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민과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타워를 2025년 1월 1일부터 24시간 365일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2012년부터 유료로 운영 중인 고흥제1주차타워를 비롯해, 2022년 준공 후 무료 시범운영 중인 고흥제2주차타워 및 도양주차타워 등 총 3개의 공영주차타워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읍내 시가지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되고, 고흥 및 도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타워 무료 개방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군은, 그동안 유료로 운영하던 고흥제1공영주차타워도 도내 최저요금을 적용하여 교통 인프라 접근성 향상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전면 무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운영 결정이 주차타워 인근 상권 활성화와 시가지 불법주정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장기 주차된 주차 차량에 대한 상시 단속도 병행해 주차타워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영민 군수, 군정 평가 및 자문위원,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수 공약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는 ‘고흥군 군정평가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5개월간의 군수 공약 추진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장들의 보고와 이에 대한 질의·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공약 추진사항을 경청한 후, 군민의 시각에서 공약 추진의 방향성과 세부 내용을 평가하며, 고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공약 추진사항을 꼼꼼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 행복과 고흥의 변화·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올 한 해 개인 및 단체로부터 33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유물은 조선시대에 발간된 문서 작성 안내서로써 지방의 수령, 양반 등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했던 여러 문서 형식이 수록된 유서필지(儒胥必知)부터, 고흥의 대표 문중인 여산송씨 충간공파에서 소장 중이던 300여 점의 고문서와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까지 사용된 전통 가마까지 다양한 고문서와 민속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유물 중에는 190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고흥군 도화면의 향약계 문서가 있다. 이 문서는 촌락민 간의 덕업상권(德業相勸), 과실상규(過失相規), 예속상교(禮俗相交), 환난상휼(患難相恤)의 덕목을 실천하고자 1812년(순조 13년)에 결성된 조직인 향악계의 규칙과 회원 명부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근현대 고흥군민의 전통 자치 조직인 향약계의 역할과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문서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향후 ‘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박물관에 소장되며, 기증자들에게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2025년 1월 1일, 우리나라 대표 해맞이 명소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발사전망대 일원에서 ‘금빛 새벽, 빛나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 1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36분이다. 새해 첫날,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는 2025년 소원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행사장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소원 게첨대에 소망 메시지를 부착하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다. 또한,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신명 나는 대북 공연과 2025 새해를 주제로 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불꽃쇼가 펼쳐져 잊지 못할 새벽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스페셜 공연인 신년 운세 ‘타올라라 퍼포먼스’는 타오르는 불꽃을 통해 부정한 기운을 태우고 새해를 뜨겁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년 분위기에 걸맞은 록 밴드 공연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7일 고군면 원포 위판장, 19일에는 의신면 회동 위판장에서 김 양식의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자 ‘초매식(初賣式)’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진도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김 양식 어업인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9월까지도 수온이 25도 안팎으로 정체되면서 김 작황이 좋지 않아 전년보다 5일 늦게 첫 위판이 시작되었으나,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어 고품질의 물김이 생산돼 곱창김의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 생산량은 전년 대비 4% 정도 줄었으나, 이달부터 참김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물김 생산이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되어 추가로 확보한 50억 원을 사업비에 편성하여 친환경 기자재 공급, 어장정화 등 김 공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물김 초매식에 참석해 어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나날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전국 최대 김 생산지로서 친환경 양식 어장의 철저한 관리와 고품질의 김을 생산하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선전(심천)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선전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진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식품박람회는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에서 1,800개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이다. 진도군에서는 홍주와 떡, 건어물, 울금 가공품을 생산하는 3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직접 선보였고, 중국 구매자(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진도군은 중국의 서조수출입무역(광저우)유한공사를 비롯하여 광저우 진서무역유한공사, 지흥국제무역투자그룹, 총 3개의 중국 내 수출입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진도군 농수산물의 중국시장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중국의 식품 유통 업체와의 실질적인 거래를 성사함으로써 거대한 소비시장인 중국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을 이끈 김선주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7일, 진도군청에서 ‘진도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 민선 8기 공약사항 총 100건 중 78건이 완료되고 22건은 추진 중이며 공약 이행률은 88%로 평가됐다. 주요 완료된 공약으로 ▲세방낙조권역 관광 활성화 사업 지속 추진 ▲군내면 무궁화동산 교육관광 명소화 추진 ▲청소년 꿈키움센터(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조금리 재래시장 버스 승하차장 설치 등이 있으며, 관광객과 군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행 평가와 함께 4건의 공약 변경안을 처리하고, 2024년에 완료된 공약과 추진 중인 공약을 해당 부서장이 평가단에 설명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진도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진도군 공약이행평가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받았다. 진도군 공약이행평가단은 2023년 9월에 군민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6년 6월까지 공약사항의 이행 상황 점검과 평가, 변경 심의 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9일 화순아이샘터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 30명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내 행사 수익금 전액 85만 원을 기부하기 위해 화순아이샘터어린이집 교직원과 만 3세부터 5세 반 아동 30명이 군청을 방문한 것. 이날 기탁식을 위해 화순군을 방문한 화순아이샘터어린이집 아이들은 행사 수익금 기부와 함께 아동 복지에 힘쓴 화순군에 직접 쓴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특히 강종철 부군수의 특별 요청으로 원아들이 ‘아기상어’, ‘캐치 티니핑’ 노래를 합창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의 기탁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점희 원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했다.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쓰이길 바란다.”며 “화순군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는 지금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기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우면서 어려운 나눔의 방법이다.”며 “함께하는 가치와 나눔의 가치를 일찍 알게 된 화순아이샘터 어린이집 원아들 덕분에 화순이 더욱 따뜻해질 것 같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독립운동가 故박형기 선생의 후손인 박성규 前재경화순군향우회장과 그의 자녀들이(박준범, 박준용, 박준홍, 박준희) 지난 18일 화순군에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700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성규 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도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 발전을 바라는 뜻깊은 기부를 이어갔다. 박성규 전 회장은 화순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으며, 부흥부·외자청·조달청·주일한국대사관에서 공직자로 근무하다 이사관으로 퇴직했다. 제2대에서 4대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성규 전 회장은 “독립운동가이셨던 부친께서 고향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애틋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이 후손으로서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멀리서나마 화순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故박형기 독립운동가의 활동 사항에 대해서는 익히 잘 알고 있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에 관한 책임을 높이고, 지역 격차 해소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나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욕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수립되고 이행함으로써 지역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공급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제 시행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등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제는 국민이 농어촌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부정책과도 부합하여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아직 안개 속에 있는 농촌 마을 주치의제의 해법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읍면 특화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화순팜에서 30% 할인 연말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화순팜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종료했지만, 민생경제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벤트를 연장한 것이다. 이번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로 회원들은 전 상품 30% 할인쿠폰을 받아 미니파프리카, 토마토, 한우, 장어 등 화순팜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2024년 많은 회원의 관심 덕분에 화순팜이 역대 최고 매출인 35억을 달성했다.”며, “연말을 맞아 화순팜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과 입점 업체들을 위해 한 번 더 큰 선물을 준비했으니, 화순팜 농특산물과 함께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올 한 해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여러 프로그램이 지난 12일부터 19일 사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월 16일 개소한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센터에서는 금호동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국선도, 라인댄스, 필라테스 프로그램, 체육지도자의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 및 다양한 운동기구로 근지구력 향상을 돕는 운동 교실을 개설해 운영해왔다 종강식은 건강up 운동교실, 국선도, 라인댄스, 필라테스 등 프로그램별로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지역주민까지 총 200여 명이 행사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지역주민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더 많은 이웃이 건강동아리를 통해 함께 건강관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지역주민은 “오랫동안 살았던 금호동에 우리 가족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생겨서 너무 반가웠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혼자 하기 힘든 운동까지 무료로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