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군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가 지난 14일 평생학습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혁신주니어보드’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공직자들로 구성된 회의체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군정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꾸준히 운영되어 올해 제4기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는 지난 7월 발대식과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활동을 이어오며 현장 불편사항 발굴부터 정책 제안까지 군정 혁신에 기여해 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주니어보드 참여자 3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공유회에서는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함평천지몰 활성화 방안 ▲아이 키우기 좋은, 함께 함평 ▲디지털 기반 빈집 소개 플랫폼 ▲나의 첫걸음, 우리의 발자취 등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생활 개선을 위한 참신한 제안이 다수 발표되며, 젊은 공직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함평군협의회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에 나선다. 함평군은 16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가 지난 14일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헌법상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1981년 설립 이후 지역 협의회를 중심으로 국민의 통일 의지 결집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구성된 제22기 함평군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출범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정영오 협의회장의 개회사, 이상익 함평군수 격려사, 제22기 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위촉장 전수 및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및 자문위원 안내 영상 시청 ▲협의회 임원 인준 등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겨울철에도 감염병 매개 해충의 번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절기 유충구제 활동에 나섰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초부터 주택가 하수구와 정화조, 축사 주변 등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유충 서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구제를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는 겨울철 모기 등 해충 활동이 감소하지만 내년 봄 성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택가와 농가를 돌며 집중 점검과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활용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방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형 자가방역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하수구, 화분 받침대, 빗물받이 등 고인 물을 제거하고, 주택 및 축사 주변의 긴 풀과 나뭇가지 등 모기 휴식처를 정비하는 등 군민과 함께 생활 속 유충 서식지 제거 운동을 지속 전개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 겨울철 유충구제는 여름철 감염병 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농업인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제17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13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대학은 한우반과 딸기스마트팜반 2개 과정을 개설해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정원 83명을 모집해 지난 3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 이론·실습·현장 중심 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58명의 졸업생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우반은 총 16회 과정으로 사양관리·번식생리 등 핵심 이론 교육과 인공수정·한우 자가 치료 실습 등을 통해 농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딸기스마트팜반은 총 18회에 걸쳐 스마트팜 기초·재배 기술·병해충 관리 등 교육과 농가 현장 상담을 병행해 스마트 농업 기술 활용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졸업생 대표 신동훈 씨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많이 배우고, 다양한 교육생들과 함께 교류하며 농업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배운 내용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주최하는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이 11월 14일에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청년의 젊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YD페스티벌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나의 꿈이 이루어 지는 곳, 무안YD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남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무안군의 활기찬 매력과 청년의 도전·소통·창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양시훈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과 김수연 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 퍼포먼스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소원램프 점등 퍼포먼스’로, 레이저·불꽃 등 특수효과와 더불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대형화면에 다양한 연령대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송출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뒤이어 열린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에일리, 민경훈, 케이시가 출연하여 관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한편, 전라남도 대표 청년축제인 ‘무안YD페스티벌’은 거리 퍼레이드, YDF 전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4일 잇다자유발도르프학교 관계자들이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교 직원과 학부모 5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모은 것으로, 모금된 전액이 군에 전달됐다. 잇다자유발도르프학교는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전라남도교육청 등록 12년제 대안학교로, 70여 명의 학생이 루돌프 슈타이너의 발도르프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받고 있다. 학교는 예술·체험 중심 교육, 주기집중수업, 교사와 학생의 장기적 동반 성장, 자율성과 공동체성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을 실천하며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한경아 대표는 “8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담양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등 담양의 교육지원 사업을 깊이 인상 깊게 보고 있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아동과 담양군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함께해 주신 잇다자유발도르프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담양의 특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신정훈·안도걸 의원과 조국혁신당 서왕진·김재원·신장식·정춘생 의원을 차례로 만나 담양군 주요 현안과 재난 대응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국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정 군수는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개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기후 위기와 재난 발생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중앙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정 군수는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안도걸 의원에게 ▲하천 설계기준 개선 ▲가동보 전환 ▲퇴적토 재활용 규제 완화 ▲피해지도 제작 등 기후재난 대비 제도개선을 건의하며 “이는 특정 지자체가 아닌 전국적으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클린하우스 설치 ▲농어촌도로 307호선 배수개선사업 ▲K-마스터 엑스포 개최 지원 등 생활환경 정비와 문화관광 기반 확충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정철원 군수는 “재난 대응은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사업'결과발표 전시 '만져지는 상상, 보이는 생각들'을 오는 2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는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담양군문화재단이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 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양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 6인과 기획자·에듀케이터 2인이 참여하여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서신정 명인의 전통 공예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꿈의 스튜디오 사업은 단순한 예술교육을 넘어, 지역 작가와 공간, 기획자가 함께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 구축의 시작점으로,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서신정 명인의 참여는 전통 공예 기반의 교육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4개월간의 예술교육 여정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형태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2025년 소비자 공감대 형성 먹거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안어린이집, 한나어린이집, 아이숲어린이집, 소화어린이집 등 총 4곳에서 55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먹거리교육(친환경 농산물 바로 알기) ▲수확체험(무, 당근 캐기) ▲황토썰매체험 ▲민속놀이 ▲요술풍선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으며,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돼 참여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해 즐겁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교육과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5년 무안군 장애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3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무안군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개회사 및 축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2부 어울림 마당에서는 품바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함성장 협회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매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한마음대회 역시 지역 장애인과 군민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무안 숭덕정에서 ‘제116회 전남 서남부지역 16개 정 친선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안군 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서남부 14개 시‧군 16개 정에서 35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영광 육일정,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김용현(담양 총무정), ▲여자부 김지후(화순 서양정), ▲노년부 배남천(화순 서양정)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전통 활쏘기의 깊은 의미를 느끼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됐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 활쏘기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은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궁도가 우리 고유 전통 무예로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숭덕정 최근호 사두는 “이번 대회가 지역 간 우애를 다지고, 전통활쏘기의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어울림센터 4층에서 주민참여 기록집 ‘2025 소쿠리’ 출간회를 열었다. 이번 출간회는 농촌인재학교 ‘마을기록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이장과 공동체 대표, 마을활동가, 거점매니저 등 9명의 주민이 참여해 자신이 살거나 활동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글로 정리했다.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된 ‘소쿠리’에는 하운마을과 부동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원조사 결과가 주요 챕터로 구성돼 두 마을의 형성과 변화, 생활문화, 주민들의 기억을 중심으로 정리됐다. 이와 함께 나머지 7명의 참여자는 각기 다른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지역의 일상과 공동체 활동, 개인적 경험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소쿠리’는 2021년 첫 발간 이후 주민참여 기록 활동을 중심으로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은 “소쿠리 발간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산을 재발견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이었다”며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기록 활동을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