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5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매실마켓 행사 수익금 기탁식이 개최됐다고 26일 알렸다.
‘어린이 매실마켓’(매일 오고 싶은 실속 있는 시장)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진행됐다.
어린이가 어린이 벼룩시장 등에서 얻은 수익금을 행사장 내 자율 모금함에 기부했고, 모금액 총 576,200원이 이날 기탁식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됐다.
기탁식에는 36명의 어린이를 대표해 김이나 학생(중앙초, 4학년)과 최민식 학생(중마초, 6학년)이 참석했으며, 이광용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김이나 학생은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매실마켓의 직업체험을 통해 누군가의 그림을 그려주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기탁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 만큼 다른 어떤 기탁금보다 값진 기탁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익금 기탁자 △김이나(중앙초) △최민식(중마초) △이다경(중마초) △이다윤(해맑은어린이집) △김수혁(마로초) △김솔이(용강초) △김연준(중동초) △송건희(와우초) △송강희(와우초) △하은준(백운초) △이지민(백운초) △이경수(칠성초) △김승우(중마유치원) △곽서아(제철중) △곽서연(와우초) △박지후(중마초) △장한(중마유치원) △김서하[인지초(부산)] △윤지우(중진초) △김민준(한올유아스쿨) △임여린(칠성초) △임여준(한올유아스쿨) △안서우(중진초) △이하엘(경선어린이집) △윤다은(칠성초) △박혜원(중마유치원) △서하윤(중마유치원) △박하린(중마유치원) △이우주(해처럼어린이집) △박근빈[부영초(순천)] △박솔빈[부영초병설유치원(순천)] △장지원(중마초) △송윤슬 △공유림(광양서초) △박지우 △김도영(중앙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