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일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아동센터 제11회 초록빛깔 한마음큰잔치 행사‘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식전 행사로 태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모듬북 공연을 펼쳤고 공연 후 시장 유공 표창식이 진행됐다.
박오희(꿈샘지역아동센터), 조영란(백운산지역아동센터), 정애자(광양읍지역아동센터), 김한솔(덕례지역아동센터), 장효숙(전남사회복지사협회) 씨는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기념식 후 2부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안전교육, 몸풀기 운동, 협동 지구 굴리기, 전략 줄다리기, 협동 파워볼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광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김선아 회장은 “아동들이 체육행사에 참여하며 매우 즐거워했고 종사자와 아이들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촘촘하고 안전한 아동 돌봄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18개소(광양읍 10, 옥룡 1, 옥곡 1, 중마 4, 광영 1, 태인 1)다.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센터별 운영시간 상이)까지다.
관련 문의는 각 지역아동센터 및 광양시 여성가족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