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광주시, 광주교육청, 광주경찰청, 광주서부경찰서,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YWCA, 광주여성가족재단, 세이프온 등과 함께 서구 동명중학교 앞에서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등 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등 성착취물)의 심각성 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성착취물이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할 수 있는 처벌 조항과 피해를 겪었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신고 전화(112, 117), 삭제·심리지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를 홍보하고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청소년(19세 미만)을 대상으로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영상을 만드는 행위는 형법상 살인죄와 유사한 법정형인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된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성착취물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들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가 광주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퓨전뮤지컬, 국악상설공연, 민속놀이·전통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서구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상설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16일)와 ‘남상일과 놀다가(歌) 쇼(show)’(17일)를 선보인다.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판소리에 뮤지컬을 더한 퓨전 뮤지컬이며, ‘남상일과 놀다가(歌) 쇼(show)’는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트로트, 민요, 판소리 등 음악들을 통해 우리 가락 이야기를 들려준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과 야외마당에서 ‘2024년 추석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민속놀이체험(14~18일), 퓨전국악공연(16~17일), 추석다과상 만들기 등 전통공예체험(16~17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호랑이 오빠 얼쑤’ 특별공연이 열리고 천연염색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특별전 ‘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강기정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기관 집중관리에 나선다.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일일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정갈등으로 전공의가 이탈된 상황에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는 응급실 의료진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경증환자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1032곳, 약국 507곳을 지정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한다. 광주시는 응급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이나 비응급일 경우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국민건강보험 시행규칙 개정(9월13일 시행)에 따르면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KTAS) 분류기준에 의해 비응급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전문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남초등학교,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동구 인문학당에서 마을공동체의 교과 연계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송편빚기’는 민족 대명절에 먹는 송편 이야기를 남초교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옛 조상들이 계절에 따라 좋은 날을 골라 자연과 조상에 감사하며 고유의 풍속을 알아가게 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는 학교, 학생, 주민들과 뜻을 모아 혁신적인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남초교와 교육공동체가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이웃과 화합하고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해 나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동구 인문학당에 마련된 공유 부엌에서 남초교 학생들은 초등 교과 연계수업으로 송편 빚기와 떡 만들기 등 활동에 나섰다. 참가 학생들은 “마을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고, 재미있는 공간이 많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아이들이 마을을 알아가고 애착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 팬카페 전남엔돌핀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떡국 떡 300인분을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건강취약 1인가구 중심으로 식사, 샤워, 세탁, 운동 등을 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갖춘 공유 공간이다. 이번 기부는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수 박지현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마련했으며, 지난 8월에도 박지현 팬카페 전남 엔돌핀에서는 고구마 등 900kg를 후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돌봄이웃을 위해 떡을 후원해 주신 박지현 팬카페 전남엔돌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기부해 주신 떡국 떡은 쪽방촌 등 관내 꼭 필요한 돌봄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며 수준 높은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산수문화마당에서 자원절약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제1회 순환도시 동구라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2009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제정)을 기념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자원의 가치에 대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일회용 쓰레기 감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시행한 동구 다회용기 대여 사업과 연계해 쓰레기 없는 축제로 진행한 만큼, 행사 기간 동안 주민들이 대여한 다회용기는 300여 건으로 집계됐다.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악기로 제작한 밴드 훌라의 공연, 자원순환 해설사와 내빈이 함께 쓰레기 산을 타파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를 담은 ‘쓰레기 DOWN, 자원순환 UP’ 퍼포먼스 등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몸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비건 팝업 식당,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 부터 10일 2024년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 마을만들기 관련 공무원과 중간 지원 조직, 한국 마을연합, 마을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첫 날인 9일에는 올해 추진한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유창복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마을공동체 시즌2’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경기 광명시·광주 서구·서울 성동구 등에서 마을만들기 우수사업을 발표하는 등 회원도시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동구 마을협동조합 다복마을 사랑채 등 마을공동체 관련 현장을 탐방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만들기’는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핵심으로 주민 주도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소통과 나눔이 이루어지는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의 다양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 출범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추억을 새롭게 정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임을 알리기 위해 지역민이 직접 출연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축제로 알려진 충장축제에 대해 ‘올드(old)하다’고 느끼는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도 포용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젊음과 늙음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세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인 쇼츠영상과 포스터 총 12편을 제작·공개하고 있다. 앞서 쇼츠영상 3편과 포스터 3종을 유튜브 등 충장축제 SNS에 선보였으며, 9월 말까지 쇼츠영상 및 포스터 3편을 더 공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에서 눈 여겨 볼 점은 출연자다. 동구는 50 부터 60대 지역 주민 9명을 섭외해 콘텐츠를 제작,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전 세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충장로 및 금남로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동명동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바탕으로 커피를 즐기며 여유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 26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여행자의 ZIP(집) 일원에서 도심 속 가을 축제인 ‘제4회 동명커피산책’이 열리기 때문이다. 동명커피산책은 광주 관광의 명소로 꼽히는 동명동을 배경으로 커피 문화를 통해 힐링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지난 2021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으며 첫 회부터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화제가 됐다. 특히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소품 가게들이 밀집해 있어 ‘동리단길’로도 불리는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열려 광주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NEW COFFEE, NEW CULTURE(새로운 커피, 새로운 문화)’를 주제로 100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특히 5개 테마, 34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난해 축제보다 한층 더 확장된 규모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탈 경쟁, 온리 취향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며 “광주만의 전략적 미래산업 설계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지역경제 세션 발표에서 “저출생 등 인구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창업과 실증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인 미래산업 설계, 지역 인재양성사다리 완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 지역경제 세션은 지역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논의하는 장이다. 강 시장은 먼저 지역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광주의 ‘전략적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정치적으로 전략적 선택을 하는 도시로 이름 높지만 산업에서도 전략적 선택을 한 도시”라며 “1960년대 산업화 시대에는 자동차산업(아시아자동차)을, 2000년대 외환위기 시대에는 광산업을, 2018년에는 대한민국에서 선제적으로 인공지능(AI) 택했다. 그 선택이 오늘날 2개 완성차 공장 보유 도시, 광산업 도시, AI 중심도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추석 앞두고 10일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용진육아원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시설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청장은 12일에도 장애인복지시설, 하남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주민배심원 33명을 위촉하고,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이 공약 실천 유무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평가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지난달 만 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주민배심원 33명을 선발했다. 이날 1차 회의는 △주민배심원 위촉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대한 교육 △5개 분임조 구성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배심원단은 10월 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분임별 토의와 현장 활동 등을 진행하고, 공약 조정 안건 승인 여부를 심의 및 개선 권고안을 광산구에 제시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 회의 결과와 권고안은 11월 중 광산구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배심원 회의는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회의에서 나온 결과는 공약이행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