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광양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한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교육’이 도서관 운영자와 관계자, 작은 도서관 운영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은 총 사흘간 진행됐으며 첫날에는 ▲변언화 미래교육 아카데미 강사의 ‘작은도서관 챗GPT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 두 번째 날에는 ▲류경희 숭례문학당 강사의 ‘작은도서관과 독서동아리의 상생’ 세 번째 날에는 ▲안선화 (주)팝업놀이터 대표의 ‘업사이클링 팝업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 운영의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를 망라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으며 도서관 운영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도 얻어가고 다양한 운영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무엇보다도 교육을 통해 다른 도서관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교육을 통해 제공된 내용들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공립작은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등 모두 36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