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우리에겐 놀 권리가 있어요’ 주제로 ‘2024 광양시 어린이 놀이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2024 광양시 어린이 놀이문화 프로그램’은 아동의 놀권리를 증진하고 아동친화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행사장에는 김영복 마술사의 아이스 브레이킹, 스토리텔링 마술쇼, 어린이와 가족 및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버블벌룬매직쇼, 삐에로와 함께하는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놀이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 부스 또한 활발히 운영됐다.
아동의 4대 기본권 스티커를 부착한 간식꾸러미 및 학용품을 획득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행사장에 방문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에 대한 자연스러운 홍보가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서 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
광양시 투자경제과 소관인 어린이매실마켓(매일 오고 싶은 실속 있는 시장) 행사장과 아동보육과 소관인 놀이문화 프로그램 행사장이 연계된 까닭에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양경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아동의 놀 권리 향상을 위해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