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나눔과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수업의 방향 및 교사의 역할 모색을 위한 공감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위한 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는 주제 강연을 비롯해 ▲ 유·초등 공감 토크 콘서트 ▲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16부스) ▲ 수업에 바로 적용하는 에듀테크 체험(9부스) ▲ 수업나눔연구회·학교, 연구학교 사례 나눔(18부스)등이 운영된다. 또한, ▲ 수업나눔교사 산물출 전시 ▲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10교실) ▲ 전남교과교육연구회 4차 수업 나눔(5과목) ▲ 글로컬 미래교실에서 2030교실로(유·초)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유·초등 교원들이 수업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교실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준비된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이 교원들에게 수업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0일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농업의 발전과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농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하고 전문적인 농업기술 연수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승철 의원은 “전남 농업의 발전과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 수요조사 및 농업기술 연수 제공을 통해 농촌지역의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맞춤형 기술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남 농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5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9일 곡성 어린이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곡성지역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ESG 인식 확산을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ESG 인식 확산을 통해 전남교육 신뢰도를 제고하고,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서현 ‘신난다 마을학교’ 대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 강의를 통해 ESG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ESG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를 학부모들에게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ESG 인식 확산 교육을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란 환경(Environmental) 보호, 사회(Social)적 기여, 거버넌스·협치(Governance)를 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의 발랄한 상상력이 한 권 책으로 출간돼 독자들과 만난다. 고양이와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부터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슴 뭉클한 그림책 등 다양한 작품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여수 화양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매년 한 권의 책을 집필, 출간하는 ‘여수 학생작가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꽃피우고 있다. ‘2024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여수 학생작가학교’는 단순히 글쓰기를 배우는 것을 넘어, 학생들 각자의 목소리가 담긴 이야기로 세상과 소통하는 화양초만의 특색 교육활동이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전교생 27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학교 밖 체험활동에서 창작 소재를 얻고, 국어와 미술 수업과 연계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케치, 채색, 스토리보드 구성 등 출판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김다은 학생은 엄마의 아픈 눈을 치료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뽀삐’의 이야기를 담은 책 ‘마법의 물약’을 통해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책에서는 태양왕, 번개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이 지난 11월 18일 2025년 전라남도 문화융성국 추경 심사에서 남도영화제의 정체성 강화와 명문영화제 도약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도영화제는 ‘남도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의 생태, 음식, 역사, 예술 등 자연과 문화를 영화로 엮어내는 독특한 로컬 영화제로, 2023년 시작하여 2025년 두 번째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이규현 의원은 “현재 남도영화제는 매번 지역을 달리하여 개최되는 만큼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영화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전남만의 뚜렷한 주제설정과 방향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남도영화제는 예향 남도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내는 장이 되어야 한다”며 “어느 지역에서 개최되더라도 전남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깊이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많은 이가 오고 싶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11월 19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4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무안공항 활성화를 명분으로 한 시외버스 운영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질타하며 정책 실효성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무안공항 시외버스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역인 광주와 목포에서 무안공항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현재 광주 일 4회, 목포 일 3회로 하루 총 7회 운행하고 있다. 강정일 의원은 “현재 무안공항 시외버스의 일 평균 이용객은 1명 남짓”이라며, “무안공항 시외버스는 실질적인 공항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한 채 명목상의 버스 운행으로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하루 한 편의 항공기만 도착하는 비수기에도 시외버스는 7회나 운행되고 있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버스회사의 손실 보전을 이유로 예산을 증액하는 것은 도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버스 노선 증편만이 능사가 아니며, 항공편 스케줄에 맞춘 탄력적인 버스 운행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실질적인 이용객 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전문역량 강화와 선진적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오는 28일 11회차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은 지난 2년간 10차례 열렸으며, 올해는 학교급별, 종목별 분석을 통한 사례 나눔 클럽을 심화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먼저 2023년 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에는 55개 학교 74명의 운동부지도자들이 참여해 △ 사례별 문제해결 전략을 위한 코칭 사례 나눔 클럽 △ 심신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몸-마음-삶 회복클럽 △ 스포츠 심리전문가에게 배우는 멘탈코칭 배움클럽 등을 운영했다. 2024년 코칭클럽은 66개 학교 82명의 운동부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 학교운동부 학교급별, 종목별 분석을 통한 사례 공유 △ 몸-마음-삶 회복을 위한 마인드풀니스&바디풀니스 △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멘탈코칭 및 소통기술 세미나 등을 내실있게 펼쳤다. 특히 2024년 심화 운영한 사례 나눔 클럽에서는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9일까지 동부청사 갤러리에서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 17명의 1년간 평생교육 성과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선 시화, 그림일기, 공예, 캘리그라피 등 학습자들이 직접 창작한 30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학습자들의 예술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조명하고, 자존감 향상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도모 기회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동부청사 갤러리는 지역 주민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예술과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담은 전시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영환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학습자들이 쏟아낸 열정과 창작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분이 방문해 학습자들의 노력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장애인의 삶과 권리보장을 위해 전남도 수어교육원 설치·운영, 장애예술인 창작센터 조성, 전남도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제2024-0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희귀·특산식물의 수집·증식·보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정한다. 완도수목원은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서 희귀식물 90종, 특산식물 24종을 포함한 총 104종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관리인력 등 지정조건을 충족해 이번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 수집·증식 등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산림청으로부터 위탁사업 등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지속적 관리와 평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국가생물자원의 체계적 증식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 전남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 희귀·특산식물의 안정적 보전과 증식을 위한 희귀·특산식물 보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고유 희귀·특산식물을 보전하고,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전남지역 자생종 보호를 통해 다양한 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산불에 따른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순천 등 12개 시군 산불취약지와 산불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342ha 산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드는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주택, 도로, 산림휴양시설, 문화재 주변 등 산불 취약 지역의 나무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의 시발점이 되는 가지, 낙엽, 하층 식생 등을 제거·관리해 산불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림 내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소나무림을 솎아베고 산림 외부로 반출해 불에 탈 수 있는 연료의 양을 줄임으로써 산불의 대형화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산물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키로 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최근 산불이 대형화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산불과 산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108만 원(1자루 120㎏)에 거래됐다. 이는 기존 잇바디돌김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햇바디 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이다.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율이 높다. 또한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엽체의 성장이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효과도 좋다. 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해 곱창김으로 불린다. 서남해에서 양식되는 토종 품종이다. 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오지호와 인상주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개관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한숙경 의원, 오지오 화백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과 기념사, 축사에 이어 유족대표 인사말, 기념촬영, 전시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지호 화백은 우리 한국근현사의 서양화 선구자이자 인상주의 철학을 한국적 자연과 문화에 맞게 재해석한 거장”이라며 “전남 서양화단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미술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가 오지호 화백의 예술적 업적을 조명함과 동시에 전남이 가진 문화예술적 자산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예술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지호와 인상주의: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라는 주제로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회화작품 100여점과 VR, 아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