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친환경농업협회는 8일 도청에서 도·시군 회장단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협회 도·시군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과 정책 협력 강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부가 국정과제로 ‘친환경·유기농업 2배 확대’를 선언한데 따른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고 실행 방향을 모색했다. 저탄소농산물과 환경보호·사회적책임·투명운영과 같은 ESG 중심의 소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고령화·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여건 변화와 판로 다변화라는 새로운 과제도 함께 제기됐다. 전국 친환경·유기농업 면적의 약 50%를 보유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친환경 1번지’로 자리매김한 전남도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관수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은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이중언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수업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남교육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중언어교육은 이주배경 학생에게 한국어와 부모 언어를 함께 교육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학생이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문화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 중심의 이중언어교육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025 전라남도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11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지난 12월 6일과 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에서 수료식을 열어 연수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이중언어강사 40명을 대상으로 13차시, 총 35시간 동안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말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돼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수업 설계부터 실연까지 연계된 구조로 구성해 강사들의 실제 수업 적용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연수 과정은 ▲ 이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부터 1960~80년대 민주화운동까지 굵직한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전남 강진군 강진읍교회의 역사를 조명하는 제13회 강진역사문화학술대회가 7일 오후 강진읍교회예배당에서 강진원 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 의장 등 300여명의 각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대 한무규 교수와 한신대 김주한 교수 등은 논문 발표를 통해 “강진읍교회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70~80년대 민주화 투쟁 기간 동안 기독교 복음을 교회의 테두리 안에 가두어 놓지 않고 시대와 역사의 현장 속에 접목하고 실천하려 부단히 경주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주한 교수는 강진읍교회의 1985년 KBS 시청료 거부운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적인 운동이었던 KBS 시청료 거부운동을 처음 시작한 곳이 강진읍교회였다. 김 교수는 “당시 농어민의 삶이 피폐해 있었으나 방송과 신문은 KBS는 농민의 호소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오히려 농민운동을 반정부 불법 시위로 간주하여 왜곡 보도를 일삼았다”며 “강진읍교회 당회는 이 같은 현실을 개탄하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 시청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2월 8일 백수읍 해안도로에 위치한 영광군 대표 골프클럽 하우스인 웨스트오션컨트리클럽의 여성회원 모임인 영광숙녀회에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숙녀회원들이 연말연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 실천이 될 전망이다. 영광숙녀회 관계자는“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임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에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웨스트오션CC 영광숙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한부모가족과 취약계층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2월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통합지원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한 17개 지자체를 유공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영광군은 촘촘한 통합 돌봄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 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구축·운영했으며, 질병·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국가 돌봄서비스 연계와 ▲틈새돌봄 ▲방문의료 ▲맞춤형 영양도시락 ▲병원동행 ▲퇴원환자 재가 복귀 지원 등 영광군 자체 통합돌봄서비스를 추가·확충 제공하여 가족돌봄 부담 완화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으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송년특집 ‘구창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대중가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가수 구창모는 밴드 송골매의 맴버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미성, 서정적인 감성, 세대를 아우르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녀왔다. 특히 ‘어쩌다 마주친 그대’, ‘희나리’, ‘방황’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감동과 함께 재해석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송년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 영광군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구창모의 감성적인 라이브와 관객과의 소통이 어우러져, 군민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광군이 주최, 행복과공감컴퍼니가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영광군민-3,000원/1인 4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오는 12월 11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월 3일 스마일재단으로부터 구강관리용품과 교육자료를 지원받아 복지관 이용인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 관리법, 주요 구강질환의 예방 방법 등이 소개됐으며, 이용인들에게 칫솔‧치약‧치실 등 개인 구강위생관리에 필요한 용품이 제공됐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스마일재단의 후원으로 장애인분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외부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국가 통계로, 전국 모든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 경영 형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중요한 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25년 12월 1일 0시 기준 해남군 내의 모든 농림가 1만 6,081가구와 어가 2,481가구를 포함한 총 1만 8,562가구이다. 조사항목은 4종의 조사표 133개 항목으로 ▲농산어촌의 삶의 질(대중교통, 복지시설, 쓰레기 처리 방법) ▲농림어업 경쟁력(스마트농업, 논벼 물관리) ▲농림어가 변화(외국인 국적, 종사기간, 고용형태) 등이다. 조사에는 총 127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철저한 교육을 통해 조사원으로서 윤리의식과 비밀보호 의무를 숙지하고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인터넷 조사의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가 진행되며, 방문조사가 부담스러운 가구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인터넷 조사를 완료하면 된다. 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2월 3일 영광읍 소재 자원봉사자 마일리지 할인 가맹점 11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제5차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업체는 11개소로 영광읍 소재 옛날떡집(대표 김민희), 카페그리(대표 전화선), 카페마실(대표 봉용의), 청자다방(대표 김상훈), 미가람스터디카페(대표 박대수), 마트넷할인마트(대표 김오숙)과 더리터(대표 박원준), 호그족발(대표 박성원), 백년식당(대표 성준호), 우등숯불갈비(대표 박자람), 봄nby나영(대표 김나영)이다. 이번 협약으로 영광군 가맹업체는 총 34개로 가맹점들은 최근 2년간 자원봉사활동실적이 1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가 물건을 구매할 경우 업체별로 5∼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 보상을 지원하게 된다. 가맹점 대표들은 “바쁜 일상으로 자원봉사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 가게를 찾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의 나눔 문화를 함께 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산불로부터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흥사와 내산서원 일대에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산림과 인접한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목조건축물이 많은 사찰과 서원은 한번 산불이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우려되어 선제적 예방이 필수적이다. ‘산불안전공간’조성사업은 산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요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건축물 주변에 안전구역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피해 우려가 큰 사찰과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산불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군은 현재 전통 사찰인 연흥사와 도 지정 국가유산인 내산서원 주변에 산불안전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를 제거하고 산불에 강한 수종을 식재해 자연 경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흥사와 내산서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소중한 국가유산"이라며 "산불안전공간 조성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우리의 귀중한 국가유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다. 12월 5일 기준 90%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포인트 미사용으로 인해 불용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 20만 원씩 NH채움 포인트로 지급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매년 일부 대상자가 사용 기간을 놓쳐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올해 미사용률을 줄이고자 관리에 나섰다. 영광군은 읍·면사무소와 협력하여 대상자 잔여 포인트 및 사용독려를 위한 문자 발송과 유선 안내를 통하여 사용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어 미사용한 포인트 잔액은 전부 소멸되기 때문에 연내 사용하여 주시길 바란다.”라면서, “이용가능한 문화시설 등을 활용하여 여성농어업인의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일부 사용 제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송광민 부군수는 12월 5일, 총 사업비 9,447백만 원(국비 6,591백만 원)이 투입된 창우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창우활력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2월 준공을 앞두고 공정 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에서 시설을 개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창우활력센터는 1층 수산물 판매장과 2층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영광을 방문하는 관광, 체험객들이 지역 수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광민 부군수는 “창우활력센터는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시설 준공 이후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협의체와 운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