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체계를 9월부터 호봉제로 전환한다. 광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9월부터 전격 도입키로 했다. 또 호봉제 전환으로 인해 급여가 감소되는 종사자들에게는 수당으로 보전을 해주며, 모든 종사자들에게 명절휴가비를 별도 지급한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임금체계는 근무경력과 무관하게 단일임금(고정급제) 체계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오랜 경력을 가진 종사자와 신규 종사자의 임금이 같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근무경력 등을 반영한 호봉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광주지역 아동센터는 299개소, 종사자 660명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운영 개소수가 가장 많아 재정여건 등으로 인한 호봉제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광주시는 그동안 종사자 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호봉제)을 마련했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5개 자치구와도 함께 재정 일부를 분담해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무료로 급식지원과 교육·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은 북구 지역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지역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난타 ▲사물놀이 ▲국악 ▲노래 등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참여하는 주민, 함께하는 자치, 당신이 만드는 북구’를 주제로 27개 동 ‘주민자치 성과 전시회’가 열리고 풍향동 주민들이 운영하는 특별한 ‘다도 체험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협의회와 동별 프로그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주역이 되어 직접 만들어가는 우리 구 주민자치 분야의 대표 콘텐츠인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일 금봉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26일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열리는 ‘2024 동명커피산책‘에 참여할 플레이어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바리스타들의 핸드드립 커피 어워드 ’저스트 어워드(Just Award)’ 참여 부스 30개소, 동명동 카페거리 카페 투어 프로그램인 ‘노런 저스트 워크(No Run, Just Walk)’에 참여하는 카페 20개소이다. ‘저스트 어워드’의 지원 자격은 광주시에서 커피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인 커피 크리에이터 개인 또는 단체이며, 동명동과 동구 사업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노런 저스트 워크’는 동명동 내 카페 사업자를 등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축제 기간에 신규 메뉴를 출시하는 카페를 우대한다. 신청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플레이어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 또는 동명 커피 산책 운영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상가 상생형 축제인 동명커피산책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동명동만의 특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구청 누리집과 정보공개포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정책 실명제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동구는 행정정보공개심의회에서 49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건설사업 ▲1억 원 이상의 구민 복지증진 시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등이다. 민선 8기 공약 사업 등 구정 현안도 포함돼 있어 정책 실명제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비롯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공개를 요청할 수 있다. 동구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된 사업은 행정정보공개심의회 심의를 거쳐 동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책 실명제는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라면서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건강검진 수검 독려 이벤트’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강검진 제도를 알리는 동시에 오는 12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올해 초부터 대상자를 파악해 관내 건강검진 의료기관과 의료급여 수급 세대에 1:1 전화, 사전 안내하고 있다. 검진을 완료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는 검진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오는 11월 말까지 때밀이 타올과 초경량 우산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 부터 64세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기관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항목은 성(性)·연령별로 다르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질병과 장기입원을 예방하고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전국총회에서 광역의회의원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자치분권형 국가건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이날 공동대표로 선출된 신수정 의장은 “중앙정부와 중앙정치가 모든 권한과 자원을 가진 중앙집권체제로는 당면한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위기를 막기 어렵다”며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과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지방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장은 “지방자치 30년을 앞두고 있지만 지방자치의 근간인 의회는 반쪽짜리 독립에 머물러 있다”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온전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회의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수정 의장은 구의원 3선과 시의원 재선 등 18년 동안 지방자치를 통해 성장한 풀뿌리 정치인으로 지난 7월 광주광역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당선됐다. 신 의장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0월 12일’과 ‘19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춘남녀 소통의 장 ‘좋은 만남 청년 공감 토크’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좋은 만남 청년 공감 토크 행사는 청춘남녀 간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주선해 청년들의 결혼과 삶에 대한 가치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북구에서 거주하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1989년생부터 1997년생까지의 미혼 청년으로 오는 27일까지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10월 12일 ‘1회차 만남’에서 자기소개, 팀빌딩 게임 및 문화프로그램 체험 후 저녁 파티와 참여자 간 자유 대화 방식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어서 19일 ‘2회차 만남’ 자리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참여자의 즐거움을 이끌어 행사장 활력과 즐거운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호감도 확인, 연예․결혼에 대한 인식조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20일부터 26일까지를 ‘광주중국문화주간’으로 정해 ‘함께 가는 친구(朋友一生一起走)’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서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제10회 광주중국문화주간’을 개막했다. 이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후원하며,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광주와 중국 간 우정을 기린다. 광주중국문화주간에는 요리시식, 카빙, 공예 등 한중문화체험과 언어문화경진대회, 사진공모전, 한중미술교류전, 한중청년포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영상콘테스트 등 교류행사가 풍성하다. 20일 오후 개막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꾸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를 비롯해 쑨리유린 창즈시 인민정부 선전부장 등 자매도시 관계자들과 재광 중국인,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국문화주간은 광주와 중국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자 문화소통 창구이다. 중국문화주간 덕분에 광주시민과 중국인들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었다”며 “중국문화주간을 통해 축적한 10년의 문화 교류가 경제·관광·산업 등 다양한 교류로 뻗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개막행사에는 중국문화주간 10주년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0일, 2024년도 3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여 의정발전, 사회봉사, 주민자치 3개 분야에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번 정례표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이바지한 주민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주민 29명과 공무원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SOL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패 수여, 축하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무송 의장은 “의정 발전, 주민자치, 사회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여주신 구민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북구의회도 여러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북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중등학생의회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서부중등학생의회는 지난 20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회의실에서 ‘제3회 서부중등학생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60여 명의 학생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여자중학교 나지연 의원이 제안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안’ 안건 등을 검토했다. 학생 의원들은 학생자치회 차원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스타를 비공계 계정으로 돌리거나 본인 계정 해킹 여부 확인방법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법을 공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난 2회 정기회에서 결정된 ‘금연 예방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각 학교에서 진행한 금연 예방 프로그램, 효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들의 문제의식이 실질적인 학교 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주도의 활동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광덕고등학교에서 ‘2024년 제2기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은 지난 4월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2기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일반(자율)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51명이 참여해 오는 11월 23일까지 현직 교사들이 쓴 단편집 ‘땀 흘리는 소설’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훈련을 한다. ‘땀 흘리는 소설’은 8명의 국어 교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제자들을 걱정하며, 사회생활에 지표가 될 각각의 이야기를 글로 엮은 것이다. 학생들과 책을 함께 읽을 강사진은 ‘빛고을드림 토론·논술’을 함께 쓴 논술 전문가 선생님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4시간씩 2학점 34시간 동안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서울 영락고등학교 김재호 교사가 ▲제1부 ‘논술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방법’ ▲제2부 ‘대입논술, 학생 스스로 준비 가능해!’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대입 논술 전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사는 독서·토론·논술지원단과 서울진학지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자치학교를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광주 자치학교’ 신청을 받는다. ‘광주형 미래학교’ 중 하나인 자치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가 지역사회 특성, 학생·학부모 필요·요구 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하는 학교이다. 지난해 107개교(원)를 시작으로 올해 141개교(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5학년도 자치학교 신청 대상은 광주지역 유치원(공립 단설), 초등학교(공립), 중·고·특수학교(공·사립) 등이다. 단, 2025학년도 혁신학교, 연구학교에 선정된 학교, 특성화고등학교, 특수목적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제외된다. 자치학교로 선정되면 학교급·규모별로 1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학교는 2025년 3월부터 1년간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필수과제 1개와 권장과제 1~2개를 선택해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해야 한다. 필수과제는 ▲미래교육 ▲실력향상 ▲기후환경·생태 ▲교육복지 ▲세계시민 ▲다문화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연계 ▲학교 자율주제 등 9개이며, 권장과제는 ▲비전공유 ▲인성교육 ▲기초학력 ▲교원 수업지원 등 4개다. 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