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단장 박원)에서 진상면 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대상 가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 및 연계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이 해당 가구를 돕기 위해 선뜻 나섰다.

 

26일 박원 봉사단장을 포함한 봉사단원 23명은 노후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대상 가구를 찾아 집안과 마당의 생활 쓰레기, 노후 가전‧가구 등 폐기물을 정리에 나섰다. 다음날인 27일 봉사단원 30명은 집 안팎 청소, 정리 정돈, 잡풀 제거 작업을 진행했고 이틀간의 봉사로 차량 3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봉사단원들은 주거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마을 안팎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며 마을 환경 정화를 위한 활동 또한 전개했다.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는 등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진상면 취약 가구를 위해 애써 주신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민‧관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면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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