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등에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 등 구입비용을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시는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유기농업자재 163ha에 135,630천원, 녹비작물 종자대 56ha에 10,032천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사업 신청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 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유기농업자재을 신청할 경우 친환경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납부해야 한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으로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된 자재다.
자재원료는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사용 가능한 허용된 물질이다.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 지원기준은 헥타르(ha) 당 유기 인증 농가 200만 원, 무농약인증 농가 150만 원, 일반농가 100만 원까지다.
녹비 작물 종자는 헥타르(ha) 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까지 지원한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관리 및 개선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자재 지원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
지원 대상자께서는 기한을 지켜 신청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