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전세 사기 위험을 방지하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은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임차인이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는 보증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청년이다. 이와 함께 ▲만19~39세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본인 및 기혼자(부부 합산)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혼인 신고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는 7천만 원 이하 등 해당 요건 적격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실제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동구에서 30일이내 자격 심사 후 광주광역시에서 다음 달 본인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법령상 임대 보증금 보증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거나 임대인이 법인인 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들어 역점 추진 중인 동구만의 특색 있는 골목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동구는 올해 1월 ‘동구다운 골목재생 기본계획’을 세우고 3월에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계림·산수동 2개소를 시범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4개년에 걸쳐 실행되는 ‘동구다운 골목재생’ 사업은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대상지 40개소 중 12개소를 우선 선정해 ▲테마특화형 ▲골목상권형 ▲생활주거형 등 세 가지 목표에 맞춰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12월 현재, ‘광주광역시 정원 도시 광주 선도’ 사업에 선정된 골목상권형 ‘계림 재미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산수1동 생활주거형 골목재생’ 사업을 시범 추진 중이다. ‘계림 재미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은 무등로375번길 일원 350m 구간을 걷고 싶은 재미있는 거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주민 협업을 통해 대상지에 맞는 공공디자인을 설계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특색있는 콘셉트를 연출해 골목 활성화와 관광 자원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민이 주도적으로 디자인을 제시하고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거주환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양형일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동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공원 현충탑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렸다. 이어 대인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형일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서민경제는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받들어 호남정치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형일 예비후보는 대성초, 광주서중, 광주상고, 조선대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학교에서 정치행정학 박사를 받은 후 조선대 총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광주 동구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 엘살바도르 특명전권대사를 맡는 등 교육과 정치, 외교,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은 호남의 대표 정치인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6일 3층 소회의실에서 침체된 충장 1·2·3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충장 1·2·3가 상인회 정일성 회장을 비롯한 다수 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동구청 권윤숙 문화관광과장, 김수희 일자리경제과장, 이창훈 교통과장, 임덕심 글로벌축제추진단장, 김영희 동구문화관광재단사무처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는 충장상권르네상스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고태훈 충장상권활성화추진단장의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상인들의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참석한 박병주 이사는 케이팝 거리의 활성화 방안과 충장로 일대 홀짝주차제 등을 운용한 고객 유입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윤상연 이사는 충장로가 과거 사람이 넘쳐났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버스킹, 패션쇼와 같은 젊은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유관 부서 담당자들은 앞으로 TF팀 운영을 포함한 충장 상권 상인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체감할 수 있는 충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협의체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올해 협치 마을 사업평가와 내년도 마을 의제 실행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유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협의체 기관, 자생 단체, 공동주택입주자 대표 등이 참여해 올해 협치 마을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된 무꽃동 벼룩시장, 미술 여행, 미술관 투어, 선진지 견학 투어, 주민 공론장 등 다양한 마을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내년도 마을 의제로 선정된 무꽃동 아름다운 산들길 만들기, 자연마을 산책길에서 만나는 우리, 자연마을 산책길에서 함께하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 상인회 구성과 상가 거리 조성,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아파트 소통문화 만들기 등을 살펴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마을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실현할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영 회장은 “주민협의체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주섭 학운동장은 “주민이 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찾아가는 보건 복지팀과 ‘동구 위기가구발굴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 위기가구발굴단’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이다. 현재 동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생활업종종사자 등 57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위기 상황 인지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이에 따른 맞춤형 대화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의 특징과 위기 이웃 상담 기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앞서 동구는 광주우체국, 한전MCS를 비롯해 hy야쿠르트,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관내 사회복지시설·미용실·세탁소·식당 등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체결했다. 집배원, 전기 검침 매니저,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 등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생활업종 종사자를 위기가구발굴단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써주시는 위기가구발굴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위기가구발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관내 노후 건축물 외부 마감재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눈이 녹은 후 노후 건축물 외벽마감재 관련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바 낙하 및 탈락 위험이 있는 마감재(타일·파벽 등)를 사용한 노후 건축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마감재 취약 건축물 98개소(3층 및 40년 이상·연면적 3,000㎡ 이하·외벽 타일 및 파벽 마감재 건축물)를 대상으로 90일간 외장재의 손상·파손·들뜸 등 주요 징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안전 점검 결과 확인된 마감재 취약 건축물 소유자에게는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자진 정비를 요청하고 관내 건축물 외장재 관리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 외벽마감재 탈락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직결되는 건축물 안전 문제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점검과 점검 결과에 따른 소유자의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조치가 필요한 건축물의 소유자께서는 적극적인 자진 정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2~16일까지 산수동에 위치한 광주쿡폴리(콩집·청미장)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의 식문화에 대한 담론의 장 ‘미래의 식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쿡폴리 ‘청미장’과 ‘콩집’은 산수동 공·폐가를 리모델링 한 광주폴리 중 하나이다. 식당과 카페로 운영됐으나 얼마 전부터 음식을 주제로 한 인문학적 담론과 강연, 실험과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산수동 도시재생 연계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식문화에 대한 전시·강연(미식탐험)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고, 가치를 정립하는 담론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식물도감(食物圖感):미래의 식문화를 읽고 디자인하고 감상하다’를 주제로 한 전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와 사라져갈 먹거리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강연은 ‘식탁의 미래_지속가능한 미식의 탐험’을 주제로 4개의 강의와 간단한 시음·시식을 병행한다. 세부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 위협받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전통주에 지속 가능 미래와 로컬을 담다, 지속 가능한 식탁을 위한 미식 탐험과 광주의 미식 풍경,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와인의 미래와 소비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나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의 혁신적인 모델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광역시 자치구인 동구는 보통 시·군 단위 자치단체에 비해 고향의 개념이 약하고 지역 특산품 또한 상대적으로 빈약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따른 기부금 모금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구는 투명성·창의성·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이색 답례품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부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명한 기부로 기부자 신뢰·지자체 책임감 제고 동구는 본격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가장 먼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추진과 함께 투명한 사회공헌 모델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대표적으로 기부금 사용처를 전격 공개하고 모금함으로써 기부자로 하여금 기부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투명성은 기부자의 신뢰와 지자체의 책임감을 높여 전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창의적인 답례품 아이디어… 독특한 기부 경험 동구만의 또 다른 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치매 노인 실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예방·조기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구치매안심센터 총괄 지휘로 치매 노인 실종예방법, 실종 시 대처법 등 첫날 이론 교육과 함께 산수문화마당에서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는 가정하에 사건 발생부터 수색, 인계까지 실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이튿날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종 치매 노인을 발견해 산수파출소 경찰에 인계하는 세부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훈련 강평과 함께 치매 노인 실종 시 지역사회 관심과 대응력을 높일 방안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 안내, 실종 예방 팔찌 만들기, 두뇌 건강 전산화 인지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에 힘썼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치매 노인 실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종 시 조기 발견을 위한 주민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배회·실종 치매 노인을 골든타임 안에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종 예방 사업을 적극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영진 위즈온 협동조합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고액(500만 원) 지정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고액 지정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오영진 대표는 근육세포가 자라지 않고 파괴되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위즈온 협동조합’을 설립한 장본인이다. 오 대표는 직원 중 절반 이상을 장애인을 채용해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웹 접근성 보급, 휠체어 편의시설 지도, 휴대용 이동식 경사로 제작, 저상버스 예약 앱 ‘위버스’ 개발 등을 통해 연간 3~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다수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영진 대표는 “대전에서 거주하며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해오다가 광주 동구의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라는 장애인을 위한 기금사업에 크게 공감하고 감동했다”면서 “앞으로도 동구가 앞장서 장애인을 포용하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발달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오영진 대표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2월 9일 대인예술시장에서 미리 만나는 성탄절을 테마로 하는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4’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4’에서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4~9시까지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이벤트 야시장의 콘셉트를 한층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예술전시, 스마트 관광게임,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오랜 개발과정을 거쳐 공개한 광주 최초 야시장 전용 앱인 ‘나이트 마켓’을 통해 체험 예약과 먹거리 메뉴 테이블 주문이 가능해 스마트 축제로 거듭나는 ‘줄 안 서는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시즌에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오겜(오징어게임) 월드’, ‘귀장 체험존’도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되고,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영수증 복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장 점포 매출 증진을 위해 마련된 복권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1등 50만 원, 스타벅스 커피 쿠폰 100장, 셀러 체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나이트마켓 앱 가입 인증 시 포인트 적립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