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보건의료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11일 전국 상급종합병원으로 공중보건의사 2명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의료기관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국가 의료위기 상황 속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인력지원 요청에 따라 파견을 결정했다. 의과 공보의가 파견된 보건기관(보건소, 신전보건지소)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보의 잔류인력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읍 보건소는 기존과 같이 주 5일 정상 진료 중에 있으며, 신전보건지소는 4월 5일까지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에 임시진료를 운영한다. 군은 의료 위기상황이 확대‧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 강진군 의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보건기관 비상진료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의 의료 위기상황 속에서 강진의료원 연장 진료, 보건기관 순회진료 실시 등 지역 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2일 오전 칠량면 송촌마을을 시작으로 현천마을, 아산마을 등 3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주민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온화한 날씨 및 강풍주의보 등 자연적인 원인과 쓰레기 및 논·밭두렁 불법소각 등 개인의 부주의로 올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칠량면의 협조를 얻어 3개 마을을 선정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행동, 산불 발견 시 대처법 및 신고 요령을 마을 주민들에 알렸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산불예방은 주민들이 조심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며 신속한 신고가 대형산불을 막을 수 있다”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이달 8일 오후 6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발령됨에 따라 매일 마을방송 및 가두방송을 실시해 불법소각을 금지하고 산불위험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인 강진군 옴천면 옴천사에서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옴천사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옴천사는 강진군 옴천면 개산리에 있다. 2005년 1월 국가지정 전통사찰 제92호로 지정됐다. 1983년 현재 주지인 정암 큰스님이 부임하고 사찰명을 만연사에서 옴천사로 개칭했다. 대한불교선각종 총무원장 옴천사 회주 정암 큰스님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생활품 기부 및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번 옴천사 산사음악회 또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와 연계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취지를 담아 30일에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여기에 관리 및 보전에 만전을 가하기 위해 출입을 제한했었던 옴천사 삼천돌탑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옴천사 산사음악회를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축제기간 3일 동안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옴천사 삼천돌탑은 20여년 전부터 정암 큰스님이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아 경내주변의 산과 골짜기에서 돌을 가져와 2~4m정도 높이로 사찰 곳곳에 직접 쌓기 시작해 지금은 국내 유일의 자연석 삼천탑이 됐으며, 6·25전쟁 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을 찾아가는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은 교통, 지역 여건 등으로 취미, 체험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낮아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의 취미활동을 장려하고 사회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취미교실은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참여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 수요조사를 실시해 일정, 프로그램, 장소 등을 선정했다. 또한 참여 대상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천연염색 제품 제작, 가죽공예품 제작, 반려식물 가꾸기, 디저트 제작 클래스 체험,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읍·면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은 지역 여건상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여성들이 취미교실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강진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 사업은 이번 상반기 모집에만 300여명의 읍·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새중앙의원 김종성 원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정기 기부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기부 참여 프로그램인 착한가게는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강진 새중앙의원이 선정된 착한가게 정기 기부자는 2006년 착한가게 모금 프로그램 발족 이후 10년 이상 꾸준히 기부를 지속하는 기부자들의 선행을 되새기고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대상을 선정하고 감사패를 함께 전달했다. 새중앙의원 김종성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했던 기부가 지금은 우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며 “전남 사랑의열매를 통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중앙의원은 지난 2009년 처음 착한가게에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16년 동안 꾸준한 기부 참여를 통해 총 1,740만원을 기탁해 왔으며, 김종성 원장은 착한가게외에도 1억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한 아너 소사이어티 전남 102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4월부터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임(林)과 함께 3일 살기란, 주작산 휴양림에서 2박3일 동안 숙박하면서 숲속 트레킹 및 테마별 현장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3월부터 6월,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부터 금요일, 평일에 운영한다.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영으로 진행됐다. 광주, 창원, 대구, 평택,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총 16명이 참여했다. 백련사 동백숲 체험 및 백운동 정원 탐방 등 여러 숲체험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는 4월에는 10~12일, 17~19일, 24~26일 총 3회차로 모집을 하고, 특히 10일부터 12일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여행으로 구성된다. 2인부터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4인 기준 1인당 12만500원이며, 자유여행 시 4인 기준 1인당 1만7,500원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시범운영을 토대로 꾸준히 3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 체류형 관광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과 해남군, 영암군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지방자치단체의 상생을 통한 새로운 모델을 전국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3개 군의 ‘동행’은 기존 구호에만 그쳤던 지자체 간의 협력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생활인구 유입과 실제 관광활성화 정책 및 사업들로 구성돼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 여행과 관광업계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들 3개 군은 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한 호텔에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 선포식을 가졌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해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실행은 강진·해남·영암 3개 군의 문화관광재단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3개 군은 관광 분야 광역 벨트화를 통한 참여지역 신 성장 동력 발굴 및 확보를 위해 단일 관광권역 경쟁력 극대화 및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호 보완을 추진하고 지역 연계를 통한 권역 체류시간 증대를 모색한다. 생활인구의 관광 수요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대중적 단일 목적지 중심이 아닌 인접 지역 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신전면이 '보편복지 제공의 원년'을 맞아 적극 행정과 민관협력을 통해 생계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기존의 발굴 방법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면민을 대상으로 버스정류장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포스터를 붙여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하거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힘들고 지칠 때 061-430-5624 누르세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061-430-5624 누르세요’를 안내하고 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다양한 발굴 방법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모두가 행복한 신전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전면은 작년 문화누리카드 우수상과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대상 수상,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사업 31세대 48명 발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2024년은 ‘보편복지 제공의 원년’을 선포하고 복지인구 총조사 본사업 실시, 지역의 모든 면민이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3억5,8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총 169대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눠 보급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전기승용 50대, 전기화물 35대에 대해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연속해 강진군에 주소를 둔 자로 개인, 법인, 기업, 단체, 비영리법인,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은 제외) 등이다. 지원 보조금은 차종별로 보조금이 다르면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43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56만 원까지다. 추가보조금으로 전기차 택시는 국비 2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차종에 따라 차상위 이하 계층 및 소상공인 등에 해당되는 경우 국비의 20~30% 추가 지원된다. 아울러, 강진군은 6월 중 전기자동차를 소유함과 동시에 완속충전기가 설치 가능한 부지를 소유한 자에게 완속충전기 설치도 지원하는 사업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여가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군민 행복을 위해 2024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여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해 준다. 가맹 체육시설 이용 시 1인당 매월 10만 원 범위 내에서 12월까지 지원 가능하며, 선정 절차를 거쳐 이용권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부터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가구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 가정에 속한 만 5~18세 유·청소년으로 한정되며, 신청자는 지원대상자 본인 또는 가구의 가구원, 친척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진군청 스포츠산업단을 직접 방문해 신청도 가능하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후 발급되는 전용 카드로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결제로 이뤄지며, 현재 강진군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시설로는 태권도와 합기도, 댄스 아카데미, 볼링센터 등 총 14개소가 선정돼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올해 신설된 보건소 노인건강과 신규사업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들의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3월부터 노쇠예방 프로그램으로 근육저축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진군은 전체 인구의 38%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초고령지역으로 노인인구에 대한 건강수요가 높아져 각종 노인성질환 예방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시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근육량 감소를 노화의 당연한 과정으로 여기지 않고 질병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행복한 노년을 위한 근육량 유지가 절대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읍면 복지회관 11개소에서 근력강화 및 통합건강프로그램을 1개소 당 주 1회 6주 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3개과 5개팀이 협업해 각 팀에서 주 1회씩 방문해 어르신 근력과 만성질환 관리에 나선다. 보건소는 ▲어르신 근력강화운동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 만성질환자 식이요법 ▲마음건강 생명지킴이 교육 ▲치매예방교육 및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육감소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도가 상승하는 악순환 구조를 차단해 노년기 증상을 통합적으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강진군 도로 일원에서 개최한 제71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3.1운동을 기리는 대회로서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 엘리트 선수 300여 명,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강진군 도로 일원을 질주해 강진의 아름다움과 풍경을 감상하는 대회로 많은 주목을 이끌었다. 또한 이어지는 주말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2024 강진청자배 전남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제1,2실내체육관 및 관내 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배드민턴 동호인 1,320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4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스포츠대회에서 더 나아가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