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9일 NH농협은행 광주본부가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을 통해 전통시장 체험교육을 위한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학생들의 체험 중심 경제활동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9월부터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체험교육을 하는데 활용된다. 전통시장 체험교육은 오는 11일 광주제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2천명이 봉선시장,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월곡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경제논리 등을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NH농협은행 광주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 체험교육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 경제‧금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제32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의무부담이나 권리 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가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협약체결 전 ‘의회 동의’에 관한 내용 △의회에 제출하는 의안형식 △의안 제출 시 첨부자료 △협약을 체결한 의안의 사후관리로서 ‘의회보고’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의회의 충분한 심의 과정을 통해 의안의 필요성 등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 의회의 통제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백 의원은“최근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12조제1항이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결을 꼭 거치도록 조례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민선 8기 서구청은 ▲22년 20건 ▲23년 62건 ▲24년 7월까지 32건 등 타기관·단체와 총 114건의 업무 협약이 있었지만, 동의는커녕 보고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사전검증·사후관리의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구에서 처리하는 예산 외의 의무 부담이나 권리 포기에 관한 사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행정의 정당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9일, 오미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제325회 임시회 회기 중 열린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기존 조례는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정책을 지원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금 운용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기금 운용 기한 만료일이 2024년 12월 31일로 다가오면서 기금 존치 여부 결정 및 조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오미섭 의원은 “남북관계 경색의 장기화로 인해 남북교류협력사업 기금의 활용이 제한적이였다”면서 “남북간 관계 개선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평화통일기반 조성의 준비를 위해 기금의 용도 확대와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개정된 조례안은 '광주광역시 서구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조성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 명칭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기금과 위원회의 명칭도 함께 변경했다. 또한 ▲개정에 따른 목적 정비 ▲용어의 정의 ▲기금의 용도 확대 ▲기금의 존속기한 연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례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관련 기금을 남북협력교류사업 뿐만아니라 평화통일문화조성 등의 사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오전, 두암동에 위치한 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식판 전달, 설거지, 테이블 정리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임동 소재 조은요양원(노인요양시설)과 일곡동 소재 주연공동생활가정(장애인거주시설)을 찾아 지역상품권, 백미, 명절선물세트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최무송 의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봉사와 위문을 이어가며 따뜻한 정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6일 청사 광장에서 청렴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청렴 슬로건을 제창하며 주민 앞에서 "부패·특권없는 청렴한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청렴실천 서약식은 지난 7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새롭게 출발하는 북구의회가 남은 임기 동안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청렴한 명절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청렴 실천 서약식과 함께 주민공모로 선정된 청렴 슬로건 피켓을 들고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곧이어 의원 사무실을 비롯한 의회 내부에 ‘추석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했다. 최무송 의장은 “청렴은 의원과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라며 “북구의회가 선도적으로 청렴한 의회상을 정립하고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지난달 ‘부패방지 및 갑질예방 교육’을 추진하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광주G-패스’가 내년 1월 본격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9일 광주교통공사와 ‘광주G-패스 시행을 위한 정산업무 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교통공사는 교통카드 단말기 조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광주G-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광주G-패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광주시민 모두가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받아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교통정책이다.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어린이는 무임, 청소년은 반값, 청년은 30%, 일반성인은 20%, 어르신은 50%, 저소득층은 64%까지 할인 또는 환급받는다. 어린이(6~12세)와 청소년(13~18세)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성인(19세 이상)은 K-패스와 연계해 정부 지원에 더해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우선 K-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산구의 명예를 높인 ‘제33회 광산구민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광산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나눔‧봉사 △효행‧복지 △자치공동체 △문화‧예술‧체육 △학술‧교육 △지역경제 △노사 상생 △산업기술 △인권 증진 △안전‧환경 10개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나눔‧봉사 부문은 김후곤 평동 주민자치회 회장이 선정됐다.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평동호수 둘레길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발전에 헌신했다. 효행‧복지 부문은 기영철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수상한다. 위기가구 발굴, 천원 밥상 등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 활동으로 ‘아무도 고립되지 않는 마을만들기’에 앞장섰다. 자치공동체 부문은 김희종 수완동 주민자치회장이 수상자로 꼽혔다. 8년 동안 주민자치 활동을 지속하면서 주민과 함께 마을 의제를 발굴‧실행하고, 수완동 11개 사회단체협의회 구성을 주도하며 풀뿌리 자치 활성화에 힘썼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는 유미애 광산구 장애인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운 ‘기후 위기 대응 항구적 자연 재난 안전 도시 조성정책’이 순항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 위험 지역 정비 사업 공모’에 ‘첨단 산업 단지 1단계’가 선정되어 사업비 ‘총 34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첨단 산업 단지 1단계는 지난 2020년 8월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이다. 이에 북구는 민선 8기 역점 공약인 항구적 자연 재난 안전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첨단 산업 단지를 행정안전부에 재해 위험 지역 정비 대상지로 건의했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광주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공모로 확보한 사업비 346억 원은 ‘하수암거(0.6㎞)’와 ‘우수관로(1.3㎞)’ 정비 등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투입되어 첨단 산업 단지 1단계 일원의 침수 피해 우려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첨단 산업 단지 공모 선정에 따라 북구 도심 침수 예방 대책은 기존 ▲문흥동성당 일원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1일 오후 4시 용아생가에서 ‘판소리를 통해서 본 한국문화의 이상수’를 주제로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를 개최한다.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는 국가유산청,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하나다. 용아 박용철의 문학 작품을 재해석한 오케스트라 공연, 명사 초청 인문 강연을 선보인다. 올해 세 번째 여는 이번 행사에선 중요 무형 문화유산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배일동 명창이 강연자로 나선다. 또 광산문화원 하모니카, 광산문화원 예원예술단, 클래트릭 심포니오케스트라, 뮤지컬단 다락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문학파 시인들의 시를 함께 낭송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용아 박용철 선생의 유품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용아 박용철 문학의 가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세 번째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으로 용아생가를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이자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추석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평동 월전공원과 용동공원에서 ‘추석맞이 광산구청장배 전국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는 경제적인 문제로 자국에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이주노동자들에게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건전하게 해소하고,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선수단은 5개국 출신 28개 팀이 접수했으며 광주 지역 외에도 서울, 인천, 부산, 충북 등 11개 지역에서 신청했다. 대회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되며, 조별 리그를 통과한 8개 팀이 17일 마지막 날 토너먼트로 1위를 결정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 팀 및 MVP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에서 이주노동자가 아닌 축구 선수로 광산에 모이는 이번 대회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에스앤티(대표 강용선)가 명절을 맞이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를 후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애, 이하 지사협)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을 도입했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은 AI(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돌봄서비스로, 주 1회 AI가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등 안부를 묻고 실제 사람처럼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대상자에게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행정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복지 담당자에게 신속히 알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지사협은 고립가구가 겪는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80세대에게 케어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후 케어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상시적인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을 조기 발견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박순애 지사협 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1인가구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와 납세자 권익보호를 뒷받침하고자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조세 관련 법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사람이다.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이익이 침해받은 시민은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종료일 90일 전까지 납세자보호관에게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고충민원은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처리후 회신된다. 또 처분이 완료되기 전 사항으로 세무조사 등의 과정에서 부당하게 권리가 침해되거나 현저히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만료 6개월 전까지 권리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관계법령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돼 확정된 사항, 탈세정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불복 및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지나지 아니한 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광주시는 납세자보호관이 지난해 체납관련 고충민원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