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민생회복 등 도민경제 활력을 위한 재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9월부터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으로 세수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1년 경과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3천만 원 이상 체납자 중 해외 도피 우려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시군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9월부터는 도·시군 합동 전담징수반을 편성·운영하고 상시 징수체계를 구축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도·시군 합동으로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해 자동차세,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도내 일제단속’을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액체납자 현장 조사를 통해 고의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는 호화생활자에 대해선 가택수색, 감치, 사해행위 취소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상반기 징수액보다 42억 원이 증가한 332억 원을 징수했다. 연초 고액체납자에 대한 도·시군 합동분석을 통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전남도새마을부녀회 제23회 한마음어울마당이 열려 지역사회 변화와 요구에 발맞춘 새로운 새마을운동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장,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김정임 중앙새마을부녀회장,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 등 22개 시군 새마을회원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어울마당 행사는 22개 시군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내빈 격려사와 축사 ▲나눔의 장, 운동회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공동체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한유순 영암 덕진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운동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온 김영록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경옥 전남새마을부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회원 모두의 화합과 희망의 장으로 찬란히 빛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변화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정 청소년 2명을 발굴하여 (사)행복한家에 연계, 지원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청소년들은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통합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7월에도 실무위원회를 통해 특별지원청소년 3명을 발굴·연계하여 지원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24년(사)행복한가(대표 최승열)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위기가정지원사업은 청소년 가정의 생활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상당한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들청소년센터 이사장(김재원)은 “센터가 장흥군, 광주가정법장흥지원, (사)행복한家 등 다양한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청소년 상담, 자립, 복지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과 연계하여 장흥향원중학교에서는 성교육과 법원장과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권리구제를 위하여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의료·주거·교육 등의 급여가 중지되거나 보장 부적합 결정된 가구에 대해 생활의 어려움과 심리적 상실감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 긴급지원 물품을 제공하고, 각 가정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공적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하는 것이다. 특히 자격이 중지되거나 급여가 감소한 가구에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을 통해 생활환경을 면밀히 점검함으로써 누락 없이 복지서비스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생필품의 단순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장흥군에서는 2025년 8월 현재 60가구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군은 향후 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흥군생활보장위원회의 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스마트폰 앱과 큐알(QR)코드를 활용한 농가 편의 제공으로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 예약하기 위해서는 농민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만 가능했지만 스마트폰‘농기계 임대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농기계 임대 앱에서는 임대 가능 장비 확인 및 실시간 예약 현황 조회는 물론 희망 일자 선택과 예약 신청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앱 설치 방법은‘플레이 스토어’앱 실행 →‘스마트농기계임대’다운로드 → 설정 →‘해남군농업기술센터’선택 → 임대신청 → 사업소 선택 → 임대 예약을 하면 완료된다. 또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농업용 굴착기 등 임대 농기계 32기종에 농기계 조작 요령 동영상을 담은 QR코드를 언제 어디서든 초보 농업인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사용률 제고 및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적기 영농 추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도내 구급대원 97명을 대상으로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서·산간 지역이 많아 장거리 이송이 잦은 전남의 특성을 고려해 병원 전 단계에서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와 외상 환자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구급전문교육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전 중심의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인 1조로 편성돼 ▲중증 교통사고 및 찔림 사고 ▲안면부 외상 ▲골절 환자 고정술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실습을 수행했으며, 현장 대응 시 요구되는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훈련 덕분에 실제 사고 대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선배 구급대원의 경험을 듣고 배우며 실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남은 병원까지 이송 시간이 긴 지역적 특성이 있어, 현장 응급처치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중요하다”며 “실전형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 대응 능력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반 국민들이 수중유산 조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를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수중발굴 전문가들만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신비롭고도 역사적인 바다가 이제는 국민에게 활짝 열리는 것이다.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바닷속 수중발굴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려·조선시대의 난파선 네 척이 잇따라 발견되어 ‘수중유산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태안 마도해역에 조성된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장에는 고려청자 운반선 ‘온누비호(19*6m, 재현선)’와 2천여 점의 청자, 각종 곡물, 공예품 등을 침몰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놓아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는 스쿠버다이빙을 10회 이상 경험해본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에 접속하거나, 홍보물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은 총 32명(하루 8명씩, 4일간)이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선발자(심사 후 선정)는 9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대폭 개정했다. 안평환 의원과 김나윤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5건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병역의무를 3대에 걸쳐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에게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승촌보 캠핑장 시설사용료 50% 감면,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무료 관람, ▲시민의숲 야영장 시설사용료 7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등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설의 감면 혜택을 2026년 1월 1일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감면 수준은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요금 감면 비율과 동일해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안평환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가문에 대한 실질적 예우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 3분기‘MVP 공무원’으로 경제과 홍석기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기후환경과 최은지 주무관, 세무1과 박영준 주무관을 선정했다. 구정혁신 분야 수상자인 홍석기 센터장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추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상인회, 주민자치과, 18개 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다 · 최단 기간 내 서구 전 지역 119개소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국 목표(550개소)의 약 20%를 선도적으로 달성하며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대민봉사 분야 수상자인 최은지 주무관은 공사장 소음, 비산먼지 등 증가하는 환경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한 민원 해결에 기여했다. 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 방지 안전시설 지원, 무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대민봉사 분야 공동 수상자인 박영준 주무관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의견 청취, 조세불복 절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전북 서남권 400MW 해상풍력 시범사업이『2025년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최종 선정됐다. 전북 서남권 400MW 시범사업은 한전과 발전공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상풍력㈜에서 개발중인 사업으로 이번 공공주도형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4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은 공공기관 주도 사업 추진, 석탄발전의 정의로운 전환,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고려한 해상풍력의 체계적 보급을 위해 ’25년도에 최초 도입 됐다. 입찰에서 낙찰된 발전사업자는 생산 전력을 20년간 고정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서 100% 공공지분으로 추진중인 400MW 대규모 시범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초기 해상풍력 보급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물량에 국산 터빈을 적용할 경우 약 6조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소, 염소, 돼지 약 45,968마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진행한다. 수의사 동원 접종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가 접종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의 가축,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농가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된다. 군은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항체가 검사를 시행하고,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항체 형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추가접종과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기간에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하여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진행하고,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항체 양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8월 22일에 ㈜우리종합기술 윤지현 고문 등 임직원이 1,380만 원,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가 1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했다고 밝혔다. ㈜우리종합기술은 건설사업관리, 상하수도 설계, 기술 진단 등 각종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며, 윤지현 고문과 임직원 67명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았다. 진도 출신인 윤지현 고문은 2016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진도군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왔고,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참여하는 등 고향 발전과 나눔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룸바이오는 전국의 보건소와 매립장 등에 의료용 살충제와 위생용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며, 매년 진도군을 비롯한 다수의 지자체에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우리종합기술 임직원 여러분과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리증진 사업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