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 재능기부 사랑의 반찬 나눔 실천

손수 만든 반찬 4종 세트,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2일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정례) 회원 12명이 홀몸 어르신 100명을 위한 반찬 나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알렸다.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이날 반찬 4종 세트(소고기미역국, 계란장조림, 멸치볶음, 깍두기)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반찬들은 광양시 노인장애인과 생활지원사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1996년 창립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향토음식 보존 및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조리 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반찬 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정례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순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사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수 음식을 준비해주신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반찬을 전달받은 분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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