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불교봉사단체인 금빛법륜회가 150만 원 상당의 백미 60포를 지난 26일 강진군에 기탁했다. 금빛법륜회는 ‘자리이타’, 남도 이롭게 하면서 자기 자신도 이롭게 한다는 사자성어의 뜻을 실천하며,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떡국 400kg, 2022년에 군동면에 백미 600kg, 2015년부터 군동면에 떡국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황승도 금빛법륜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했고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을 이어가는 금빛법륜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사랑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서로 보듬으며 살아가는 따뜻한 강진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백미는 강진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과수화상병의 사전방제를 통한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 대책에 나섰다. 군은 올해 사과·배 17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의 개화 전 예찰 조사와 집합교육과 함께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꽃, 잎 및 가지 등이 불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흑갈변하는 증상을 보이는 세균성 병으로 확산속도가 빨라 발병 후에는 방제가 어려워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통상 배의 경우, 1차 방제 적기는 꽃눈이 발아를 시작하는 직전으로, 3월 중하순 농장 작물 상태를 확인한 후 실시해야 한다. 또한, 2차 방제와 3차 방제도 개화 직후부터 실시해야 사전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과수화상병 방제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은 “사전 약제 방제와 예찰 및 경영기록장 기록은 의무사항인 만큼 철저하게 실시해 우리 지역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강진푸소협동조합원 7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푸소를 홍보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진푸소협동조합은 청자축제의 성공과 축제 붐 조성을 위해 2월 28일을 ‘푸소의 날’로 정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에서 푸소하세요!’ 구호를 외치며 강진 푸소를 많이 찾아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2개 조로 나뉘어 축제장 전역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삼희 이사장은 “강진을 사랑하는 푸소 농가들의 마음을 가득 담아 축제의 성공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모이게 됐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청자축제장에 방문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고, 차 나눔 행사가 진행되는 푸소 홍보 부스에도 꼭 들러달라”고 강조했다. 청자축제 기간동안 축제장 내에 마련된 푸소 홍보 부스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따뜻한 차(茶) 무료 나눔과 ‘강진푸소’ 4행시 응모 이벤트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부스 운영은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계획부터 축제기간동안 근무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관광객을 직접 대면하며 홍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산림과는 지난 26일 주작산자연휴양림에서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임(林)과 함께 3일 살기란, 주작산휴양림에서 2박3일 동안 숙박하며 숲속 트레킹 및 테마별 현장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3월부터 6월,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 운영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시범운영은 광주, 창원, 대구, 평택,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총 16명이 참여했다. 1일차인 26일은 입교식을 한 뒤, 숲속 트레킹 및 숲체험을 하고, 버스킹 공연 진행으로, 숲의 낭만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의 친목을 도모했다. 2일차인 27일은 다산초당, 백련사 동백숲을 거닐며 심신을 치유하고, 청자컵 조각 및 한식 문화 체험 등 강진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3일차인 28일은 백운동원림을 탐방하며 설록다원을 감상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벗어나 지친 심신을 달랬길 바란다”며 “문화 관광 자원이 곧 군민의 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축제현장에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청자축제 방문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과 혜택 등을 안내하고 강진군의 대표 답례품인 청자, 쌀귀리, 된장, 차류, 조청 등 11개 품목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부스 방문자에게 제도 관련 설명 및 퀴즈 맞추기를 통해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강진사랑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인기 답례품 중 하나인 다산 조청을 가래떡과 함께 시식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축제의 성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반값 관광 가족여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진을 발전시키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군을 전국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 안전 점검을 22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전남도청, 강진군, 강진소방서, 강진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되도록 소방‧시설‧가스 등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점검으로 이뤄졌다. 특히, 군은 2024년 도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밀집도 완화를 위한 조치 사항과 순간 인파 밀집 지점인 주무대 및 놀이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경찰 및 소방 요원 배치 및 이동 동선 확보 사항을 살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기타 지적 사항은 축제 기간 중 수시 점검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재이 안전재난교통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제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3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힐링 나들이를 위해 마련한 ‘브레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 공연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화면에서 튀어나와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선물했다. ‘신비아파트’는 국내 1호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연극화한 것으로, 귀신이 나온다는 신비아파트에서 도깨비 신비와 금비,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하리와 두리 남매가 엮어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한다. 주말이었던 지난 24일과 25일 청자축제장 주무대와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싱어롱쇼가 열렸다. 공연은 각종 프로그램 등을 포함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보러 목포와 영암, 해남, 장흥 등 인근 시‧군에서 가족단위 3천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공연장의 분위기는 K-POP 콘서트는 저리가라였다. 아이들에겐 BTS 이상이었다. 목포에서 아들, 딸 두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특히 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월부터 2월까지 에스디피브이공장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표본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계획서 작성여부, 자체점검 실시, 피난계획 및 훈련 등 적정여부 확인 ▲소방·피난시설 유지보수 등 적정관리 상태 확인 ▲소방시설 폐쇄 및 임의조작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엄정한 법집행 ▲화재위험요소 확인 및 관계인 안전교육 및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하여 안전한 화재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군보건소가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45세부터 60대까지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운영 중인 중년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적, 정서적 변화가 일어나는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개강일에는 갱년기 자가진단 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뇌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측정, 혈액검사 등 자기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중년 우울증에 대한 교육과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는 요가 및 명상과 원예 치유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보은산힐링센터에서 운영되며, 정신과전문의 및 전문요원들의 상담 및 교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가 및 다도 등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중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세 이월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3천만 원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남도 주관으로 이월 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자동차세 징수촉탁 실적, 공매처분율 등 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강진군은 우수상 표창과 시상금을 받았다. 강진군은 전년 동월 징수율 47.27%에서 올해 62.9%로 향상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생계형 체납자가 증가함에 따라 거소지 방문을 통한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분납유도를 하는 등 납세자를 위한 조세행정을 구현하는 데도 노력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적극적 징수활동을 통한 공정한 세수 확보 및 납세자를 위한 조세행정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4일,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축제현장에서 ‘향우와 함께하는 청자의 밤’ 만찬 행사가 열렸다. 만찬은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를 위한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막식에 참여한 출향인과 친교 시간을 갖는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9개 향우회 4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강진청자축제에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향우들은 “지난해 첫 겨울 청자축제 이후 올해 축제자 열리는 날을 기다렸다”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전남도청 강진군향우회는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군민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 향우는 “고향을 방문하여 반가운 향우님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향인들을 서로 마주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용수 재경향우회장은 “내 고향 강진은 올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에도 반값 가족여행 강진 및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등 군정 홍보에 뜻을 모으자”고 의지를 내비쳤다. 강진원 군수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신전면 사초마을이 지난 23일 사초 선창가에서 해신제를 열었다. 이날 사초해신제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동안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봉행됐다. 면 소재지로부터 최남단에 위치한 사초마을은 강진만을 경계로 마량면, 대구면과 마주하고 사내 간척지를 지나 해남군과 바다 건너 완도군을 경계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반농 반어의 형태로 단일 마을로는 강진군에서 주민수가 가장 많은 350여 명이 거주중이다. 노인회, 부인회, 청년회, 어촌계 등 마을 자생조직이 잘 구성되어 있어 상부상조하며 단합하는 농촌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사초해신제는 약 100년 전부터 전승되어온 민속행사로, 매년 정월 14일 저녁 대보름맞이 행사에 앞서 마을 선창에 모여 갯제를 올려왔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해신제는 어패류 풍년을 기원하고 낙지, 고막, 개불 등이 잘 잡히도록 빌며, 바다 일이 무사하고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용왕에게 비는 의식을 거행했다. 이날 해신제에는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 김보미 강진군의장 등이 참석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돼지머리를 올리고 제를 올렸다. 또한 사초풍물패의 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