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 닐다협동조합이 ‘인문학곳간 캠프’를 열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영광군, 장흥군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인근 군민들도 소식을 듣고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두 작가와의 책수다’라는 제목으로 ‘제2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하신하 작가, ‘제8회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한 임정자 작가를 초빙해 작품 속 철학과 가치, 인문학과 어린이 문학의 역할 등에 대해 듣고 이야기 나눴다. 또 병영면 골목길을 거닐며 병영면의 문화와 역사, 자연 속에 깃든 이야기들을 나누고, 하멜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병영 마을그림책 전시’를 방문해 병영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유현 씨는 “평소 뵙고 싶던 작가 두 분과 함께 책수다를 하는 멋진 경험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인문학프로그램은 단비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닐다협동조합 백경희 이사장은 “인문학의 가치를 공감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일은 언제나 행복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인문학, 찾아가는 인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29일 귀농귀촌 유치 홍보와 지역 정보 제공을 위한 ‘귀농귀촌 동네작가’ 6명을 위촉했다. 귀농귀촌동네작가는 지역주민들이 작가가 돼 직접 마을 소개, 지역문화, 영농현장, 귀농귀촌 생활과 관광지 및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흥미로운 주제와 농촌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하면서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들의 SNS 활동, 프로그램 활용 가능성, 홍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6명의 동네작가를 위촉하고 앞으로 8개월간 콘텐츠 제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동네작가에게는 1건당 3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강진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귀농귀촌 동네작가 활동으로 지역주민 간의 활발한 교류와 도시민에게 농촌 현장과 유익한 정보를 제작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귀농귀촌 정책과 강진군 지역 정보 등을 다양한 채널에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진군 동네작가는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에 게재글 258건, 조회수는 약 7,000회로 수준높은 지역정보를 전달하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많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2024년 독서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독서대학은 군민 평생교육과 취미생활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문학의 창으로 보는 삶’이라는 주제로 4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월 2회, 목요일 저녁 7시에 도서관 3층 어울림방에서 운영된다. 접수는 3월 20일까지이며, 문학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의 일정 및 운영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진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이 커져가며, 문학적 사유를 통해 읽고 쓰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시대별, 장르면, 국가별, 다양한 문학 관련 강의를 준비했다”며 “군민독서 수준을 향상하고 독서습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귀농인 농업창업과 주택구입에 18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7일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열고 상반기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면접심사를 가졌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 예정자, 관내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또는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한다. 사업대상자의 신용 또는 담보 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 보전 사업이다.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 의지, 신용 및 담보평가 등 심사 결과 등에 따라 심층 면접이 진행됐으며 선정되면 연 1.5% 저금리로 1가구당 영농기반 마련 농업창업 자금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 자금 7,500만 원 한도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2024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 시행 지침 개정으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신청의 자격조건 완화와 귀농 예정자의 사업 대상 추가 등 변경된 지침을 토대로 귀농 유치 활동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가 지난달 29일 코끼리마늘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강진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쌀베이커리 제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강진산 쌀귀리, 코끼리마늘을 재료로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쌀베이커리 제품인 ▲꽃마늘 쌀쿠키 ▲알리오 쌀스틱 ▲ 쌀귀리 땅콩쿠키 ▲쌀귀리 카스테라 ▲청자골 구움과자 등 5종의 글루텐 프리 제품을 개발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황순옥 교수의 설명을 중심으로 추진 경과와 결과 보고 및 개발된 쌀베이커리 제품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발된 5종의 제품은 3월중 전수 교육을 통해 코끼리마늘연구회 회원들에게 기술이전될 예정이며,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구축된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 체험 프로그램에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이번에 개발된 강진산 쌀귀리와 코끼리마늘을 활용한 쌀베이커리 제품이 강진의 특산물로 자리잡아 지역 농산물이 원물뿐만 아니라 가공제품 형태로 소비가 촉진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한 코끼리마늘연구회의 다음 행보에도 힘을 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에 정착해 푸소(FU-SO)체험을 운영하는 농가에 대해 최대 5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 푸소체험은 강진군 고유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며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에 강진군은 늘어나는 푸소체험 수요에 대응해 푸소 운영농가를 확대하고,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푸소 운영(예정)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푸소를 운영할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최대 2천만 원 지원에서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리모델링은 최대 4천만 원의 시공비용이 지원된다. 추가로 푸소 운영에 필요한 가전 등 집기·장비가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관련 신청은 오는 3월 22일 까지 강진군청 문화관광실에 방문해서 할 수 있으며, 토지 및 주택 등을 소유한 자가 신청해야 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친 후 위원회를 통해 5월까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이상 푸소를 운영해야 하며, 10년 이상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 사업이 완료된 후 농어촌정비법 제86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9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진읍 평동마을에 거주하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식이 없고 형제도 없는 홀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생일을 축하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열렸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례관리 대상자와 함께하는 따듯한 생일'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생일파티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즐거운 순간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생일을 기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강진읍지사협 위원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과 함께 생일 축하의 노래로 시작된 파티는 따뜻한 대화와 웃음 속에서 이어졌다. 생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특별한 선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동일 위원장은 “우리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홀로 어르신의 외로운 삶에 조금이나마 행복함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준형 강진읍장은 “이번 생일파티는 독거노인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월28일 농어촌개발과 소속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는 청자축제장(천년카페)에서 농촌개발사업 추진위원회 등 22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 대상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권역단위지구, 기초생활거점 등 이미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지역의 대표들로 강진군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중간조직인 농촌활성화센터주최로 열렸다. 지역역량강화는 지역의 인적, 물적 정보자원 등 지역내 다양한 주체의 종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역량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권역시설물 보수와 마을가꾸기 사업 지원등을 건의했는데, 군 관계자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지보수에 대한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다만 역량강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교육장소를 제공받아 대여료 등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승식 센터장은 “농촌의 고령화, 마을의 과소화 등은 대부분의 농촌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 군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꺼리를 통해 농촌공동체를 부활시키는 곳들이 많은 만큼 서로 맞대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과 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평생학습센터가 오는 3일부터 2024년 3월 달달한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달달한 클래스는 매달 첫째 주에 수강생을 모집하고, 셋째 주에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매달 달라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종강 후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다음달 강의 계획을 수립한다. 강진군은 지난 1월 관내 공방을 대상으로 강사를 모집했고 3월에 6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3월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핸드드립 ▲카페 브런치 ▲샴푸바 ▲디저트 만들기 ▲필라테스 ▲라탄공예이다. 각 프로그램 별로 인원은 5명이고, 필라테스는 2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강진군 교육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23일에 해당 공방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달달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여한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강진군평생교육, #달달한클래스, #공방이름)를 포함한 게시물을 본인 SNS에 업로드하고 인증하면 강진사랑상품권(5,000원)을 주는 리뷰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달달한 클래스 수강 신청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홈페이지고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3월 6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강진군 복지타운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로 ‘2024년 군민 디지털 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의 한글, 엑셀 등 컴퓨터 활용 위주 정보화 교육에 스마트폰 활용, 스마트스토어 운영, 생성형 AI 활용법 등 디지털 교육을 추가해 ‘군민 디지털 교육’으로 명칭을 바꿔 교육 범위를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맞춤형으로 편성했으며, 연간 11과정 13회로 진행된다. 특히, 컴퓨터 왕초보, 스마트폰 활용, 블로그 활용, 디지털 교육 총 4과정을 신규 개설해, 수강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이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강진 디지털 나눔이(지역활동가)를 양성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움터를 통해서 주민들은 간단한 스마트폰 조작부터 유튜브 활용 등 개인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겪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보조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6명의 활동가 양성이 끝나고 오는 3월 4일부터 읍면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개막식 주에는 비가 내리고 삼일절 연휴에는 꽃샘추위와 강풍 등으로 날씨 리스크가 있었지만, 지난해보다 92%가 늘어난 20만 4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우려를 말끔하게 종식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쌀쌀한 기후에도 많은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자축제의 위엄을 다시한번 확인받았다. 이는 올해 축제가 열흘로 지난해 일주일보다 3일 더 길었음을 감안해도 대폭 늘어난 수치이다. 관광객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데에는 올해 처음 시작한 ‘반값 강진 관광’의 흥행과 어린이 콘텐츠 대거 확충, 축제 시즌이 아닌 틈새 시장 공략, 여기에 1973년부터 시작돼 온 강진청자축제가 회를 거듭하며 ‘계승보완발전’해 온 청자축제 자체가 갖고 있는 경쟁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광객이 늘며, 청자와 특산품 등 축제장의 매출도 덩달아 상승했다. ▲청자판매 3억 8,655만 7천원 ▲농특산물 4,467만 5천원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는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교육이 가능한 국민들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제52회 청자축제는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렸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여 축제를 관람하러 온 국민들에게 119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0일간 약 3,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 했으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서 교육효과가 커 참여자들의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119안전체험 한마당 운영 내용으로는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홍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 ▲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전단지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 상황에서 초기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