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3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제18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에는 경력채용(5개 분야) 44명, 공개채용 33명으로 총 77(남63,여14)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77명의 예비 소방관은 24주의 교육 기간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 대응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를 교육받게 되며, 내년 3월 7일 과정을 마친 후 전남 소방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현장에 강한 인재 양성으로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다.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도시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계적 권위의 대회인 만큼 세계 각국의 도시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첨예한 경쟁을 벌인다. 결선에 진출한 도시는 각국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발표한다. 결선에 진출한다는 것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국제적 인정을 받는 것으로 신안군의 지속가능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안군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문화‧예술이라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 기반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신안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1, 2 산업의 지속적 지원을 통해 가계소득의 안정과 더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온열질환 피해 예방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행복치안센터는 폭염에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의 농경지, 오름,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제주 테크노파크의 생수 지원을 받아 농업인과 오름 탐방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휴식을 권유했다. 예방 활동은 다각도로 이뤄졌다. ▲관내 경로당 6곳 대상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문안 순찰 강화 ▲폭염 특보 발령 시 마을방송을 통한 야외 영농 활동 자제 요청 등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온열질환 예방 활동 종료 시점까지 도민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감귤분야 핵심기술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7.3%의 교육생 만족도를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 지역의 특성에 맞춰 만감류 Ⅰ반(한라봉, 천혜향)·Ⅱ반(레드향, 황금향), 노지감귤 각 100명씩 총 3개 과정 3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품목별 월별 핵심 재배기술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 농약 안전사용, 농작업 안전교육, 감귤 신품종 소개 및 선도농업인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과정당 4회씩 운영했다. 교육을 마무리하며 실시한 설문조사에 교육생 177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교육 만족도는 87.3%를 나타냈다. 특히 노지감귤 핵심기술교육 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89.6%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로는 교과 편성 만족도 86.0%, 교육 운영 만족도 86.6%, 직원 친절도는 89.6%였으며,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88.3%로 전체 교육만족도 87.3%보다 높았다. 특히 교육에서는 올여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보호구역 인식증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오조리 마을회와 ㈔생태관광협회가 오는 10월 3일 오조리 마을에서 ‘갯것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갯것이’는 조간대나 바다에서 나는 물건을 뜻하는 제주어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연안습지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갯것이 영화제는 10월 3일 오후 6시 오조리 갯벌(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로 80번길 47)에서 야외 상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조리 갯벌은 2023년 12월 습지보호구역(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상영작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거나 주제로 삼은 총 6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길게는 40분, 짧게는 10분 내외 길이의 단편영화들로, 다큐멘터리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늦은 오후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캠핑 의자, 돗자리, 담요 등을 지참하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습지보호구역인 오조리 갯벌은 주민들이 중심이 돼 연안습지를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농업법인 3,070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법인 설립요건 미준수 및 비목적 사업 영위 등 비정상적인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 2에 근거한 것으로,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2023년 말 법인등기부등본 기준으로 등기가 유효하고 도내에 주사업장을 둔 농업법인이다. 설립 후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없는 법인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농업법인 설립요건 충족 여부와 운영 현황, 사업범위 준수 여부 등이다.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고 현장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 수 또는 비농업인의 출자한도 등 설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법인에는 시정명령을, 사업범위를 위반한 법인에는 법원에 해산명령 청구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업법인의 사업 범위는 농업 경영, 농산물의 출하·유통·가공 판매 및 수출, 농작업 대행, 농어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학관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의 신화’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과 문학풍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문학관 북카페와 문학살롱에서 진행되며,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김순이 명예관장의 저서 ‘제주신화’를 바탕으로 한 저자 직강으로 이뤄진다. 우리 민족 고대 신화의 원형이 살아 있는 제주도를 ‘일만팔천 신들의 고향’으로 조명하며, 제주 신화의 특별함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우리 민족 고대 신화의 원형이 오롯이 보존된 곳이다. 신성한 존재에 관한 이야기인 신화는 제주에서 대부분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형성됐으며, 굿판에서 심방들이 구전으로 전하는 ‘본풀이’를 통해 세대를 거쳐 이어져왔다. 특히 제주문학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특강과 함께 진행되는 문학풍류마당에서는 시어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어 스탬프 파우치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하늘, 바람, 반딧불 등 시적 영감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스탬프로 표현해 나만의 시어 파우치를 제작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명사초청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라남도, 함평군, 무안경찰서 등과 함께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무안, 함평 두 지역 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과 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제계획을 조율하여 재선충병에 의한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 무안군은 지난 6월 소나무재선충이 발병한 무안-함평 경계지에 모두베기, 예방나무주사 등 하반기 방제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함평군과 공동방제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군은 함평 경계에 드론을 활용하여 정밀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고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에 관해 무안경찰서에 협력을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이번 지역방제협의회는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로 이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무안군 청정지역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무안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4 전남 장애인 생활체육 파크골프 어울림대회를 성료했다. 대회에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장, 정길수 도의원, 함성장 무안군장애인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남·여 개인전(장애/비장애)과 혼성단체전(장애 3, 비장애 1)으로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대회 결과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영암군의 김철호, 여자부 우승은 무안군의 김량희 선수가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목포시 우승, 장성군 준우승, 무안군 3위를 차지했다. 김산 군수는 개회식에서 “대회를 준비하신 김석주 회장님을 비롯한 장애인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관내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도) 규모 스포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무안군 숙박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안군은 올 연말까지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열려 총 6,5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무안군 숙박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숙박업소 사전 예약 협조 ▲바가지요금 차단 ▲친절 서비스 제공 등을 요청하고 쾌적한 숙박시설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강미간 스포츠산업과장은 “오는 연말까지 많은 선수단들이 무안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 등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방문하고 싶은 무안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는 전라남도지사배 소프트 테니스 대회와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 등 도내 대회 4개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전국대회 3개가 열린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치매관리 중요성 전파와 치매 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치매 극복 주간행사를 운영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다. 군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으로 지정하여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전광판, 현수막,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치매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추석 명절 전인 9일에는 무안전통시장, 11일에는 일로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과 함께 치매인식개선 전환, 치매안심센터 운영사업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11일부터 20일까지 보건소 로비에서 작품 전시회 ‘내 생에 봄날’을 운영하며 치매안심센터 쉼터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의 공예, 미술작품 등을 전시하며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3일 본청 공연장에서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ㆍ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정감사,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주제를 다루었으며, 퀴즈와 사례 등을 활용해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청렴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세국 감사관은 ‘관직에 임하는 법에는 오직 세 가지가 있으니,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라는 명심보감 추적의 글을 인용하며,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강조했다. 박우량 군수는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교육이 청렴 의식을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9월을 ‘청렴의 달’로 정하고,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 도 감사관 청렴 특강,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갑질 근절 특강 등을 계획하며,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