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11월 4일부터 8회에 걸쳐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엄마의 창작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양육과 가사에 지친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좌는 ▲정리전문가의 아이방 정리 비법 ▲아이를 위한 재봉틀 소품 제작 ▲엄마의 크리스마스 베이킹 클래스 수업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강좌인 ‘정리전문가의 아이방 정리 비법’은 성장하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옷장과 자녀 방을 정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아이의 옷을 가져와 실습하는 한편 탈취제를 만드는 법을 배우며 실생활에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강좌인 ‘아이를 위한 재봉틀 소품 제작’은 아이들이 많이 쓰는 무릎담요, 물병 가방, 앞치마 등을 만드는 수업이다. 엄마의 창의력을 발휘해 자녀에게 실용적인 소품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12월에 운영되는 ‘엄마의 크리스마스 베이킹 클래스’에서는 루돌프 쿠키와 구겔호프 리스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며, 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월 23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강좌별로 모집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엄마들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서로의 육아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