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준비에 한창이다. 곡성의 대표축제인‘어린이대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4일간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어린이 합창대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국 요리경연대회’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는 ‘가을장미’로 감성에 젖어들고, 10만㎡ 규모의 동화정원에서는 형형색색의 황화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가을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9월 13일에는 이귀동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보고회에서는 ‘어린이대축제’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공유하고, 분야별로 관광객 맞이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제 기간 주차·교통 대책과 유아·노약자 편의 제공, 축제장 환경정비, 불법 노점상 단속, 먹거리 위생, 물가 관리, 의료지원반 운영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이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오는 28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2024 곡성창의융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학습을 통해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유아부터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연이 준비돼 있다. 오전 시간에는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의 사고력을 기르는 ‘가족 레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로봇과 드론, 3D펜, 무한확장로봇, 큐브로이드, VR/AR 체험 등 다채로운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STEAM)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사고방식을 체득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 동일 시간대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의 홍지연 대표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자녀 교육 방안과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재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4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코스모스 향기'에 추억 낭만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와 여우꼬리 맨드라미, 숙근 사루비아 등 대황강변과 어우러진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방문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파크골프와 미니축구 등 미니운동회를 진행하고, 노래자랑에 참여해 본인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백세미 비빔밥 퍼포먼스’다. 곡성군의 특산품인 누룽지 향이 가득한 백세미로 밥을 짓고,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방문객들과 함께 시식하게 된다. 이밖에 다슬기 잡기와 앵무새 교감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마리모 어항 만들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인생네컷 사진관과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저녁에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27일에는 미스김, 황민호 등 초청 가수 공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쿠바 한인 후손들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 다시 시작한다. 이 사업은 1921년 일제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대한민국 독립에 헌신한 쿠바 한인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들 후손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쿠바 한인들은 독립운동의 거점이 됐던 ‘대한인국민회’ 쿠바지방회를 결성해, 독립자금을 모으고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 특별 후원금 지원 등 쿠바에서 독립을 위해 분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쿠바 한인후손회와 교류를 시작으로, 2018년 컴퓨터·도서 기증 등 교육 지원을 이어왔다. 2019년에는 쿠바 한인후손회 자녀 2명을 초청해 1년 동안 전남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쿠바 메모리즈 미라마 아바나 호텔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쿠바 ‘한인후손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교류 한마당’을 열고, 한인 후손 교육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쿠바 한인후손회 관계자들을 비롯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은 어린이(6개월부터 13세), 임신부, 어르신 등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접종 대상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관내 40개 보건기관 및 1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 ▲관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자체사업 무료 대상은 10월 21일부터, 그 외 접종 희망자(14세부터 64세)는 10월 28일부터 관내 40개 보건기관(보건소 1, 보건지소 16, 보건진료소 23)에서 유료(접종 비용 11,000원)로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신안군 누리집,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이전에 독감 접종으로 면역력을 충전하여 본인과 가족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6일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구민의 날은 ‘북구민의 날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북구 설치령 공포일인 ‘9월 26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2020년에 지정된 날로 북구는 매년 이날 지역주민의 대통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비롯해 ‘기념식’과 ‘가을밤 음악회’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50분까지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주민 5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한 후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구립합창단과 주민들이 함께 펼치는 ‘구민의 날 축하 퍼포먼스’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어서 열리는 가을밤 음악회 무대에는 북구자원봉사센터,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메인 초대 가수인 ‘남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주민들에게 가을밤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중외공원 일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7개 중부권역 도서관(나주,장성,남평,담양,곡성,화순,영암)은 23일 월요일 베트남 응우옌짜이 대학교에서 총장 및 관계자와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2021년 시작한 도서기증 사업은 지난해 베트남 비엣미대학, 알파스쿨, 뉴튼스쿨에 총4,500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특히 한국어 학과에서 학습 교재로 사용되어 유용하고 감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한국어학과 재학생이 300명인 하노이 소재 응우옌짜이대학에 3,000권의 도서를 기증한다. 협약의 주요 성과로는 한국어 교육열이 뜨거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활동을 지원과 독서교육 전반에 관한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매년 발생하는 도서관 폐기도서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전라남도교육청도서관 대표 다문화 교육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 주관부서인 나주도서관 김현철 독서문화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중부권역 도서관과 베트남 교육기관 상호 간 글로벌 교육공동체로의 발전과 문화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7년 만에 개정되는 국가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이 분주하다. 학교 자율성과 학생 중심 선택권을 강화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한 움직임이다. 무엇보다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에 집중하고, 자기 주도성을 키워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성은 ▲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 지원 및 유연한 교육과정 개선 ▲ 디지털 기반 학생 참여형 · 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개발 ▲ 환경 · 생태 및 디지털 교육 등 미래 역량 강화 ▲ 학생의 자기 주도성, 창의력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다. 전남의 학생들은 교실 안에서 무엇을 배우며, 어떤 꿈을 키워나갈까? 학교급별 단계적 적용을 거쳐, 2027학년도에 전면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네 차례로 나눠 짚어본다. 학교 자율성 강화 “교사 전문성 · 협력 필요”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의 핵심은 학교 자율성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교육과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24일 “가족끼리 어울리는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사회 내 가족애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5시간 가량 진행되며, 자녀 동반 가족 단위 구성원 500명 가량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구 가족 한마당 행사는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 무당으로 채워진다. 오전 9시 30분부터 사전접수자 등록 및 현장 접수가 이뤄지며,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하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인 뮤지션과 방림초등학교 태권도부에서 축제 시작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 및 품새·격파 시범 공연에 나서며, 오후에는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진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난타 및 비눌방울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및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에어바운스 놀이를 비롯해 LED 풍선 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수족구와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손 씻기 뷰박스 체험장비 대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요양·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박스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을 꼼꼼하게 씻기만 해도 세균 및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지난 2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손 씻기 뷰박스 대여 실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일선 학교, 병원 등 76개소에서 5,516명이 손 씻기 체험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손 씻기 뷰박스는 감염병 질환 관리에 취약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기간 관내 어린이집 46개소 1,772명과 유치원 9개소 832명 아이들이 대여 서비스를 통해 체험 학습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또 관내 초·중·고등학교 4개소 학생 1,080명과 요양·정신병원 6개소 환자 960명,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복지시설 9개소 이용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이용 승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안전 장치 대폭 교체 및 보강에 나서는 등 도시철도 이용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다음달 8일부터 12월말까지 13개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총 65대의 안전 부품을 대거 교체하고, ‘핸드레일시스템’등 신규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한층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개량 공사로 인해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의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기기별 이용 제한은 역별 공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 호별로 약 1일부터 4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 중단 기간은 역사 내 안내문, 공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관련법에 의거해 21년이 경과된 승강 설비에 대해 대대적인 부품 교체와 안전장치 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금남로4가역 등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총 9대에 대한 안전 부품을 교체하고 신규로 추가 설치된 설비의 점검을 마쳐 승객 안전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보건소에서 무안 대표 특산품인 ‘무안뻘낙지’를 활용한 1만 원대 메뉴 개발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무안뻘낙지거리의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전문컨설팅업체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에서 개발한 뻘낙지요리들의 시식과 평가를 진행했다. 개발한 메뉴는 뻘낙지 떡갈비, 뻘낙지 삼겹살볶음, 뻘낙지 육개장, 뻘낙지 비빔냉면, 뻘낙지 수제비, 뻘낙지 짬뽕 등 6종의 음식이며, 그중에서 쫄깃한 낙지와 고소한 삼겹살이 어우러진 ‘뻘낙지삼겹살볶음’과 얼큰한 국물과 함께 낙지의 식감이 잘 살아나는 ‘뻘낙지수제비’가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무안군은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요리들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공유와 참여 음식점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1만 2천원에서 1만 8천원까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낙지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정현구 부군수는 “무안의 대표 특산물인 낙지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데 군민들과 관