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청 씨름단 엄하진 선수가 ‘2025년 민속씨름 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전국 최강 씨름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월 2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2025년 민속씨름 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엄하진 선수가 국화급에서 우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 매화급 김시우 선수도 2위를 기록하는 등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국화급 결승전에 오른 엄하진 선수는 괴산 김주연 선수를 상대로 노련한 밭다리와 잡채기 기술을 활용해 2:1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경기 후 엄하진 선수는 “부상 이후 힘든 시절을 겪으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훈련에 매진했는데, 그런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매화급 결승에서는 김시우 선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4월 3일) 오후 2시 통합어울림센터(구례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만사(구례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프로그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과 인문을 중심으로 특강을 개설했으며, 4월 3일 첫 특강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첫 강의는 정종민 건축사의 “타 지역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에서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기”란 주제로 진행했다. 4월 10일 14시에는 장하수 박사의 “도시재생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고, 매력적인 도시 조건과 새로운 도시주의 탐구하기”, 4월 17일 14시에는 정상연 박사의 “음악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도시재생을 모색하기”, 4월 24일 14시에는 강보선 박사의 “동구 인문학당 사례로 오래된 공간 보존의 가치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 탐색하기”란 주제로 강의가 계획되어 있다. 이번 특강은 모든 군민이 수강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 에 유선으로 신청한 후 통합어울림센터(구례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청강할 수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3일 동편제 전수관에서 예술영재 16명을 대상으로 구례교육지원청 최초 예술영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맥을 잇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미래 세대에 전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판소리와 가야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영재들에게 체계적인 지도를 제공했다. ■ 구례 동편제, 한국 판소리의 본고장 구례는 조선 후기부터 전해 내려온 판소리 유파 중 하나인 동편제의 발상지로, 웅장하고 호방한 창법이 특징이다. 송흥록, 송우룡, 김세종 등 명창들이 이곳에서 활동하며 동편제를 발전시켰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소리꾼들이 그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구례가 낳은 국창 송만갑(1865~1939)은 동편제의 대가로, 판소리 완창 형식을 정립하고 예술적 깊이를 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전통 판소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썼고, 그의 소리는 지금까지도 국악계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편제 전수관, 전통 예술 계승의 중심지 동편제전수관은 구례가 자랑하는 전통 판소리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판소리뿐만 아니라 전통 국악 교육과 공연, 연구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4월 1일 기존의 정적이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직원 힐링과 유대 강화를 위한 야외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 조회는 2025년도 3월 봄꽃 축제를 잘 마무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김순호 군수가 추진한 것으로 군청 회의실을 벗어나 구례군의 대표 명소인 지리산치즈랜드에서 진행했다. 본청과 읍면 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악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군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직원이 참여하는 부서 간식권 추첨 등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야외 정례 조회를 통해 수선화가 만발한 지리산치즈랜드의 아름다움을 직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직원 한 명 한 명이 우리 구례군에 애정을 가지고 군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정례 조회 시 다양한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활기찬 직장,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일 구례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종재)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액 265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회원들 16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례군소상공인연합회 김종재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2025년 3월 21일부터 시작된 산불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피해민 및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월 1일 구례군 산동농협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 송해경 농협은행구례군지부 지부장, 산수유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산수유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수유는 공진단의 주원료이며,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최고로 치는 약재이다. 구례는 전국 산수유의 85% 정도를 생산하지만, 최근 급격한 영농비 상승과 중국산 저가 산수유의 유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동농협은 산수유 가격의 안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판로 확보를 추진하던 중 최근 급변하는 수출 시장의 틈새 공략을 통해 대만과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2025. 3. 21. 최초 1.2톤 분량의 선적 협의가 완료되어 수출의 첫걸음을 디뎠다. 대만으로의 수출은 연간 10~50톤 정도로 전망되며 이는 산수유 농가의 안정적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물류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일에 2025년 1차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첫 번째 개최하는 간담회는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들과 읍․면 담당자 등 30여 명이 활동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위촉되어 읍면 사무소와 협의하여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각종 행정 및 복지서비스 신청 접수 처리를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자원을 연계, 각종 고지서 납부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한 활동가는 “이제는 어르신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계시고 방문하면은 너무 반겨주신다”라고 하며“작은 도움이라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에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올해도 마을활동가분들의 소중한 활동들을 기대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구례군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대표 선발 2차전 및 2025년도 전라남도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라남도 내 학교 소속팀과 태권도장에서 선수(377명)와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경기장 현장은 열정 가득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치렀으며, 응원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경기 결과 남초부에서는 –34kg급 배대한(장흥초), -38kg급 이승준(여수신월초), -42kg급 주재홍(해제초), -46kg급 소윤산(보성초), -50kg급 강현우(보성초), -54kg급 박지현(장흥초), -58kg급 송동건(목포동초), +58kg급 박주형(목포한빛초)가 선발됐다. 여초부에서는 –33kg급 박시연(나주봉황초), -36kg급 박인희(영암대불초), -39kg급 주하은(여수송현초), -42kg급 박다원(목포동초), -46kg급 박주빈(목포대성초), -50kg급 박해리(여수율촌초), -54kg급 장서영(영광초), +54kg급 박채이(여수무선초)가 선발됐다. 남중부에서는 –41kg급 재갈연우(여수충덕중), -45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3월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했다. 지난 3월 19일과 3월 28일에는 산수유꽃축제장과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및 올바른 기침 예절 안내를 주요 내용으로 결핵환자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예방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로 지정되어 올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했다. 제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할 수 있고 감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이나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결핵 예방을 위해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라는 예방 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경로당 등에서 공동생활로 인하여 결핵 감염의 우려가 크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이 지난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리산권 이웃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하동군과 산청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 구례군 산림과장을 통해 구례 지역에서 생산한 생수 1,000박스를 전달하고 관계자,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지원되는 구호 물품은 일주일이 넘게 꺼지지 않고 있는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군과 산청군은 구례군과 함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6개 시군(구례, 하동, 산청, 함양, 남원, 장수)으로 구성된 이웃사촌으로 2008년부터 상호 관광 협력사업과 민간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하동군과 산청군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이웃사촌으로 이번 산불 희생자에게 애도와 피해를 본 양 지역 이재민에게 위로를 보낸다”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달 29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문체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사)큰산사람들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례에는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레저 숲 놀이터를 찾은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오치근, 박나리 작가의 서재 행사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그림책을 즐기며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봄맞이 공연에서는 광주의 인디밴드‘우물안 개구리’와 구례에서 활동하는‘옥수수’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와‘도서관 수요야행’으로 나뉘어 매월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5월 3일, 5월 31일, 6월 28일, 11월 1일)에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섬진강 문화레저파크 시즌2’는 숲속 놀이터, 자연 미술 놀이 등 지역의 자원과 공간의 특색을 반영한 문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구례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읍ㆍ면 기동대장과 대원 8명, 업무 관계자 13명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도 복지기동대의 주요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2025년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지마을 생활불편 제로화사업, 화재 위험가구 노후 전기ㆍ전선 교체사업 등 2025년 주요 추진 사업을 논의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구례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긴급 수리, 주거환경 개선, 노후주택 전기ㆍ가스 등 정기 안전 점검 등의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례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이끄는 윤용준 구례군 복지기동대장은 “ 2025년 주요 추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