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지난 4일 광양시청·포스코엠텍과 협업으로 여성대상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육교와 등굣길 주변 환경을 밝게 개선하는 시설물(계단벽화, 솔라안심등, 안심거울) 설치 사업을 완료해 여성·아동 안전 시설물 설치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광양경찰서가 운영하는 광양여성일상지킴이 합동 순찰을 통해 등굣길 주변 여성대상범죄(성범죄) 취약지 시설개선 의견을 반영하여, 올 5월부터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또한,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 ‘Geo Pros’ 통계를 활용하여 대상지 주변의 범죄 발생통계와 유동 인구 등을 분석하여 진단 결과를 공유, 필요한 시설물 설치를 검토하여, 광양여고 앞 육교, 중진초 앞 육교, 가야초 앞 육교에 환경개선 시설물을 설치하여 여성·청소년 등에 대한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송기주 광양경찰서장은 “민·관·경 협업을 통해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여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함께하는 환경개선 사업이 지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