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 모내기를 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이를 위한 중점 지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강진군 모내기 최적기는 대략 대표 품종인 새청무벼를 포함한 중만생종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중생종은 6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모작 조생종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이다. 일반적으로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고온기 출수로 인해 호흡량 증가로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금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되며,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영양 생장기간이 짧아져 이삭 수와 벼 알 수가 적어지고 등숙율과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군에서 전략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미호벼의 경우에는 출수가 늦은 품종 특성에 따라 조기 이앙시에는 밥맛이 나빠지고 백도, 식미, 윤기치 등이 현저하게 떨어짐에 따라 보통기 재배를 해야 한다. 또한 이앙을 할 때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50 부터 70주, 포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흡연과 음주 시도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대응하고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기에 흡연과 음주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성인기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 진입 차단을 위해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매년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15개소 1,440명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보건소 금연상담사와 청소년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시청각교육 및 금연 문제 풀기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금연 노담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이 금연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를 병행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청소년 보건 교육은 예방효과가 크고, 올바른 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금연전도사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생애주기별 지속적인 흡연·음주예방교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교통사고 잦은 곳, 위험도로 등 교통안전 취약 구간에 대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도로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강진읍 향교, 동양실업, 해양수산과학원 구간의 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해당 구간들은 도로가 개설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4년간 교통사고가 26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2건이다. 특히 동양실업 구간은 강진역 개통과 함께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추후 교통 지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전라남도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로 해당 구간들의 정비를 요청하고, 도비 등 총사업비 7억 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도로교통공단 및 강진경찰서와 기본설계(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향교 및 동양실업 구간 2차로형, 해양수산과학원 구간 1차로형 등 총 3개의 회전교차로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과속차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 교통 체계 개선 요구 목소리가 높았으며,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해 교차로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서는 불금불파 시즌2 행사 개장을 맞아, 4월 20일 오후 5시 초중고등학생들의 꿈과 끼를 겨루는 댄스 경연대회를 병영시장 일원 불금불파 행사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병영시장일원(병영면 남삼인길 6)에서 강진의 대표 먹거리 병영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별한 행사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불금불파 행사장 무대에서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치러지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부문별로 각각 금은동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총 6팀의 수상자에게는 금상의 경우 군수상과 강진사랑상품권(초등부 30만원, 중고등부 50만원), 은상과 동상의 경우 각각 교육장상과 강진사랑상품권(은상 초등부 20만원, 중고등부 30만원, 동상 초등부 10만원, 중고등부 2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참여는 강진군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17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하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5 부터 6월 시범 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열려 마량면은 물론 강진 경제에 강력한 훈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대회 성공을 위해 지난 11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량면 사회단체인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진군, 완도해양경찰서, 마량면 사회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안전과 주차‧교통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주민참여형 행사로 방향을 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회 선박 지원은 강진군 바다낚시 어선협회가, 교통‧주차는 마량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가, 대회 중 해상사고 대비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가, 대회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판정할 감독관은 강진군 낚시협회가 맡는 등 지역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다. 이 대회는 마량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 정책의 하나다.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관내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1만1,000여 명으로 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12일 강진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에 대비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제고 및 관심 증가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두 개 분야로 나눠 8분간의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진소방서 대표 팀은 8539부대 소속 김정미 대위 외 3명으로 대학·일반부에 참가한다. ‘예비군의 품격’ 팀으로 출전한 4명은 훈련 중 발생한 심정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창작연극 형식으로 발표했다. 참가자 대표 김정미 대위는 “평소 군인으로서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강진소방서 대표로 경연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군이 국민과 가까이 있음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 경연대회는 이번달 19일(금)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실시되고, 각 분야 1위 팀은 5.29일부터 30일까지 2일에 걸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핑크빛 봄의 미소’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전년 대비 104% 늘어난 17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전국 봄꽃축제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축제 마지막날인 14일 남미륵사 앞에는 개장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대기줄이 길게 이어지는 등 서부해당화와 만개한 철쭉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모여들며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서부해당화와 1천만그루에 이르는 울긋불긋 철쭉의 빨강, 분홍, 하양 자태에 감탄하며 연신 휴대폰 사진 버튼을 눌렀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외국인 여행객들도 대한민국 최고의 꽃천지 명소를 맘껏 즐겼다. 축제장에 마련된 강진군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입점한 8개 업체 모두 전시 판매된 제품을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축제장 인근 마을주민들로 이뤄진 ‘어머니 장터’ 역시 준비한 양상추와 잡곡류, 건어물 등이 완판되며 평소 누려보지 못한 ‘참여의 기쁨’을 누렸다. 남미륵사 인근 마을 부녀회가 마련한 주막촌은 4,700여만원 가까이 매출을 올려 회원들의 바쁜 손놀림에 대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4월 9일, 강진 남부농협 최길선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장학금 2백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진 남부농협은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사업, 여성복지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협조와 지역의 관심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강진 남부농협 조합장 최길선은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 데 쓰였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최길선 조합장은 지난 2006년 당시 칠량농협과 대구농협이 합병하면서, 강진남부농협으로 새롭게 출범시 초대 조합장을 역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강진원 이사장은 “강진군의 장학사업에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강진군민장학재단이 군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청소년 참여와 권리를 증진하고 정책 수립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 참여기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초·중·고 학교장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참여위원회 14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0명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기구 소개 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퍼실리테이션 역량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정책발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 권익 도모,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등에 관한 의견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법적 기구이다.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 이후 청소년들은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모니터링 ▲청소년정책마켓 『정책 푸드 코드』 ▲퍼실리테이션 역량교육 ▲캠페인 활동 ▲타지역 교류활동 등을 1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여한 청소년참여위원회 한 회원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 제시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60~70대 지역주민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운영 중인 ‘마음청춘’ 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청춘’ 프로그램은 은퇴 후 노년기로 접어드는 60~70대 주민을 대상으로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등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 과정을 통해 즐거운 노년의 삶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 보은산힐링센터에서 운영되며, 정신과전문의 및 전문요원들의 상담 및 교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웃음치료, 원예치유 등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등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초검사(우울증 및 불안 검사,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예방 및 관리 교육 ▲웃음치료 ▲원예치유 ▲신체활동 및 걷기 등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총 6회로 구성되어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는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참여 대상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2회 강진수국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보은산 연꽃단지 일원 경관 개선 및 정비, 휴게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오는 여름 수국 축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경관개선 차원에서 지난 3월 연꽃단지 내 제초 작업 및 논둑 정비를 마쳤으며,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기존 좁았던 보행로를 확장하고, 판석으로 포장하여 보다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재창출했다. 또한 4월 중순까지 연꽃단지 내 전망대(오두막)을 설치하고, 주변으로 수레국화를 파종해 기존 부족했던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연꽃 이외에도 다른 여름꽃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 개선, 연꽃단지 정비 및 휴게공간 조성은 오는 여름에 개최되는 수국 축제와 연계해 더 풍성한 볼거리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은산 연꽃단지는 꽃축제의 도시, 강진을 다시한번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과 임창복 과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 개선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더 다양한 체험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병영시장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투입될 계획이다. 병영시장은 반경 1km 이내 전라병영성, 한골목, 하멜기념관 등 풍부한 역사, 자연,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진의 북서부 지역으로, 2020년부터 병영시장을 중심으로 돼지불고기 특화 거리가 조성됐다. 인구수가 1,500여 명에 불과한 병영면은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총사업비 141억원을 확보해 이후, 주거 환경정비와 생활 SOC 조성을 통한 문화 돌봄 복지향상 등을 통해 관광객을 비롯한 생활인구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방 소도시의 기적’을 조용히 만들어가고 있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상 주민 이외에 그 도시를 방문해 지역에 체류하는 모든 인구를 통합하는 개념이다. 강진군은 불금불파가 첫선을 보인 지난해에만 1만 3천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2억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