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둔덕동이 28일부터 기존 둔덕동 주민센터 위치에 지어진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주민센터 신축 관계로 둔덕동 신원아르시스 상가에 임시 사무실을 연 지 10개월 만이다. 문치경로당 1층에서 업무를 봤던 둔덕동 예비군중대본부도 함께 복귀한다. 기존 주민센터 위치에는 2층 청사 대신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가 들어섰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서고·중대본부, 2층에는 다목적실·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체력단련실, 3층에는 자치센터프로그램 운영실·소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옛 둔덕동 주민센터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데다 2층 건물로 공간이 협소해 신축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8월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276.09㎡ 규모의 주민센터 신축에 들어갔다. 정회진 둔덕동장은 “새 주민센터가 주민 화합과 복지 증진 공간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둔덕동 주민센터 청사 내 체력단련실 이용과 주민자치센터 신규 학습프로그램 수강은 7월 1일부터 가능하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지난 27일 구민호 보해양조㈜ 여수지점장(왼쪽 네 번째)이 2018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가 열린 진남경기장에서 다문화가족 5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보해양조㈜ 여수지점이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다문화가족 후원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구민호 보해양조㈜ 여수지점장은 지난 27일 2018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가 열린 진남경기장에서 다문화가족 5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후원 대상자는 한국문화 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두 가족과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세 가족이었다. 구민호 지점장은 이날 다문화가족들에게 직접 후원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보해양조㈜는 주류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연 3000만원 상당을 여수시 음식접객문화 개선 등에 지원하고 있는 전남 향토기업이다. 구민호 지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며 꿋꿋이 생활하는 다문화가족을 응원하고자 후원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8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는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7일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전
△지난 25일 여수 여행지기로 활동할 파워블로거들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둘러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가 온라인에서 여수 매력을 홍보할 ‘여수 여행지기’를 선발하고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수 여행지기는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 파급효과가 큰 파워블로거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전국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여수 여행지기 활동 참여자를 공개모집했고, 최종 69명이 신청했다. 시는 여행지기 선발 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여수 팸투어를 실시했다. 특히 팸투어를 여수 육해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여행지기들은 첫날 오동도를 중심으로 멀리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선상에서 여수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야경불꽃투어에 참여했다. 이튿날은 익스트림 보트, 세일링 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했고 해양레일바이크도 탑승했다. 오후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타고 뮤지컬과 시티투어가 접목된 여수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즐겼다. 팸투어 일정은 마지막 날 스카이타워 전망대, 고소천사벽화마을, 테디베어뮤지엄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관광정보를 온라인에서 얻고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수의 맛을 알릴 제3기 낭만포차 운영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3기 낭만포차 운영자 모집인원은 18명으로 6월 1일 시 도시재생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낭만포차 운영취지에 따라 사회적 약자 3명, 지역 청년 7명, 인근 지역단체 회원 2명 등 12명은 우선 배정된다. 특히 올해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운영자와 신규 참여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2기 모집 때는 기존 운영자 평가를 통해 교체 대상자를 결정하고 그 인원만큼만 새 운영자를 선발했다. 3기 운영자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서류평가, 2차는 음식품평회다. 서류평가에서는 선발인원 18명의 2배수인 36명을 선정하고, 음식품평회에서 최종 운영자를 가린다. 낭만포차는 2016년 운영 이후 여수만의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해양공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산물 등을 맛보고 여수밤바다도 감상할 수 있어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많은 인파가 몰림에 따라 소음, 쓰레기, 교통문제 등도 발생했다. 일부에서는 이전과 폐지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낭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은 권세도 시장후보와 함께 공통 공약 1호로 ‘시민청원제’를 추진키로 서약했다.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30여명은 26일 오전 자산공원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여수시 수정동의 골든타워로 옮겨 ‘더불어민주당 여수후보자 연석회의’를 갖고 ‘시민청원제’ 서명에 합의했다. 민주당 여수지역 후보자들이 공약한‘시민청원제’는 다수의 시민청원이 있으면 시장이 직접 검토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의와 소통으로 개선점을 찾아가는 ‘열린 행정’제도로 전남에서는 여수지역이 처음으로 도입한다. ‘시민청원제’는 지역사회의 갈등을 없애고 투명한 신뢰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갈등조정관리위원회’와 ‘여수공동체 원탁회의’를 구성해 사회 구성원간 대화와 타협의 창구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성미 시의원 후보(돌산, 남면, 삼산)는 “공통공약과 합동유세 등 후보자들이 공조체제를 갖춰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준다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세도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청원제가 정착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수
△지난 23일 여수시 문수동 주민들이 도로변 화분에 여름꽃인 베고니아를 심고 있다. 문수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등 150여명은 이날 여름꽃 7000여본을 심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지난 24일 여수시 여서동 주민들이 금호아파트 사거리 옆 빈터에 여름꽃을 심고 있다. 이날 작업에는 통장,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메리골드, 베고니아, 페튜니아 등 7300본을 심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 만덕동이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긴급 수거했다. 만덕동에 따르면 동 주민센터 공무원 10여명은 지난 23일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 4톤 상당을 수거했다. 깨끗하던 만성리 해변은 해류의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해양쓰레기가 가득 몰려온 상황이었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오후까지 작업을 한 만덕동 공무원들은 앞으로도 깨끗한 해변 가꾸기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평소 ‘우리동네 클린관광 명소 가꾸기’ 시책을 통해 만성리 해변과 모사금 피서지, 해양레일바이크, 박람회장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모래로 유명한 만성리 해변은 연 18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여수 대표 관광지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 여천동이 따뜻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이 대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천동에 따르면 공무원 전문교육기관 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연수 중인 사무관 20명이 지난 24일 여천동을 방문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사무관들은 이날 주민 전체가 참여해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여천동의 자치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여천동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자생단체 회원 150여명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도하고 있다. 주민들은 희망워크숍을 열어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토론회를 통해 해답을 찾고 있다. 또 스스로 희망기금을 만들고 착한가게를 발굴해 이웃을 돕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벽화를 조성하고 성산공원에는 직접 시화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런 여천동의 사례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6월중에는 포항시 중앙동 자치위원회도 여천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지선 여천동장은 “지방행정의 목적은 결국 좋은 마을 만들기”라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름길은 공동체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외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시민 400여명에게 원어민 화상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제37기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습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기간 내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sed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37기 원어민 화상학습은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으로 6월 11일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 학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 사이며, 수강생이 월·수·금(1일 30분)과 화·목(1일 45분)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학습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 그룹을 이뤄 진행된다. 수강생은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에 여수시민 인증을 받아야 하며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한다.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어민 화상학습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영어와 중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제2회 여수음악제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칠 지역 학생 29명이 확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예울마루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참여자로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8명이 최종 선발됐다. 악기별로는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호른·트럼펫 등 관악기 14명, 바이올린·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15명이다. 오디션은 김남윤 교수 등 KBS교향악단 관계자가 맡아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음악학교 참가를 신청한 지역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디션을 통과한 학생들은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주말 예울마루에서 KBS교향악단 단원으로부터 개인 지도를 받게 된다. 학생들과 KBS교향악단이 펼치는 협연은 제2회 여수음악제 마지막 날인 9월 2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예울마루와 여수산단 등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KBS교향악단이 공동 주최한다. 앞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제1회 여수음악제는 3일간 3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음악제가 여수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
여수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근린공원 22곳과 어린이공원 68곳, 소공원 26곳 등 116곳에서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그네, 미끄럼틀, 흔들놀이기구,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 놀이기구다. 시는 놀이시설의 연결 상태, 노후화 정도, 변형·청결 상태, 안전수칙 표시 여부, 위험물질 존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이용금지 조치를 취한 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안전검사기관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41곳의 정기검사도 완료했다. 앞으로는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 도시공원과 놀이터 등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놀이기구별 안전정보, 정기검사 유무 등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의 목적은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안전”이라며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