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여수시 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섬 관광활성화를 논의하는 여수관광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 금오도에서 펜션, 민박, 식당 등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섬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한 청년리더자의 역할’을 주제로 찾아가는 여수관광 아카데미가 열렸다. 아카데미에는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에서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이날 정태균 관광두레PD로부터 미래 관광산업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낼 것인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금오도는 해안절경으로 유명한 비렁길과 다양한 어패류, 방풍 등 풍부한 먹거리가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카데미에서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시민중심 관광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남면 관광 활성화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김옥평 남면장은 “금오도는 비렁길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면서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카데미, 간담회 등 만남의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에코레일 자전거열차가 여수 덕양역에 도착한 가운데 자전거 동호인들이 열차에서 내려 라이딩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전국 자전거 동호인 200여 명이 자전거열차를 타고 여수를 방문해 라이딩을 즐겼다. 여수시에 따르면 특별 편성된 MTB(산악자전거) 열차인 에코레일 자전거열차가 지난 23일 덕양역에 도착했다. 덕양역에서 내린 2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은 이날 여자만 자전거도로 등에서 라이딩을 하며 여수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동호인들은 이튿날일 24일까지 자전거로 여수 곳곳을 누빈 후 다시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를 타고 돌아갔다. 이번에 여수 덕양역에 도착한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특별관광열차다. 특별열차는 관광객들의 요청에 따라 별도 편성하는 열차를 말한다. 최근 관광열기를 증명하듯 여수로 향하는 특별열차 편성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수학여행단체 특별열차인 E-train 등 4회 이상의 특별열차가 편성돼 셋째 주에만 2000여 명이 여수를 방문했다. 4월 17일에는 경북 구미시 인동농협 여성단체회원 500여 명이 특별열차를 타고 여수에 오기도 했다.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도 올 하반기까지 3~4차례 더 여수를 방문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남성에게도 엽산제를 지원하고, 4~6세 아동에게 영양제를 지급하는 등 임신·출산·육아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임신·출산·육아정책을 2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눈에 띄는 변화는 남성 엽산제 지원이다. 기존에는 여성에게만 지원이 됐다. 엽산은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고 조산, 유산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 부부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시는 25일부터 남성에게 2개월분의 엽산제를 신규 지원하고, 여성에게 지원해왔던 1개월분의 엽산제도 2개월분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신혼·예비·난임부부다. 임산부에게도 기존 1개월분에서 2개월분으로 엽산제 지원을 확대하고, 고위험임산부에게는 3개월분을 지원한다. 시는 또 임신 16주를 경과한 임신부에게 분만까지 5개월분의 철분제도 지원한다. 빈혈 등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영유아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정장제·영양제 지원도 확대한다. 이번 정책 강화로 4~6세 아동들도 영양제 1통을 지원받게 된다. 기존에는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영유아에게만 정장제와 영양제가 1통씩 지급됐다. 시는 영양제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여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직접 재배한 봄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여천동에 따르면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지난 14일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를 열어 감자(10㎏) 80상자를 수확했다. 수확된 감자는 경로당과 복지시설,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새마을협의회는 조손가정, 홀몸노인,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위해 매년 자투리땅 등에 감자와 열무, 배추 등을 심고 있다. 김맹엽 부녀회장은 “땅을 개간할 때는 힘들지만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여천동 만들기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대교동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과 감자 나눔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먼저 어르신 식사대접 자리는 웅천동에서 고고차이나를 운영하는 이영준 대표가 마련했다. 이영준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식당으로 대교동 홀몸노인 70여 명을 초대해 탕수육과 자장면, 과일 등을 대접했다. 중앙교회 무용선교팀은 식사 전 어르신들에게 무용 공연을 선보였고, 대교동 영락교회는 30인승 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다. 마을 통장과 주민센터 공무원들도 자가용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셨다. 21일에는 감자 나눔이 이어졌다.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할매·할배 텃밭에서 가꾼 감자를 수확해 경로당 5곳에 전달한 것이다. 대교동의 할매·할배 텃밭은 예암산 아래 약 600㎡ 면적으로 마련됐다. 어르신 8명은 앞으로도 텃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채소와, 콩, 고구마, 옥수수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영준 고고차이나 대표는 “지난 3년간 셋째 주 월요일마다 식사대접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람찬 일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석 대교동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대교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충무동 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체가 팔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충무동에 따르면 이번 팔순잔치는 지난 20일 삼혜원 강당에서 올해로 팔순을 맞은 어르신 5명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들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민요와 판소리 공연, 한국무용 등이 더해져 팔순잔치는 더욱 풍성했다. 팔순잔치는 주민협의체의 ‘행복두배 충전소’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 사업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계절반찬을 제공하고 경로잔치를 여는 내용이다. ‘행복두배 충전소’ 사업은 올해 여수시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이 본격화됐다. 주민협의체는 하반기에도 팔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할 계획이다. 팔순을 맞은 장종식 어르신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협의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처럼 즐거운 마음과 기운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재풍 충무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이라는 점에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충무동이 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영농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영농기술 현장교육에 나선다. 시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지역 82개 농촌마을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직접 실시한다. 전문지도사는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벼, 고추, 콩 등 농작물의 생육단계별 실천사항 등을 지도한다. 특히 교육은 병해충이 발생한 작물을 직접 관찰하며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시는 또 농업인들이 실천사항을 쉽게 이해하도록 사진과 그림 위주로 제작한 교재도 배부할 계획이다. 마을별 교육일정과 참여 문의는 시 농촌진흥과(061-659-4436)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기리고 전쟁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행사를 개최한다. 여수시와 6·25참전유공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구호로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지역 보훈단체 회원과 유족, 학생, 시민 등 800여 명이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국난극복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기릴 계획이다. 68주년 행사는 여수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6·25전쟁 영상 상영, 6·25노래 제창 등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지난해 6·25전쟁 67주년 행사는 ‘강한 안보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구호로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합동으로 주최했다. 시 관계자는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현재의 평화의 밑거름”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최근 TV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낚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람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와 인근 해상에서 제1회 대한민국 낚시산업 전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KBC광주방송이 주최하고, 여수시마이스협회와 (유)남도기획이 주관, 여수시와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후원한다. 행사기간 박람회장에는 낚시용품을 비롯해 선박용품, 캠핑장비 등이 전시되며 직접 구입까지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낚시 체험존, 문화공연, KTX 연계 할인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제1회 대한민국 낚시산업 전람회 사무국은 최근 홈페이지(http://koreafishing.kr)를 개설하고 행사를 홍보하는 한편 참가업체도 모집하고 있다. 사무국은 낚시조구, 낚시미끼, 낚시선·요트, 캠핑카, 낚시의류, 구명장비, 낚시 모객 여행사, 지역 낚시용품 판매점 등 100개 업체를 모집해 부스 15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사무국 홈페이지와 전화(061-921-6600)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MICE 전시회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취약계층에 나눔의 손길이 전달됐다. 먼저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9일 행복반찬나눔사업을 통해 경로당과 홀몸노인 등 25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행복반찬나눔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매월 김치, 장조림 등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연합모금액을 이용해 추진 중이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달에도 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 등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동문동의 한 홀몸노인 주택에서는 집수리 봉사활동도 펼쳐졌다. 병마와 싸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동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집수리를 적극 추천했고,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여수시협의회가 봉사에 나선 것이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여수시협의회원들은 우선 19일 동문동 새마을지도자, 주민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집안을 청소했다. 20일에는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외벽 도색 등의 작업을 이어갔다. 협의회는 당초 싱크대 설치를 추진하려 했으나, 현지답사 후 어르신을 위해 160여만 원 상당의 집수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갑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2~3일 전부터 장보기, 재료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여름방학 어린이 독서·문화교실과 하반기 문화교실을 진행할 강사를 모집한다. 어린이 독서·문화교실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개설 강좌는 초등 1~2학년 독서교실, 3~4학년 독서교실, 북아트로 만나는 우리 역사, 전통과 이야기가 있는 종이접기, 나도 환경운동가, 과학독서교실, 생명탐구교실 등 7개다. 하반기 문화교실은 10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다. 그림책 지도자 과정, 단편소설에서의 인문학, 독서코칭 지도사 과정,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전통예절, 전래놀이 지도사 과정, 책놀이 지도사 과정, 나만의 정원 만들기, 그림책 깊이 읽기 등 9개 강좌가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명씩 총 16명이며 관련분야 학위소지자, 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 경력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쌍봉·현암·환경 등 강좌가 열리는 시립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 장소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진행될 이번 강좌에 유능한 강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등 체납차량 단속에 나선다.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 등은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체납차량 단속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주요 도로와 대형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실시된다. 단속반은 여수시와 여수경찰서 관계자 8명(2개반)으로 구성됐다. 단속반은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을 갖춘 차량을 투입해 체납차량 발견 시 번호판도 영치한다. 영치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 체납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30만 원 이상) 체납차량 등이다. 타 지역에 등록된 관외차량과 ‘대포차량’도 단속 대상이다. 지자체간 징수촉탁제도를 통해 관외 체납차량과 ‘대포차량’도 전국 어디서나 번호판 영치가 가능해졌다. 시는 1회 체납차량의 경우 번호판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인 단속을 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이 그대로 운행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부착한 후 운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와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