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포스코엠텍‧광양경찰서와 협력해 ‘여성·아동 안전시설물’ 설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4일 광양여고 육교 앞에서 여성·아동 안전시설물 설치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광양시, 광양경찰서, 포스코엠텍은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도담도담 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아동 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이 추진됐다.

 

포스코엠텍은 여성·아동 안전 시설물 조성을 위해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로 기금을 전달했다.

 

광양경찰서는 범죄 발생통계와 유동 인구 등을 분석(Pre-CAS)해 광양시에 시설물 조성 장소와 관해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광양시가 포스코엠텍의 후원금과 시 예산을 바탕으로 광양여자고등학교 앞 육교, 광양중진초등학교 앞 육교, 광양가야초등학교 앞 육교에 계단벽화, 솔라등, 안심 거울을 설치해 시설물 조성이 완료됐다.

 

한편, 광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솔라표지병, 안심 동행 반딧불 로고젝터, 무인택배함을 설치했으며 여성·가족친화 화장실 조성을 위해 생리대 무료 자판기와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한 바 있다.

 

또한 향후 광양경찰서, 시민참여단과 협력해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안전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누구나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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