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7일 다압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2차 기본교육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이날 교육은 GAP 인증 개념, 인증신청, 심사방법, 농산물 우수관리기준, 사후관리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GAP(농산물우수관리)’는 작물의 재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수확 후 관리과정에서 농산물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과 중금속 등의 오염을 제거하거나, 이를 국가에서 정한 허용기준치 이하로 관리해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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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 등 전 과정의 물리 · 화학 · 생물학적인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으로, 현재 광양시 790여 농가 24개 품목이 GAP 인증을 받았다.
한편, GAP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는 의무적으로 2년에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작물 생육기간 전, 수확 한 달 전 인증비 등을 신청하면 인증에 필요한 안전성 검사비 및 수수료가 전액 지원된다.
김명순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속적인 농가 교육으로 GAP 홍보를 강화해 우리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겠다,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