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0회 광영가야산문화제 현장 안전점검 실시

유관기관 합동점검으로 안전 최우선 확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3일 광영·의암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광영가야산문화제’ 현장 합동 안전 점검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은 교통‧소방‧시설‧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광양시와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의 적정성, 응급상황에 대비한 소방차와 구급차 대기 장소, 구조와 대피를 위한 이동 동선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인파가 순간적으로 밀집되는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행사추진위 등에 공연이 끝난 후 안내방송 진행 및 인파 관리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 등을 당부했다.

 

광양시는 행사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유관기관 간 구축한 대응체계와 정확한 보고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제20회 광영가야산문화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양·의암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하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매화장구, 광영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 및 발표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까닭에 예측하기 힘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이 최우선 과제다”라며 “행사 주최 측에서는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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