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림동 푸른길 광장 일원에서 ‘제5회 푸른온리(ON里)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푸른길시작마을(구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일환으로 이전에 비해 행사장을 더욱 확대해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같이온마켓’, 청년 예술가와 청소년들이 선사하는 ‘푸른리(里) 콘서트·버스킹’, 푸른길시작마을 프로그램 성과공유 전시회 ‘마을리(里)스토리 전(展)’, 푸른길시작마을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먹거리존 마을리(里)스토어’ 및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행사 관람객들과 함께 푸른길을 걸으며 푸른온리마켓을 소개하는 푸른 온리(里)투어, SNS 이벤트, 경품추첨 이벤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력 넘치는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을 중심으로 동구 전역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전남여자고등학교 출신 민주열사 3명을 기리는 ‘기억이음 벽’ 조성을 기념하는 열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억이음 벽’ 조성사업은 전남여고 총동창회와 전남여고가 주축이 된 ‘민주의 벽 추진위원회’가 제안·주관하고 동구와 윤상원 기념사업회가 후원했다. 이날 전남여고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삶을 기리며 추모 공간조성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기억이음 벽’ 열림식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남여고 ‘기억이음 벽’은 전남여고 출신으로 들불야학의 창립 회원이자 광주·전남 최초로 위장취업을 통해 노동운동을 전개한 박기순,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여고 3학년 재학생으로 시위에 참여했다가 진압군의 폭행에 부상을 당해 사망한 김경희, 서울교대생으로 독재정권과 교대의 폭압에 항거하다 자결한 박선영 열사를 기리는 공간이다. 전남여고 학생운동 발상지 탑과 인접한 벽면에 열사 3명의 얼굴이 각인된 석판 조형물과 쉼터가 조성되어 제봉로를 지나는 시민들과 인근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5일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두 손 모두 따뜻했어. 너도, 커피도’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제3회 동명동 커피산책’이 상점가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로 도약하는 새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구 여행자의집(Zip)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축제 기간 중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유명 수제 커피를 체험하고자 가족·친구·연인 단위의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주최 측 추산 8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동명동 커피산책’은 지난 1년여간 동구청과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동명동 상가, 동명동 주민자치회 등 주민과 지역 상인 등 민관이 힘을 모아 준비해 왔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내린 드립커피를 ‘동명동 커피산책’ BI(브랜드 상징)가 박힌 머그컵에 담아 잔을 들며 ‘출발’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커피 산책의 개막을 알리며 축제 열기를 북돋웠다. 이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불리는 ‘커피인문학’의 저자 박영순 작가와 만남을 통해 커피의 역사와 원두의 종류, 커피를 즐기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제304회 임시회 활동으로 관내 시설을 방문하는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8일 진행된 현장활동에서 기획총무위원회와 사회도시위원회는 각각 미디어 테마 콘테츠 체험관과 꼬두메 자원순환마을, 빛고을 종합 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시설을 방문한 동구의회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시설별 현안 문제와 민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선화 기획총무위원장은 “사무실에서 서류로 시설을 확인하는 것과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의견을 듣는 것은 차이가 있다”면서 “관내 시설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동구 인문학당 공유 부엌에서 ‘더 건강한 밥상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 참가자들의 기력 보충을 위한 6가지 뿌리채소를 넣고 뭉근하게 끓인 ‘육근탕’과 가을철 입맛을 살리는 ‘캐슈넛 과일샐러드’를 함께 조리한 뒤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밥상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의 인문 배움터로 알려진 인문학당에서 사람들과 함께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고 맛을 보니 건강이 절로 좋아지는 것 같다”면서 “최근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까지 받은 인문학당에서 요리를 만들어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강종옥 위원장은 “어느새 입동이 찾아오면서 환절기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맞춰 이번 밥상 교실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지산2동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1일 서남동 인쇄의 거리 일원에서 인쇄와 인생, 역사 등 3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서남동 인쇄문화마켓 ㅇㅅ(이응시옷)’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인쇄 산업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서남동 인쇄의 거리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을 잇는 새로운 공간의 탄생과 색다른 경험을 공유한다. 행사 기간에는 인쇄 기법(실크스크린)과 굿즈(책갈피·다이어리 등) 관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서남동 인쇄 거리 일원을 하나의 인쇄 테마 체험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쇄 이전의 글쓰기와 기록을 주제로 한 ‘백일장 대회’, 독립 서적 판매, 인플루언서 플리마켓 운영, 서남동 역사·인생 전시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동구는 인쇄문화마켓 운영으로 인쇄가 가진 아날로그 감성을 서남동 인쇄의 거리 곳곳에 담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을 잇는 가교로 동구와 남구 구간 상생의 상징이자 테마 문화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젊은이들의 성지로 거듭난 ‘동명동 카페거리’처럼 서남동 인쇄의 거리도 광주를 대표하는 핵심 브랜드 거리로 거듭나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종 확정한 ‘동구 9보(寶)’의 아이콘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는 등 동구의 매력을 대표하는 9가지 보물 홍보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구 9보’의 개별 아이콘은 관내 산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카페거리, 푸른길 등 내로라하는 다수의 역사 문화 자원을 한데 묶어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동구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체적으로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억의 충장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카페거리, 너릿재 벚꽃길, 대인·남광주시장, 충장로, 푸른길 등 9가지 대표 콘텐츠의 상징적인 요소를 심미성·명료성·효율성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9가지 아이콘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리플릿 홍보물은 10월 개최한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내내 국내외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존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일률적인 리플릿이 아닌 다채로운 색감과 앙증맞고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1만 부가 전부 동나며 품귀 현상이 일기도 했다. 동구는 ‘동구 9보’를 문화·관광·인문 시책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 오후 5시 복합문화공간 충장로 5가에 위치한 충장22 열린 광장 특설무대에서 ‘EDM 그라운드충장 열광발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DM 그라운드충장 열광발광’은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청년들의 문화 소비·향유의 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맞춰 청년들이 모여드는 명소 공간으로 충장22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충장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EDM(전자 댄스 음악·Electronic Dance Music) 공연팀 ‘사운드 웨이브’ 소속 유명 DJ 3인(CHANI·BIGSMILE, CASPER)이 총출동해 열광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주최 측 추정 2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자 전원에게 맥주와 팝콘 세트를 무료 제공하며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열정 넘치는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EDM 그라운드충장 열광발광’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청년문화를 공유·확장할 수 있는 신개념 콘텐츠 개발에 매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이 지난 6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했다. 이지애 의원은 “공중화장실 등에서의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도모하여 시민과 내방객의 편의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조례”라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주민과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이 불법촬영으로부터 공중화장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예방에 필요한 시책 마련, 공중화장실 등의 외부에 CCTV를 설치하거나 내부에 안심 비상벨과 안심 가림막 설치 등 시설 개선, 민간에서 직접 화장실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탐지기 대여, 주민이 불법촬영기기의 설치가 의심되는 공공기관 및 공중화장실 등을 발견한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등이다. 이 의원은 “최근 공중화장실 등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많이 발생 하는데 일시적인 점검에서 탈피하여 불법촬영이 많이 발생하는 화장실 등의 환경개선을 통한 근원적 예방책을 만들어 시민들과 우리 동구를 찾는 내방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과학식물원에서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한 대안적 제안을 위한 옹기 전시 ‘독(甕), 기다리고 즐기는 담금 전(展)’과 ‘KIMCHI Festival in ONGGI(김치 축제, 옹기)’ 시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문화예술그룹의 글로컬 문화 자치 발현을 돕고자 미로테이블 거버넌스 워킹그룹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문화 자치 사업’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이슈에 대한 새로운 기준으로써 ‘옹기 생활’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25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공개 시연 행사에서는 동구와 폴란드 국립 과학식물원의 문화 교류 차원에서 한국 문화의 상징이며 오랜 기간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은 김치와 이를 담아 보관했던 옹기를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폴란드 최초로 옹기와 김치를 동시에 선보인 공개 시연회에서 옹기장 정희창 작가가 한국적인 옹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옹기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했다. 이어 옹기 제작 방식 시연을 통해 전라도 옹기 특유의 ‘판장기법’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옹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동구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맞춤형 전략과 수행 방안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 역량 강화와 지속 발전 가능한 복지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설턴트로 초빙된 김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과 엄태영 경일대학교 교수는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장·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관리와 관련된 심화 컨설팅을 진행하며 실무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가희 센터장은 컨설팅을 통해 ▲2023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주요 정책 안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자원 연계 및 민관 협력 우수사례 소개 ▲지역에 맞는 기본계획 진단·분석 제공 ▲찾아가는 보건 복지팀 기능 강화 ▲복지 위기 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실무자들의 업무 이해도와 사업 추진력을 높일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털보의 커피놀이터’가 지난해에만 동구에 4천만 원 이상의 금액과 재능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커피 1만 잔에 상당한 금액이다. ‘털보의 커피놀이터’는 지난 2021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 왔다. 동구장애인복지관에 커피 제조 교육 프로그램과 원두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소외된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 역량을 키우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전남대학교 병원과 조선대학교 병원에 3년간 매주 700여 잔의 커피를 제공하며 밤낮없는 의료진들의 수고에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과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경제 취약계층과 장애인에게 무상 커피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급변하는 지역 커피 업계의 선도기업이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최영진 대표는 “커피를 통해 누군가에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향후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른 답례품 판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