계 기능을 강화했으며, 자연환경보전축, 시가지연접녹지축, 섬진강수변축의 보전축을 유지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기반을 마련했다. 생활권은 기존 5개 중생활권에서 광양중생활권·중마중생활권·골약중생활권 3개 중생활권으로 통합됐다. 계획인구는 204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15일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광양시장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사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건축과를 방문해 간식을 나누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건축과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서로, 공동주택의 안정적인 공급과 관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센터를 운영해 피해 예방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행사는 건축과 직원들의 재치있는 자기소개로 시작해 정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으로 이어졌다. 격식 없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으며, 특히 직원들은 ‘신규직원을 찾아라’ 이벤트를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정 시장은 직원들과 마주 앉아 “민원 처리 등 업무상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직원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일원(중앙로)에서 개최되는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푸드마켓 운영자 심사 및 컨설팅을 지난 15일 순천만에코촌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참가자들의 메뉴 구성과 조리 안전성, 맛과 가격의 적정성, 친환경 실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컨설팅을 통해 품질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의 로컬 셰프, 청년창업자, 농가 등 순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마켓존’, 미식예술과 체험이 결합된 ‘푸드체험존’, 지역의 대표 음식인 닭구이를 판매하는 ‘특화음식 거리존’ 등 다채로운 미식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농특산물과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로컬 셰프와 청년 창업자들이 선보이는 개성 있는 요리,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과 아트마켓,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 등이 함께 펼쳐져 도심 전체가 하나의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순천대학교박물관 시청각실(2층)에서 ‘한창기 선생이 남긴 문화유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인공인 한창기(1936~1997) 선생은 한글과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자 기록과 실천으로 유산을 남긴 문화운동가였다. 순한글 가로쓰기 월간지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하고, '뿌리깊은나무 판소리감상회' 기획을 통해 판소리의 보존・향유에 앞장섰다. 그리고 그가 수집한 유물은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건립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 이처럼 우리 것에 대한 애정으로 문화 발전에 기여한 한창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기조 강연은 △‘한창기! 문화유산을 통해 전통을 남기다’ 주제로 차정금 뿌리깊은나무재단 이사장이 진행한다. 제1발표는 △‘한창기의 전통문화 향유․보존 활동과 의미’를 주제로 이광표 서원대 교수가 발표하며, 토론은 박길희 순천대 교수가 맡았다. 제2발표는 △‘한창기의 스승, 예용해의 전통문화 보호와 의미’를 주제로 최성자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발표하며, 토론은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제6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을, 18일에는 ‘제5회 순천생활문화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은 생활문화동호회 및 생활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순천의 대표 생활예술축제로 순천 시민들을 위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을 시작으로 6회째 운영해 오고 있다.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체험이 2일간 13:00부터 18:00까지 운영되며 17일 금요일 순천 심포니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극단다물의 ‘스무살 어머니의 꽃’ 창작뮤지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생활문화단체 15팀의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18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순천생활문화 밴드 경연대회는 쟁쟁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전남권 밴드 동호회 10팀의 생생한 결선 무대와 한국 최정상 세션들로 구성된 노경환 밴드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생활문화페스티벌은 생활문화인들이 다양한 역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생태환경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한전MCS(주) 순천지점과 도시공원 유지·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순천시와 한전MCS(주) 순천지점은 공원 환경정비 등 공원 유지관리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한전MCS(주) 순천지점은 시 대표 공원인 조례호수공원 환경정비에 정기적으로 1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시는 도시공원 관리를 위한 물적 자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 같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원 관리 품질이 향상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원 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연중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우리 고장 문화유산을 쉽고 간편히 볼 수 있도록 [173순천유산도감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순천이 품고 있는 주요 문화유산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각 유산의 역사와 현황, 특성과 유산 사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학생들이 현장 답사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순천시 문화유산 173개소의 위치와 탐방 정보를 수록했다. 시는 이 책자를 관내 도서관과 학교・기관 등에 배부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탐방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람을 희망하는 분은 삼산 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료는 시 홈페이지'순천의 문화유산'에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73순천유산도감]은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를 통해 역사적 자긍심을 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유산 78점, 전라남도 기념물 등 도 지정유산 64점, 국가등록문화유산 15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오천그린광장에서 20,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읍면동 화합행사와 함께 제31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4개 읍면동 화합을 주제로 한 무대행사와 다채로운 먹거리부스가 운영됐으며,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도전! 순천역사골든벨’과 ‘시민 장기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전남 필 팝스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본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순천시민의 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며 도전과 혁신의 기술력을 키워내고,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파루 강문식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8만 순천시민의 꿈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 정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시민화합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구간(830m)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국비 20퍼센트(%) 지원을 포함해 총 30억 1,893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중화와 도로 복구를 병행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 지중화 사업을 주요 관광지와 도시재생지역 등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약 1만 명이 진도개테마파크를 방문해 진도개 공연, 달리기, 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등 도그(Dog) 스포츠를 관람하고, 진도개 강아지 체험장과 미니 동물농장(학습체험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군은 진도개 관련 문화와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진도개 도그(Dog) 스포츠와 진도개 학습장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도개테마파크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도그(Dog) 스포츠를 진행하고, 주말(토, 일)과 공휴일 오전 11시에는 진도개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교감 공연, 진도개의 영특하고 민첩함을 볼 수 있는 달리기, 견주와 진도개가 협동해서 진행하는 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 강아지를 직접 만지고 배우는 진도개 학습체험장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진도개테마파크 안에는 미니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있어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기며 휴식할 수 있다.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진도개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화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섬마을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비상소화전함 설치사업’을 화정면 사도에 완료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 관계자와 화정면장, 이장,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은 소방서가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서지역 맞춤형 안전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오 여수시 복지교육국장은 “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며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를 비롯한 협력기관에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 지역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주) 강기윤 사장은 “섬마을 비상소화전함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군이 주도하고 행정기관이 참여·지원하는 실전형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종합훈련으로, 주민신고 및 상황 보고 체계 확립,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 절차 숙달, 국가중요시설 방호, 지역 주민의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 여수시는 적 침투 상황에 대비해 군·경·소방 합동 대테러·대해상 침투 작전 수행,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주요시설 피해 복구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복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화랑훈련은 재난·테러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훈련 기간 중 실제 병력과 장비 이동이 있을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사이버 위협, 주변국 간 안보 경쟁 심화 등으로 안보 환경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