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관내 사회적 기업 ‘오로지 스튜디오’가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로지 스튜디오(대표 윤혁진)’는 동구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 계층에게 제도권 교육에 없는 디지털 플랫폼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어르신 스마트기기(스마트폰·키오스크 등)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지역사회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스마트폰 활용 소통 ▲스마트폰 사진 촬영·편집 ▲스마트 디지털 영상 편집 ▲교통수단 이용법 ▲키오스크 활용 교육 등 총 38회에 걸쳐 6개 반 80여 명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강좌에서 활용했던 교수학습자료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정보화 교재 개발을 진행하며 내년도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택시마저 예약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동구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9~10월 진행한 ‘폭염·한파 주거 취약계층 냉·난방시설 설치 현황 전수 조사’를 바탕으로,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관내 난방시설 취약 가구 집중관리에 본격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잦은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에도 틈새 없는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관내 13개 동 복지대상자 가구(기초수급, 차상위, 한부모 등) 4,493세대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유형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난방 유형별 세대 현황은 ▲도시가스 78% ▲기름보일러 12% ▲심야전기 1% ▲연탄 2% ▲전기장판 4% ▲기타(히터, 난로 등) 3%로, 이 중 297가구(7%)가 난방시설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구는 ‘한파 대비 주거 취약계층 정부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전기장판, 히터, 난로 사용 유형) 가구에 대한 집중관리 대책 마련에 나선다. 더불어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 통합사례관리팀이 협업해 고장 난 난방시설·기구 보유 세대 등을 확인하고 구 예산 및 민간 후원 연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겨울 소외되는 사람 없이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 공간 동구 청년센터 ‘청년아지트(D.GIT·중앙로246번길 7-9)’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구는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센터’라는 명칭을 다수 사용하는 곳이 많은 점을 감안해 동구만의 콘텐츠 수립을 위해 ‘동구 청년아지트(D.GIT)’로 자체 브랜드를 구축했다. 동명동에 위치한 동구 청년센터 ‘청년아지트(D.GIT·Donggu youth Argit)’는 한식 가옥과 적산가옥(일본식 가옥)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감정에 따르면 한식 가옥은 1970년 이전, 적산가옥은 1950년 이전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적산가옥은 한국전쟁 이전 건축적 특징과 일제 강점기 동명동 거주자의 생활사를 가늠할 수 있어 보존 가치가 상당한 건물로 평가받았으며, 한식 가옥 역시 시대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동구는 인문 자산 보존을 위해 두 건물 모두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청년들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적산가옥은 관리 사무실과 강연·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나래 마루)’, ‘북카페’, ‘인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구 시니어 트로트 대회’ 결승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여가 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동구 시니어 트로트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맞춤 돌봄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선전은 어르신 편의를 위해 생활 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블루투스 마이크와 휴대폰 노래방 앱으로 녹화한 영상을 심사,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일상 회복과 참여자들로부터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년 대비(55명) 30여 명이 증가한 83명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중 본선 진출 9명 가운데 최종 결승 영예는 학운동에 거주하는 정기홍(79) 어르신이 차지했다. 정 어르신은 지난 25년간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평소 음악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실버노래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노후가 존중받고 일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돌봄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사회적경제가 참여하는 동구형 돌봄경제 모델 발굴을 위해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는 앞서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사회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예비창업 14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주제 강의와 선진지 견학(대구 안심마을), 기업별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제 강의는 ▲지역단위 돌봄 경제 모델 상상하기 ▲복지 관련 일자리 제도 이해 및 활용 방안 ▲돌봄 정책의 흐름과 사회적경제의 역할 등이다. 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정부의 사회서비스 강화 기조에 발맞춰 돌봄 경제의 폭넓은 개념을 고찰해 사회서비스 분야나 복지 관련 일자리 제도 등에서 사회적경제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급증하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수요에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대인교차로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술(68)씨가 올해 1월 설 명절에 이어 매일 밤낮으로 구두닦이를 하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또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씨는 매일 구두를 닦고, 수선해서 번 수익금의 10%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16년 동안 꾸준한 나눔 행보를 펼쳐왔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320여만 원의 성금을 ‘어려운 주변의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동구는 김씨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베풀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금남로4가에 소재한 옛 전통 한옥 건물 등 3개 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충장동 시내로 마을사랑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병훈 국회의원과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선종철 충장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에서 9번째 주민 소통 거점 공간이 된 ‘시내로 마을사랑채’는 구에서 해당 건물·부지를 매입하고 국·시비 등 건축비를 확보해 여성희망창작소, 마을사랑채, 부속건물 등 3개 동으로 조성됐다. 특히 사랑채 본채는 전통적인 한옥 건물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도록 꾸몄다. 동구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각 동별 마을사랑채마다 특색있는 마을 사업 발굴·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나눔실천단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복지를 실현해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대표적 주민 나눔·소통 거점 공간으로 마을 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마을사랑채’가 충장동에 9번째로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면서 “바둑이든 정치든 9단을 최고로 치듯 9번째 조성된 충장동 마을사랑채도 사랑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노인 실종 예방·대처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노인이 길을 잃고 배회하거나 실종될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 방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숙지하기 위한 구체적 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고령화로 치매 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실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28~29일에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노인 발견 시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배회·실종 치매 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노인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지문 등 사전 등록 ▲블루투스 방식 위치기록 스마트 태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고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로 동구는 지난 8월 투자심사 의뢰 후 행안부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동구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수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빠르게 통과함에 따라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면서 “친환경 테마파크 등 주민의 행복공간 조성과 동구 에너지자립 및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주목받으며 수소 에너지원이 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소 생산·이송·활용 시설 등의 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골자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주거·교통·인프라·특화 요소 등 4가지 분야이다. 주거 분야는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해 주변 지역에 신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7일 5년 연속 장학사업을 추진 중인 충장장학회가 올해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충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백규 이사장의 사재 출연으로 관내 대학생 40명에게 개별증서와 함께 1인당 2백만 원씩 총 8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백규 이사장은 “충장장학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고귀한 뜻과 애국심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설립된 곳”이라면서 “충장공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들이 자랑스러운 지역사회 일꾼으로,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5년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주신 김백규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충장장학회가 추구하는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실천에 우리 동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장학회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이래 2019년부터 현재까지 199명의 대학생에게 3억 9천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장동 지사협과 주민자치회가 협업해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양갱 만들기 수업, 초성 퀴즈, 건강 체조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충장동 지사협은 매회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선종철 위원장은 “지사협과 주민자치회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 향상과 정서 안정 도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치매는 현대의술로도 완치가 힘들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의 치매 발생 위험을 줄여나가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통장 리더십과 역할 강화를 위한 ‘2023년 통장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 최일선에서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구 13개 동 통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노고 격려,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공자 표창, 동별 마을 소개, 감사 영상 시청, 인권 마당극 교육, 화합 한마당 등을 통해 통장으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마을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규 동구 통우회협의회장은 “통장단 모두 주민을 위해 일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을 위한 활동에 헌신해주신 통장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통장단이 지역사회의 주축이 돼 구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