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의 용도를 관리하는 용도용적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상업지역 주거복합건축물의 주거외 용도 의무비율을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광주시는 사회문제로 치닫고 있는 상가 공실로 인한 지역사회 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른 비수도권 광역시와 같은 수준의 용도용적제 완화 필요성에 따라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현행 ‘도시계획조례’ 제72조 제5항[별표 24]은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에 적용되는 주거외 용도 의무비율을 15% 이상으로 하고, 주거용적률(준주택·생활숙박시설 포함)은 400% 이하의 범위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상가 공실에 따른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상업지역 용도용적제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 기초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강기정 시장 주재의 월요대화를 통한 학계 의견을 청취했다. 또 올해 5월 ‘2024년 광주광역시 도시계획포럼’과 전문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소년을 위해 자기주도 진로탐색의 장을 연다. 서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서구 에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에듀페스타는 1부 자아탐색 진로체험 베이스 캠프, 2부 행복교육 시네마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는 초·중학생들의 희망직업을 주제로 5개 분야 1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직업흥미 유형을 사람, 사물, 자료, 사고로 분류해 검사자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는 진로적성 진단(프레디저 기법) ▲나무모형 미니어처 집모형 만들기를 체험하는 건설업 분야 ▲응급구조사, 작업치료사, 심리상담사에 대해 알아보는 보건·의료 분야 ▲메이크업·특수분장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 관련 미용산업 분야 ▲웨어러블 로봇 코딩, AI 자율주행 자동차, AI 휴머노이드, 드론 주행 관련 4차산업 분야 등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가 준비됐다. 2부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화도의 꿈틀리인생학교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질문하는 청소년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를 상영하고, 제작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사의 신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24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장사의 신 아카데미 2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장사의 신 아카데미 지속되는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식음료 총괄컨설턴트로 활동한 ㈜김유진아카데미 대표인 김유진 강사가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2기 교육생은 40명 모집에 106명이 접수해 2.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참여 의지, 매출향상 가능성, 전문성 등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아카데미는 ‘가치를 만드는 20가지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 등 오는 11월까지 총 8회의 강의 및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는 아카데미와 함께 교육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매출 증대를 유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카데미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장사 노하우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4일 ㈜LG유플러스, ㈜김유진아카데미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매장 대상 AI예약,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 전환 솔루션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김유진아카데미는 매장 운영 및 비즈니스 전략 교육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고객그룹장은 “소상공인의 입장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디지털화에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구청, 김유진아카데미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상황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목소리를 업무에 반영해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진아카데미 김유진 대표는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구청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솔루션과 김유진아카데미의 장사 노하우 교육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홍보 및 교육, 디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4일 소회의실에서 자치구, 경찰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아동전문기관과 함께 ‘2024년도 취학관리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취학관리전담기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구성되는 법정 기구이다. 매년 미취학과 미인정 결석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학교 복귀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취학 아동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할 경찰서, 자치구 등과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미취학 아동의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 대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아동 보호, 자치구 아동 비상 연락망 확보, 경찰 수사 의뢰 등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동 취학 관리가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취학관리전담기구를 통해 지원청과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기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 등 안전한 교육 안전망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 25개 학급 54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 역사문화 둘레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역사문화 둘레길 프로그램’은 지역 생활·문화·정치 관련 탐방지를 둘러보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광주를 이해하고 지역사랑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여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국립광주박물관 ▲마한유적체험관 등 지역의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하며 역사적 의의와 의미를 알아본다. 역사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인물을 만나며 학습자료를 활용한 현장 수행과제, 소감문 작성 등을 지도 받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유적지를 체험하면서 지역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실제적인 역사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광주 역사문화 둘레길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 중심 역사교육이 올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은 학생들에게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55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415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노동의 의미와 변화된 노동’을 주제로, 중학교 학생은 ‘노동인권 감수성과 노동자의 권리’를 주제로 실시한다. 고등학생은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임금’ 등을 주제로 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의 경우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노동인권과 노동법 관련 상담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로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노동인권 관련 유관기관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의용소방대원 100명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문안내원(도슨트)으로 참여한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광주의용소방대원 100명이 24일과 26일 이틀간 광주비엔날레 교육장에서 ‘시민 도슨트 기초과정’을 교육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광주비엔날레의 의미, 전문 안내원 개론, 디자인 비엔날레 등 4시간의 과정이며, 이수자에게는 명예시민 도슨트증이 발급된다. 교육을 마친 의용소방대원은 비엔날레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안내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광주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해 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 전문안내원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도 관람객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국적인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의용소방대가 관람객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 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광주 대표산업 인공지능(AI)과 웹툰이 만나다!’를 주제로 ‘41번째 월요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월요대화는 문화콘텐츠산업 중 성장성과 확장성이 큰 웹툰에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특화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시설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GCC사관학교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인공지능 기반 문화산업 육성의 최적 도시이다. 또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중 웹툰기업은 지난 2022년 7곳에서 올해 25곳으로 2년새 357% 급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이 주재한 이날 월요대화에는 임숙자 한국폴리텍대 AI융합학과 교수, 표준범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개발실장, 황중환 조선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이호 ㈜스튜디오질풍 대표이사, 이재훈 ㈜공감미디어 대표, 김범윤 ㈜상단스튜디오 부사장, 김성진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박원희 ㈜이레컴퍼니 대표, 이재복 렙톤스튜디오 대표, 양예찬·백민주 GCC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긴급 투입,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진료공백 최소화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의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투입 예산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인력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 4곳에 대한 비상진료인력의 채용 인건비, 당직·연장 근무수당 등에 38억5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차 응급의료장비 구입비로 1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여부와 필수의료 운영 여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때 원활한 환자 이송과 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는 등 의료기관 이용 불편과 진료공백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3일 광주지역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연말까지 지역 21개 응급의료기관이 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강화훈련 중인 광주 대표선수단의 상위 입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훈련장을 방문하여 격려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2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일고(무등경기장), 금호고, 서진여고, 광주체고, 남부대, 조선대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야구, 복싱, 수영, 축구, 검도, 소프트테니스, 하키 등 강화훈련 중인 대표선수단을 격려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49개 종목 30,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7일간) 경남 일원(20개 시·군)에서 열리며 광주광역시는 48종목 1,42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우리 시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과 지도자분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광주시민을 대표하여 광주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의 생태정원(황룡강생태정원(서봉동 557-1 일원)에 가을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룡강생태정원은 지난 5월 주민들이 소망을 담아 직접 심은 버들마편초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등 황룡강의 윤슬과 어우러져 가을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번 가을에는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촬영 구역(포토존)과 보랏빛으로 물든 버들마편초를 보며 휴식할 수 있도록 ‘꽃멍존’을 추가로 조성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9월 말부터는 해바라기와 메밀꽃까지 개화해 더욱 다채로운 황룡강생태정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꽃길을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