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25일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광주체육인 소양 교육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시 체육회 임직원, 5개구 체육회 사무국장, 생활체육지도자를 비롯한 종목단체, 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광주의 역사와 사회적 다양성에 대한 흐름을 알아가는 교육이 진행됐다. 체육인으로서 기본 소양을 비롯한 책임 의식을 확립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혁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육 현장에서의 장애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장애공감문화’ 조성에 기여 할 수 있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됐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도자와 임직원들이 체육인으로서 광주체육발전에 책임 의식을 갖길 바란다.” 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통합 사회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와 기업은행이 ‘IBK 창공 광주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IBK 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염원을 담은 ‘창업(創業) 공장(工場)’을 의미하며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금융서비스, 멘토링·컨설팅, IR(기업설명, investor relations), 판로개척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광주광역시와 IBK기업은행은 26일 동구 금남로 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IBK 창공 광주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IBK 창공 광주 1기 대표 10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IBK 창공 광주센터’는 IBK기업은행이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2017년 12월), 구로(2018년 10월), 부산(2019년 5월), 대전(2022년 1월)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소한 정규센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 2월 첫 ‘IBK 창공’ 개소한 이래 877개 기업을 선정해 3727억원의 대출과 1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국의 지적발달장애인들이 광주에서 권익옹호 및 복지향상을 위한 복지대회를 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등지에서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며, 광주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모색한다. 광주에서는 지난 2005년 제22회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600여명이 참가해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 자조단체 ‘연결고리’ 토론회, 광주지역 문화·관광 탐방 등이 진행된다. 자기권리 주장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자신들만의 방법을 통해 자기권리를 발표한다. 자조단체 ‘연결고리’ 토론회는 발달장애인 100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한다. &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지회와 ‘2024년 환경직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나기백 이사장과 박미경 공공연대 광주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해 노사 간 화합을 다졌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 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합의에 이르렀으며, 주요 합의 사항에는 ▲조합활동 시간 보장 ▲임금 등 처우개선 ▲시설편의 제공 ▲근무 편성협의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명수 노동조합 지회장은 “단체협약이 이루어지기까지 노사 양측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이번 단체협약을 주춧돌 삼아 노사가 상호 신뢰를 쌓고, 조합원이 기대하는 노동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노사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 협조하여 공단 설립 이후 첫 2024년 단체협약 합의를 이끌어준 교섭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의 발판 제거로 수거 업무에 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재즈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농성동 하정웅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폴 인 재즈(Fall in Jazz)’를 주제로 대한민국 재즈대모 윤희정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에나모멘또의 지중해 라틴음악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트롬본, 트롬펫, 엘토색소폰, 테너색소폰으로 구성된 4인조 브라스밴드 ‘이한진 Funk Unit’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윤희정과 ‘박수용 재즈퀸텟’이 K-재즈의 그루브와 환상적인 음악으로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 전 주민들 주도로 ▲5월 광주민주화운동 주먹밥 나눔(양동) ▲비즈팔찌 만들기(양3동) ▲매실차, 백향과차 등 차 나눔(농성1동)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농성2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서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야외 잔디밭에 오픈 갤러리를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예술가 작품 31점을 전시·판매하며 작품설명까지 이뤄지는 전시 큐레이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나긴 폭염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주민들이 선선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특색 있는 문화·관광정책으로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서구는 ▲서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도심속 버스킹 및 힐링음악회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의 고품격 기획공연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한 빛고을국악전수관 운영 ▲2023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개최 ▲서구청 펜싱팀 재능기부를 통한 펜싱교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사업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가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서구는 2015년부터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영산강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경관형 문화예술축제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여가생활과 문화욕구 충족 기회 확대를 위해 서구에서 추진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구가 지역의 문화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6일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만7천386명 중 81.1%(10만3천347명)가 참여했으며, 설문항목은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평균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0%로 지난해보다 0.1%p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피해응답률 2.1%에 비해 0.1%p 낮은 수치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2%, 중학교 1.5%, 고등학교 0.5%로 초등학교가 가장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9.5%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폭행 15.8%,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15.7%, 사이버 괴롭힘 7.0% 순이었다. 피해 경험 장소는 교실안이 29.2%로 가장 많았으며, 복도 16.5%, 학원이나 학원 주변·사이버공간 각 5.9% 순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 32.3%, 점심시간 18.4%, 하교 이후 12.4% 순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e스포츠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여 게임산업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북구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이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리턴 등 총 3개 종목(팀전)으로 게임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600만 원(종목별 각 200만 원)’이며 종목별 1위부터 4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주어진다. 종목별 경기 방법은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 토너먼트 단판제’, ‘이터널리턴, 조별리그 단판제’ 방식이며 예선전은 대회 개최 전 10월 5일과 6일 온라인으로 사전에 열린다. 대회 당일에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4강 진출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준결승과 결승전을 진행해 종목별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스마트한 지역관광 문제해결 프로젝트’ 시범사업 대상지 1순위로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스마트한 지역관광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스마트 기술로 축제 현장의 복합문제를 해소하고 관광객의 축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시범사업이다. 이번 축제에 실증될 기술은 ▲(스마트 지도 ㈜딥파인) 지도 기반 특화 서비스 구축 ▲(스마트 안전 ㈜피치에이아이) 축제 혼잡도 예측 및 안내 서비스 및 관광객 집객을 통한 성과분석 ▲(ESG·안전·콘텐츠 ㈜시정) 이동식 스마트 AED 키오스크 ▲(스마트 주차 ㈜베스텔라랩) 주차 솔루션 구축 ▲(스마트 결제 ㈜유디아이디) NFC 등을 활용한 간편결제 솔루션이다. 특히 스마트 지도와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접목, 금남로 일대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되는 기술은 혼잡도·우회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동식 스마트 AED 키오스크의 경우 금남로 전일빌딩 인근 1개소를 상시 설치되며 인공지능 영상분석, 맞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디카 시(詩)의 울림’ 프로그램 주요 성과를 총망라 한 시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디카 시(詩)’는 사진과 시의 합성 용어로,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 담긴 감성을 시로 표현한 작품을 일컫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8월 14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책자에는 9명이 참여했으며 총 18개 작품을 수록했다. 해당 작품은 유·무형의 자원이 산재한 동구의 정겨움을 알기 쉽고 친숙한 언어로 구성됐다. 동구는 발간한 시집을 동구평생학습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작품집 발간을 계기로 세대와 경력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 주민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놀이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미로 탐험 클럽:상상력 대모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미로센터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감정, 자연, 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정 표현 능력을 키우고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자 기획됐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놀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한 기수당 5회차씩 총 2기수 운영되며 ▲1회차 ‘감정의 미로’ 감정 표현하기 ▲2회차 ‘몸의 미로’ 그림자 드로잉과 보물을 활용한 작품 제작하기 ▲3회차 ‘꿈의 미로’ 꿈 그림일기와 구름 무드등 제작하기 ▲4회차 ‘자연의 미로’ 소리를 수집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5회차 ‘탐험가의 축제’ 작품 전시·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시상식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과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WHO 건강도시상’은 WHO가 시상하는 상으로, 도시 건강 촉진을 위한 혁신적인 활동을 펼친 도시들을 9개 부문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동구는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그동안 동구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형평성 증진을 위한 폭넓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대인동과 계림1동 쪽방촌 지원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건강 문제를 비롯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은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과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자원체계, 정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9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으로서 시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